바비 인형을 닮기 위해 해마다 2000만 원을 투자하는 미국 여성이 있어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칼리 메소라(25)가 최근 바비 인형을 목표로 성형 수술을 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칼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바비 인형’을 따라하는 여성의 사진을 보며 외모를 바꾸기로 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인형처럼 성형한 여성들의 사진을 보며 내 목표가 됐다”고 말했다.
그가 바비 인형을 닮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바로 성형 수술. 칼리는 먼저 갈색이었던 머리를 밟게 탈색하고 긴 길이의 가발을 붙였다. 또 입술에 필러 시술을 받아 두껍게 만들고 최대한 바비 인형과 비슷한 화장과 노출이 심한 옷을 입었다.
칼리는 “사람들이 날 주목하는 게 좋다. 날 쳐다보고 내가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칼리는 바비 인형과 닮은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1년에 2000만원을 투자하고 있다. 6개월마다 26인치 가발을 새로 붙이는 데 850만원, 입술 필링 시술에 250만원이 든다.
하지만 아직 칼리는 자신의 모습이 만족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칼리는 가슴을 F컵에서 G컵으로 확대하고 엉덩이를 탄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리프트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 또 얼굴선을 잡아주는 보톡스 시술도 계획에 넣었다.
칼리는 “아마 바비 인형과 완벽히 같아지기는 힘들 것 같다. 나는 모래 시계 같은 몸매가 좋다. 가슴과 엉덩이가 크고 허리는 잘록한 것 말이다. 다리가 길어보이도록 하이힐을 신고 피부를 까맣게 태닝했다. 내 모습을 뽐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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