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5살 나이에 조카와 강제 결혼당한 영국 여성의 사연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17일 11시10분    조회:33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열다섯 살의 나이에 자신의 사촌과 강제로 결혼해 성노예와 같은 삶을 살아온 영국 여성 타바산 칸의 사연이 공개됐다.
 
타바산 칸의 삶은 어린 시절부터 불우했다. 그의 나이 열두 살 때 아버지가 어머니를 살해했기 때문이다. 이후 그는 영국 사우스요크셔주(州) 동커스터에 사는 고모에게 보내졌다.
 
열다섯 살이 되던 해 그는 방학을 맞아 친지들이 있는 파키스탄에 놀러 갔다. 파키스탄에서 두 달을 보낸 그는 개학 전 영국으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삼촌이 허락하지 않았다. 4개월 뒤 삼촌은 타바산의 방에 찾아와 총을 겨누며, “내 아들과 결혼하지 않으면, 네 남동생을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타바산은 자신보다 여섯 살이 많은 사촌과 결혼식을 올린다.
 
타바산은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결혼 이후 3년 동안 작은 방에 감금돼 성 노동자처럼 살았다”고 했다.
 
 
데일리메일 캡처
 
타바산이 성인이 되자 파키스탄의 친척들은 돈을 벌어오라며 그를 영국으로 보냈고, 곧 그의 남편도 영국에 입국했다. 영국 동커스터로 돌아온 타바산은 고모가 자신의 시어머니와 하는 전화통화를 엿들으며, 자신이 강제결혼을 당한 이유가 남편의 취업비자 취득을 위한 것이었음을 알게 된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자신을 키워준 고모도 강제결혼의 공범이었던 것이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순간 절대 파키스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결심했다”며 “남편에게 즉시 이혼을 요구했다”고 그는 말했다.
 
타바산은 3년이 넘는 법정싸움 끝에 자신의 사촌과 이혼했다.
 
현재 한 시민단체에서 활동 중인 타바산은 영국 정부가 강제결혼 문제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며, 무슬림에 의한 강제결혼을 뿌리 뽑고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조치를 내릴 것을 호소했다.
 
 
조선닷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 TLC Show, 페이스북 캡처] 실제 사람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모습의 인형을 아내로 받아들인 이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닉네임 ‘데이브캣(Davecat)’이라는 40세 남성이다. 부인의 이름은 시도레 쿠로네코다. 데이브캣은 부인을 2000년 한 고스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인터넷...
  • 2013-10-02
  • 거리에서 알몸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물어보는 실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한 남성은 알몸으로 여성들 앞에 나타나 전화번호를 물었다. 여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일부 여성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알몸의 남성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여성은 포...
  • 2013-10-02
  • 네발에 사는 올해 73세나는 남자 Master Nau의 현재 키는 40.6센치미터로서 "세계 가장 키가 작은"사람으로 기네스기록에 오를만하다고 한다. 사진은 9월 17일에 촬영한 것으로 실제 키가 사진기높이만큼된다고 한다. 
  • 2013-10-02
  • 잇단 비리와 불륜 스캔들을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임했던 체코의 페트르 네차스(48) 전 총리가 불륜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여성 보좌관과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차스 전 총리의 보좌관 야나 나죠바(47)가 법정에서 네차스 전 총리와 결혼했...
  • 2013-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 장애인 주인이 기르고 있던 안내견이 교통사고로부터 주인의 4살 난 아들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주(州)에 사는 데이브 푸루카와는 지난 23일, 4년간 자신의 동반자 역할...
  • 2013-09-29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