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손발이 나무껍질처럼…일곱살 소년에 닥친 '나무인간' 고통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24일 11시12분    조회:47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마귀양 표피이형성증(epidermodysplasia verruciformis)’으로 피부가 나무껍질처럼 변한 방글라데시의 일곱 살 소년 사연에 네티즌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다행이라면 올해초 소개된 같은 병을 앓는 20대 남성과 비교했을 때 치료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점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랑푸르주 타쿠가온에 사는 리폰 사케르(7)는 생후 3개월 무렵 손발에 사마귀가 나기 시작했으며, 이제는 나무껍질을 연상케 할 만큼 병세가 심각하다.
 

 
리폰의 가족은 가난하다. 그는 앞선 20일 다카 의학대학교 병원에 입원했는데, 어렸을 적 피부에 이상이 생기고도 지금까지 제대로 치료 한 번 받아보지 못했던 이유다.
 
리폰의 아버지 마헨드라는 “의사들은 아직 어떠한 검사도 하지 않았다”며 “본격적으로 치료에 들어가기에 앞서 아들의 피부를 관찰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스스로 밥을 먹거나 걷는 건 리폰에게 꿈도 꾸지 못할 일이다.
 
다행이라면 리폰의 손발 형태를 아직 알아볼 수 있어서 아불 바잔드라(25)와 비교했을 때 수술이 더 수월할 것으로 의료진이 예상했다는 사실이다.
 

 
올해초 ‘나무 인간’으로 외신들이 소개했던 아불은 리폰과 마찬가지로 방글라데시인이다.
 
방글라데시 남서부 쿨나 출신인 아불은 10년 전부터 손에 사마귀가 났다. 수술을 받기 전까지 양손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상태가 심각했다.
 
지난 2월, 무사히 첫 번째 수술을 마친 아불은 경과를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당시 외신들은 아불의 추가수술이 6개월간 진행될 거라 예상했는데, 조만간 아불의 자세한 경과가 나올 수도 있다.
 
사만타 랄 센 박사는 “리폰의 치료가 잘 될 걸로 본다”며 “아불은 손 형태를 알아볼 수가 없었지만, 소년은 다른 만큼 약간의 수술만 진행된다면 금방 나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가난한 집안환경과 피부병 등이 리폰의 성장발육을 저해했다며, 수술 전에 영양을 보충할 거라고 밝혔다.
 
사진=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세계일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 TLC Show, 페이스북 캡처] 실제 사람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모습의 인형을 아내로 받아들인 이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닉네임 ‘데이브캣(Davecat)’이라는 40세 남성이다. 부인의 이름은 시도레 쿠로네코다. 데이브캣은 부인을 2000년 한 고스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인터넷...
  • 2013-10-02
  • 거리에서 알몸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물어보는 실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한 남성은 알몸으로 여성들 앞에 나타나 전화번호를 물었다. 여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일부 여성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알몸의 남성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여성은 포...
  • 2013-10-02
  • 네발에 사는 올해 73세나는 남자 Master Nau의 현재 키는 40.6센치미터로서 "세계 가장 키가 작은"사람으로 기네스기록에 오를만하다고 한다. 사진은 9월 17일에 촬영한 것으로 실제 키가 사진기높이만큼된다고 한다. 
  • 2013-10-02
  • 잇단 비리와 불륜 스캔들을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임했던 체코의 페트르 네차스(48) 전 총리가 불륜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여성 보좌관과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차스 전 총리의 보좌관 야나 나죠바(47)가 법정에서 네차스 전 총리와 결혼했...
  • 2013-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 장애인 주인이 기르고 있던 안내견이 교통사고로부터 주인의 4살 난 아들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주(州)에 사는 데이브 푸루카와는 지난 23일, 4년간 자신의 동반자 역할...
  • 2013-09-29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