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북한 동물원엔 개가 있다' 외신들 시끌벅적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30일 11시15분    조회:485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사자, 호랑이, 그리고 푸들?'이라는 제목으로 북한의 중앙동물원을 소개했다. (SCMP 홈페이지 캡처)
 
지난달 북한 평양의 중앙동물원이 재개장을 한 가운데 외신들은 북한이 동물원에 개를 전시하고 있다는 소식을 앞 다퉈 전하고 있다.
 
최근 영국의 데일리메일과 인디펜던트, BBC, 미국의 머셔블 등 외신들은 지난달 24일 준공식을 마친 평양의 중앙동물원에 시추, 슈나우저, 저먼 셰퍼드 등 가족이자 친구인 반려견을 전시하는 '개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들에 따르면 파충류와 하마 전시관 옆에 위치한 '개 전시관'에서는 슈나우저, 저먼셰퍼드, 시추, 세인트버나드 등 다양한 종의 개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개 우리에 걸린 명판이다. 명판엔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슈나우저, 푸들, 저먼 셰퍼드, 치와와를 동물원에 기증했다는 내용이 새겨 있다.
 
외신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한에 보낸 진돗개도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 전 대통령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진돗개 '평화'와 '통일'을 북한에 선물했다. 북한 토종개인 풍산개는 그 진돗개 우리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또 외신들은 1995년 미국 회사인 탑코(Tapco)가 김정일에게 선물한 킹 찰스 스패니얼 한 마리도 관객들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개 전시관에선 반려견을 올바르게 훈련하는 법도 설명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BBC뉴스가 '북한의 국제 동물원 : 당나귀, 공룡, 그리고 개들'이라는 제목으로 북한의 중앙동물원을 소개했다. (사진 BBC뉴스 홈페이지 캡처)
 
외신들은 하나같이 흥미로운 반응을 보였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북한 동물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시추"라는 제목으로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영국 인디펜던드는 "가족의 일환이나 다름없는 반려동물을 동물원에 전시하고 있는 사실이 충격적일 수 있다"면서 "하지만 (개 전시는) 개를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디펜던트는 "북한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에서 여전히 개를 고기로 먹긴 하지만 개를 반려동물로 기르는 가정이 점점 늘고 있다"며 "평양에선 목줄을 맨 개와 함께 산책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1959년 개장한 평양 중앙동물원은 초창기 50마리의 오소리만을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같은 해 호치민 베트남 전 주석이 선물한 코끼리 전시를 시작으로 중앙동물원엔 각 나라 원수들이 선물한 동물들이 빈자리를 매워가기 시작했다.
 
얼룩말과 타조는 탄자니아, 오랑우탄은 인도네시아의 수하르토 전 대통령으로부터 기증받았다. 일본 교토 시장으로부터는 재규어를 선물 받았다.
 
데일리메일은 이에 대해 "방문객에게 북한의 지도자가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로부터 얼마나 존경받고 사랑받는지 생각하게 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앞서 2000년대 들어서 사실상 폐장 수준에 이른 중앙동물원은 2012년 5월 김 위원장의 지시에 따라 대대적 개건보수공사에 들어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5일 준공식 소식을 전하며 "멀리에서 보아도 어떤 동물사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특색 있게 시공된 40여개의 동물사들이 주변경치와 어울리게 현대적으로 일떠섰다"고 보도했다.

뉴스1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하와이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예고없이 등산에 나선 모습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포착됐다.   오바마가 찾은 곳은 하와이 명소 중 하나인 코코헤드 분화구로, 상당한 난이도의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친구와 가족 등을 대동하고 등산을 시작한 오바마는 검은색 반팔 티셔...
  • 2015-12-24
  • 산타 복장을 입은 채로 음식점에서 돈을 갈취한 강도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의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칼로 무장한 이 ‘산타 강도’는 19일 오전 10시 30분 경 더비셔 카운티 얼프레턴 시의 한 KFC 매장에 나타나 현금을 갈취한 뒤 도주했다.   사건을 수...
  • 2015-12-24
  • 푸짐한(?) 몸매를 지닌 전통적인 산타할아버지와는 전혀 다른 패셔너블한 산타가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 등 외신은 ‘패션 산타’로 활동하고 있는 30년 경력의 캐나다 모델 폴 메이슨(50)을 소개했다.   메이슨은 지난해부터 캐나다 토론토 주에 소재한 요크데일...
  • 2015-12-24
  • 차량 충돌로 벌어진 교통사고 현장에서 한 소방관이 피해 소년을 진정시키기 위해 책을 읽어주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돼 감동을 주고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미 NBC뉴스는 애리조나주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사건을 담은 한 장의 사진과 그에 얽힌 사연을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18일 오...
  • 2015-12-24
  • 반지에 박힌 다이아몬드가 너무 작다는 이유로 프러포즈(청혼)에 실패한 사연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있다.   영국 일간 미러 온라인판은 최근 중국에서 한 남성이 정성을 들여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시도했으나 실패하게 된 이유를 현지 언론을 인용해 2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최근 중국 쓰촨성 청...
  • 2015-12-24
  • 천재작곡가 베토벤이 직접 그린 악보 한 장이 205년 만에 세상의 빛을 다시 보게 됐다.   22일(현지시간) 그리니치타임즈 등 영국 현지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감정사(평가자)로 일하는 브랜던 라이언은 자신이 가진 골동품을 팔고 싶다는 여성의 전화를 받고 그녀의 집을 방문했다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nb...
  • 2015-12-24
  • 구글, 아마존 등 세계 굴지의 IT회사들이 '드론 택배'에 관심을 둔 사이 지상을 지배할 새로운 강자가 떠올랐다.   최근 미국의 IT 벤처기업 '스타쉽 테크놀로지스'는 내년 영국 런던과 미국 일부 지역에서 택배로봇 '스타쉽'(Starship)의 시험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차...
  • 2015-12-24
  • 여러 종류의 동물들과 함께 자연스러운 셀프카메라(셀피)를 촬영하는 한 남성이 화제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동물 셀카’의 전문가로 불리는 아일랜드 남성 알란 딕슨을 소개했다.   딕슨은 지난 2013년 아기 낙타 한 마리와 함께 찍었던 셀카가 친구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끈 이...
  • 2015-12-24
  • 러시아의 한 20대 남성이 게임중독 때문에 직업과 아내를 잃었다며 개발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 사는 28세 남성이 게임 개발사 베데스다 사(社)를 상대로 50만루블(약 82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 2015-12-23
  • 중국의 한 40대 남성이 스릴을 맛보고 싶다며 호랑이 우리로 뛰어내린 황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그는 곧바로 구출됐으며, 정신이상 증세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중국 허난(河南) 성 뤄양(洛陽) 시의 한 동물원 호랑이 우리에 남성이 몸을 던졌다고 인민망을 인용해 지난 22일(현지시간) ...
  • 2015-12-23
  • 이밖에 그리스 금융위기 속에 한 노인이 연금 인출을 위해 번호표를 들고 있는 모습, 중국 톈진항 대규모 폭발 사고 이후 불 타버린 자동차들, 해수면 상승으로 수몰 위기에 놓인 남태평양 섬 등의 사진도 올해의 사진으로 꼽혔다.
  • 2015-12-23
  •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사회자의 어이 없는 실수로 우승자가 번복되는 해프닝을 빚은 올해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이번에는 모든 것이 일부러 짜여진 것이라는 음모론까지 제기되면서 후폭풍에 시달리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스 콜롬비아인 아리아드나 구티에레스의 공식 페이스북 팬클럽에 그럴싸한 동영...
  • 2015-12-23
  • 2015년 한해 동안 세계 가수들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팝가수 '테이러 스위프트'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기부 이력 또한 눈길을 끕니다.   과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세계적인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2015년 동안 번 돈이 약 3억2000만 달러(한화 약 3600억원)라고...
  • 2015-12-23
  • 수십 개의 눈사람 이미지 속에 숨은 판다를 찾는 테스트가 전 세계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헝가리 출신 예술가 게르겔리 두다스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눈사람 이미지에 대해 소개했다.   외신들은 이 눈사람 이미지가 공개된 ...
  • 2015-12-23
  •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내 집 일부를 숙소로 대여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현지인의 집에 숙박하며 집주인과의 교류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숙박 공유 사이트 에어비앤비(Airbnb).    이 사이트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의 한 아파트를 빌린 독일인 여성이 ‘몰...
  • 2015-12-23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3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보도에 의하면 최근 러시아 전직 제초선수 즈라타(Zlata)가 가죽 의상과 섹시한 란제리를 입고 유혹적인 포즈로 2016년도 달력 사진을 촬영해 놀라운 유연성을 자랑했다.   현재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즈라타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체형을 소유하...
  • 2015-12-23
  • [인민망 한국어판 12월 23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중국 부동산 부호로 알려진 왕젠린(王健林)이 영국 런던에 위치한 호화저택을 8천만 파운드에 매입했다고 전했다. 총 자산이 200억 파운드가 넘는 중국의 부호가 런던의 ‘금싸라기땅’을 매입한 일은 가장 안정적인 부동산 투자다. 이 호화주택은...
  • 2015-12-23
  • 크리스마스 트리, 캐럴, 심지어 크리스마스 모자도 허용 안 하는 국가가 있다. 바로 남아시아 보르네오섬 북서부의 브루나이공화국이다.   브루나이의 하사날 볼키아 국왕이 자국 내 무슬림이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행위를 하면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선포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1일(현지시간...
  • 2015-12-22
  •   난민선을 이용할 교통비조차 없어 터키에서 그리스까지 수영으로 횡단한 난민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시리아 출신 난민인 아미르 메트가 터키 구젤카믈리에서 그리스 사모스 섬까지 8km 거리를 수영해 그리스 땅을 밟은 뒤, 한 달 동안 걸어서 최종 목적지인 스웨덴에 최근 도...
  • 2015-12-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