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애완견 덕분에 의대 진학에 성공한 英 여대생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9월5일 10시59분    조회:42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영국의 한 여학생이 자신이 키우는 애완견의 독특한 생김새 덕분에 의대에 진학할 수 있게 됐다.
 
아누코.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인 이 시베리안 허스키의 이름이다.
 

아누코는 작년 6월 세상에 알려진 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누코의 사진은 현지 신문의 1면을 차지했고, 미국과 일본에서도 이 개를 취재하기 위한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다.
 
아누코의 주인 재스민 밀턴(20)은 아누코가 네티즌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이후 모델료 등으로 총 2만파운드(우리돈 2953만원)를 모았다. 평소 꿈꿔왔던 임상 심리치료사가 되기 위해 의대에 진학할 수 있을 만큼 큰 돈이었다.
 
지난 4일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재스민은 “아누코가 유명세를 탄 뒤 전세계 기자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며 “처음엔 애완견으로 돈을 벌 수 있는지 몰랐지만, 한 회사로부터 모델 제의를 받은 후부터 아누코의 인기를 이용해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했다.
 
 

재스민과 아누코의 인연이 시작된 건 지난 2013년. 당시 학업 스트레스와 교우관계로 심한 조울증에 시달리던 재스민은 정신과 의사의 조언으로 개 한 마리를 입양한다. 그때 만난 개가 아누코. 재스민은 아누코와 정신적 유대를 쌓으며 조금씩 조울증에서 벗어난다.
 
그런데 아누코의 외모는 새끼 시절부터 남달랐다. 어딘지 모르게 불만이 가득해 보이는 아누코의 눈빛은 네티즌 사이에서 서서히 인기를 끌었고, 재스민이 아누코의 사진을 찍어 올린 인스타그램 계정은 금세 팔로어수 2000명을 돌파했다. 트위터에서 아누코의 사진이 2만5000번 공유돼 2주 동안 5000파운드(우리돈 740만원)을 벌기도 했다. 그렇게 차곡차곡 모은 돈이 벌써 3000만원에 가까운 것이다.
 
그는 “아누코의 외모 때문에 사람들은 우리 개의 성격도 좋지 않을 거란 오해하지만, 아누코만큼 사랑스럽고 착한 개도 없다”며 “아누코는 내 인생의 전부”라고 했다.
 
영국 대입시험의 일종인 A-레벨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재스민은 내년에 불가리아에 있는 플로브디프 의학대학교에 진학해 임상심리를 공부할 예정이다.
 
 
조선닷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 TLC Show, 페이스북 캡처] 실제 사람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모습의 인형을 아내로 받아들인 이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닉네임 ‘데이브캣(Davecat)’이라는 40세 남성이다. 부인의 이름은 시도레 쿠로네코다. 데이브캣은 부인을 2000년 한 고스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인터넷...
  • 2013-10-02
  • 거리에서 알몸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물어보는 실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한 남성은 알몸으로 여성들 앞에 나타나 전화번호를 물었다. 여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일부 여성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알몸의 남성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여성은 포...
  • 2013-10-02
  • 네발에 사는 올해 73세나는 남자 Master Nau의 현재 키는 40.6센치미터로서 "세계 가장 키가 작은"사람으로 기네스기록에 오를만하다고 한다. 사진은 9월 17일에 촬영한 것으로 실제 키가 사진기높이만큼된다고 한다. 
  • 2013-10-02
  • 잇단 비리와 불륜 스캔들을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임했던 체코의 페트르 네차스(48) 전 총리가 불륜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여성 보좌관과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차스 전 총리의 보좌관 야나 나죠바(47)가 법정에서 네차스 전 총리와 결혼했...
  • 2013-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 장애인 주인이 기르고 있던 안내견이 교통사고로부터 주인의 4살 난 아들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주(州)에 사는 데이브 푸루카와는 지난 23일, 4년간 자신의 동반자 역할...
  • 2013-09-29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