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영상 찍어? 브라보!' 섹스동영상 유포된 30대女 자살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9월16일 09시52분    조회:59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 남자친구와의 섹스비디오가 페이스북에서 수백만회 이상 유포돼 자살한 이탈리아 여성 티지아나(31)의 장례식. 그토록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지고 싶어했지만, 그녀는 결국 장례식마저도 전국에 생중계되는 처지가 됐다. [사진 RAI NEW24 캡쳐]



이탈리아에서는 한 30대 여성의 자살이 여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전 남자친구와 지인 등 4명의 남성이 자신의 섹스 동영상을 유포하면서 결국 목숨을 끊은 티지아나(31)의 이야기다. 티지아나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남서부 나폴리 인근 무냐노 지역에서 자살했다.

BBC와 이탈리아 일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티지아나는 지난해 남자친구와 동거하면서 섹스 비디오를 찍었다. 하지만 이 동영상은 남자친구와 그의 지인 등 남성 4명에 의해 유포됐다. 그 중에 일부는 페이스북, 와츠앱 등에서 널리 회자되면서 100만명 이상의 네티즌이 시청하기도 했다.

‘너 동영상 찍어? 브라보!(stai facendo un video? Bravo!)’라는 말은 전세계 남성 네티즌들 사이에서 비꼬는 말로 회자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 문구가 적힌 티셔츠, 머그컵, 자석까지 판매되기도 했다. 페이스북에는 이 문구와 각종 사진을 합성한 사진들이 수천장씩 돌아다녔다.

 
기사 이미지

티지아나가 남자친구와의 성관계 중 한 발언인 "동영상 찍어? 브라보!"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조롱과 패러디의 대상이 돼 휴대전화 케이스 등이 출시되기도 했다. [사진 이베이 캡쳐]




티지아나는 직장을 잃은 것은 물론이고, 나폴리 인근에서 돌아다닐 수도 없어 이탈리아 북서부 토스카나 지역으로 이사도 가고 이름도 바꿨다. 그녀는 법원에 동영상 삭제 청구 소송을 냈다. 법원은 그녀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법률적 비용으로 2만 유로(약 2500만원)를 내야 했다. 자신의 섹스 비디오가 유출돼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은 티지아나는 다시 한 번 거대한 법률적 비용에 실망했고, 결국 지난 13일 자살했다.

이른바 ‘잊혀질 권리’의 논란을 불러일으킨 티지아나는 하지만 죽은 뒤에도 잊혀질 권리를 받지 못했다. 그녀의 장례식은 현지 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됐다. 이탈리아의 마테로 렌치 총리는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이는 문화적 충돌이고 동시에 사회ㆍ정치적 충돌이다. 최선을 다하지만, 여성에 대한 폭력은 근절되지 않는 현상“이라는 말을 남겼다. BBC는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싶어했던 여성은 (죽음 후) 이탈리아 전국에서 기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유튜브 등 대부분의 동영상 사이트에서는 티지아나의 섹스 비디오가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그녀를 비꼰 수많은 ‘브라보 패러디 사진’은 여전히 남아있다. 이탈리아 검찰은 명예훼손 혐의로 티지아나의 전 남자친구 등 남성 4명을 조사하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달리는 버스의 창문을 밖으로 소변을 보는 여성의 모습이 온라인 상에 공개돼 누리꾼들의 비난 글이 쇄도하고 있다. 자료사진 (유튜브) 최근 영국 일간 미러가 소개한 영상에는 한 젊은 여성이 바지를 벗고 창문에 웅크리고 앉아 밖으로 소변을 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여성은 소변을 보는 와중에 시원하다는 표정을...
  • 2016-05-04
  • 최근 중국의 한 시골 마을 축제에서 젊은 쇼걸들이 음란쇼를 벌이는 장면이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공개돼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속 마을 축제는 대형 유흥업소의 음란쇼를 방불케 한다.  비키니 차림의 쇼걸들이 무대에서 춤을 추다 ...
  • 2016-05-03
  • 한 남성 조산사가 여성 산모들에게 구강 성교가 고혈압 예방에 좋다고 조언을 해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미러는 전문 조산사로 일하는 로널드 락(48)씨가 자신이 담당하고 있던 산모들에게 남성의 정자에 들어 있는 단백질이 고혈압을 낮춰줄 수 있다고 얘기를 해 왔다고 지난달 15일 보도했다...
  • 2016-05-03
  • 중국의 한 식당에서 여성 종업원들이 ‘비키니 서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톄시구에 위치한 한 죽 집에서 지난 19일 비키니 여성 종업원들이 음식을 서빙하는 개업 이벤트를 벌였다.  문제는 손님들을 더 많...
  • 2016-05-03
  • 지난 2011년 당시 15세였던 소년이 잔혹하게 살해된 사건의 주범이 5년 만에 유죄판결을 받아 해외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19세인 앰버 와이트는 2011년 헤어진 남자친구 세스 잭슨을 친구의 집으로 유인해 공범들로 하여금 잔혹하게 살해하게 한 혐의로 올해 1월 종신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
  • 2016-05-03
  • 한 평범한 여대생이 ‘복장불량’으로 대학교 내 헬스장에서 쫓겨나는 일이 발생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페이스북) 영국 일간 미러는 2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렉싱턴에 위치한 워싱턴 앤 리 대학교(Washington and Lee University)에 재학 중인 한 여대생이 운동복 등이 너무 파였...
  • 2016-05-03
  • 술에 취한 외국인 손님을 모텔로 데려가 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택시기사가 2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황한식)는 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 김모씨(51)에게 징역 3년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명령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과 함께...
  • 2016-05-03
  •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청부 살해한 아내가 범행 13년 만에 덜미를 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은 3일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 B씨(사망 당시 54세)를 청부 살해한 혐의로 A(여·6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의 부탁으로 교통사고로 위장해 B씨를 살해하는 데 가담한 혐의로 A씨의 여동생 C(52)씨와 지인 D(57)...
  • 2016-05-03
  •   1999년 히말라야 등반에 나섰다가 눈사태에 희생된 미국의 유명 산악인과 카메라맨의 사체가 17년만에 확인됐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렉스 로우(실종 당시 40)와 카메라맨인 데이비드 브리지스(29)는 1999년 10월5일 세번째 히말라야 등반에서 시샤팡마(8027m)를 오르던 중 눈사태로...
  • 2016-05-03
  • 사고로 아홉 손가락과 두 다리를 잃고도 자전거 수리 기술자로 인생을 일군 중국인 남성에게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지린(吉林) 성 지린(吉林) 시에 사는 위에(58)씨는 23년 전, 산에 땔감을 가지러 갔다가 골짜기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위에...
  • 2016-05-03
  • 미국 뉴욕 JFK 공항이 출국장 내에 동물전용 화장실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내견, 승객의 심리안정 등을 위해 반드시 동승하는 동물이 대상이며, 향후 화장실을 쓸 수 있는 동물 범위가 넓어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화장실 넓이는 약 6.5㎡며, 출...
  • 2016-05-03
  • 개가 끄는 수레에 올라탄 남성이 중국의 한 도로에서 포착됐다. 네티즌들은 잔인하다며 지적하지만, 정작 남성은 별일 아니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허베이(河北) 성 바오딩(保定) 시의 한 도로에서 ‘견(犬)차’에 탄 남성이 ...
  • 2016-05-03
  • (유튜브) 짧은 코와 쫑긋 선 두 귀의 일반적인 돼지와는 달리 코끼리처럼 길게 늘어진 쿠와 부채 모양의 큰 귀를 가진 ‘돌연변이 돼지’가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피부색과 발 모양 등은 확실히 돼지의 모습이지만 코와 귀는 코끼리를 빼닮은 돌연변이 돼지에 대해 보도했다. 사...
  • 2016-05-03
  • 미국 애리조나 호스슈 벤드의 일몰 3년간 전 세계의 해돋이와 해넘이를 촬영한 한 사진작가의 사진들이 아름다움으로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프랑스 사진작가 줄리앙 그롱뎅(35)이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 2016-05-03
  • (유튜브) 한 여성 트레이너의 허벅지 ‘괴력’이 남성 누리꾼들을 경악케 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호주에서 트레이너로 일하는 커트니 올슨(Kortney Olson)이 오직 허벅지의 힘으로 수박 3개를 단번에 박살 내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타이트한 운동복 차림으...
  • 2016-05-03
  • (유튜브) 한 10대 청소년이 별다른 이유도 없이 폭죽에 불을 붙여 입에 넣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불이 붙은 소형 폭죽을 입에 넣고 터뜨린 중국 10대 소년의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소년이 라이터를 이용해 ‘체리 폭탄’이라고 불...
  • 2016-05-03
  • 평범해 보이는 여학생의 모습을 담은 두 장의 사진이 전 세계에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회제가 된 사진은 페루 중부에 있는 우앙카요시의 대로변을 지나던 행인이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에는 체육복으로 보이는 옷을 입은 여학생이 폭우 속에서 떠돌이 개를 감싸...
  • 2016-05-03
  • 아빠가 사냥해 온 고양이를 먹는 흰머리독수리의 모습이 고성능 웹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메일은 지난 26일 펜실베이니아 주(州) 피츠버그의 흰머리독수리 둥지에서 어린 새끼들을 먹이기 위해 고양이를 사냥해 물어다 주는 관찰카메라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웨스턴 펜실베이니아...
  • 2016-05-03
  • 중국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내리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중국 요녕성 심양 주거단지 건물이 껍질이 벗겨지듯 무너지는 장면을 보도했습니다. 영상 속 고층 건물은 바람이 불자, 외부 벽이 흘러내리며 무너져 내립니다. 이 장면은 현지 거주민의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된 것으로...
  • 2016-05-03
  • SNS서 최근 다시 화제…2014년 5월 단체관광 입국해 나흘 체류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기자 = "전에 봤는데도 또 빵 터졌네요" 2014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퍼져나가며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던 문제의 '걸작'이 그려진 여권 사진이 2년여가 지난 요즘 다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아빠가...
  • 2016-05-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