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한 도로에서 욕을 한 자전거 운전자를 차량으로 들이박는 순간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이르쿠츠크의 카르 마르크스 도로에서 올가 카르토뉘크(Olga Khartoniuk·32)란 여성운전자가 사이클러를 들이박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흰색 차량 앞에 두 대의 사이클이 달리는 모습이 보인다. 차량은 노란색 모자를 쓴 남성이 탄 사이클을 친 뒤 또 다른 사이클을 들이박는다.
충격을 받고 일어난 사이클러가 강하게 항의하자 여성운전자의 남자친구가 앞차에서 내려 사이클러들을 폭행하기 시작한다.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주먹과 발차기로 사이클러 중 한 명에게 폭력을 가하자 그가 겁먹은 채 뒷걸음친다. 사이클러가 폭행을 가한 남성에게 강하게 항의하는 동안 여성운전자는 일행과 함께 차를 타고 자리를 뜬다.
이번 사건의 시작은 사이클러 중 한 명이 가운뎃손가락 욕을 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한편 러시아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어떠한 신고조차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mailonline / Lady Kate youtube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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