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니진을 입었다가 다리를 잃을 뻔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날씬해 보이기 위해 스키니진을 입었다가 다리를 절단할 뻔한 여성에 대해 보도했다.
영국 랭커셔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제인 리렌스(Jane Rylance)는 지난 6월 친구가 주최하는 파티에 초대받았다.
입을 옷이 마땅치 않았던 제인은 좀 작아지긴 했지만 평소 아끼던 스키니진을 입고 친구의 집으로 향했다.
한창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그녀는 춤을 추던 중 갑자기 다리에 힘을 잃고 쓰러졌다.
처음에는 쉬면 나을 줄 알았지만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다음날 아침 아들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상태를 확인한 결과, 제인이 너무 꽉 끼는 스키니진을 입는 바람에 그녀의 근육과 신경이 손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급히 수술을 진행한 의사는 "조금만 늦었으면 다리를 절단할 뻔했다"며 "흉터가 남기는 하겠지만 다시 걸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제인은 "살이 쪄서 조금 작아지기는 했지만 단추가 잠기길래 입었다"며 "이런 일을 겪고 나니 다시는 스키니진을 못 입을 것 같다"고 말했다.
톱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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