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남편에 전신 성형수술 받은 아내.. 너무 완벽해 병원 모델로
사진=뉴스 도그 미디어/데일리메일
미국의 한 성형외과 의사가 아내에게 전신 성형을 해준 뒤 병원의 모델로 삼았다.
22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성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는 필립 크래프트(47)씨와 아내 안나(43) 부부의 사연을 소개했다.
21년 전 결혼해 아들 두 명을 낳았지만 안나 씨는 20대 못지않은 탄력있는 피부와 군살하나 없는 몸매로 주위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
안나 씨가 완벽한 외모를 유지할 수 있던 비밀은 뭘까. 바로 남편 필립 씨다.
사진=안나 크래프트 페이스북
큰 아들 애스턴(13)이 태어난 뒤 안나 씨는 쳐진 살 때문에 고민했다. 남편은 그런 아내에게 뱃살 제거 수술을 해 줬다. 결과가 만족스러웠던 안나 씨는 남편의 권유로 조금씩 얼굴과 몸매를 손보기 시작했다.
안나 씨는 십여년 간 가슴, 엉덩이 확대 수술과 지방 흡입 수술을 받았고, 입술과 뺨에 보톡스와 필러를 맞았다.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필립 씨는 환자들에게 "내가 얼마나 훌륭한 성형 전문의인지 알고싶으면, 내 아내를 보라"고 말한다.
사진=안나 크래프트 페이스북
완벽한 미모를 갖게 된 안나 씨는 남편 병원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안나 씨는 "내 남편 일의 '완벽한 본보기'가 됐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무엇이든 과함은 부족함만 못한 것. 안나 씨는 더 이상의 성형수술을 받지는 않을 계획이다.
필립 씨는 의대생 시절이던 지난 1995년 선물 가게에서 일하던 안나 씨에게 첫 눈에 반해 열렬한 구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필립 씨는 아내를 처음 본 순간 "내 인생을 바치게 될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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