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대출 담보 여대생 누드’ 온라인 유출 파문…19~23세 여학생 약 1000명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5일 09시46분    조회:53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환구시보
 
중국의 한 온라인 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여학생들이 사채업자들에게 담보로 제공한 누드사진이 온라인에 대량으로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에서 여학생들이 온라인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담보로 제공했던 누드사진 중 일부가 유출됐다고 환구시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유출된 사진은 약 8기가바이트에 달하는 양으로 약 1000명의 사진이 포함됐다.
 
이 사진들은 중국의 온라인 대출 서비스 업체 제다이바오에 등록된 사채업자들이 갖고 있던 자료로 알려졌다. 이 곳은 돈을 빌리려는 사람과 사채업자를 연결하는 ‘피어 투 피어(P2P)’ 대출 주선 업체다. 자금 대출을 인터넷을 통해 중계해 주는 것이다. 다만 정확히 어떤 경로로 내부 자료가 온라인에 유출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여성들은 대부분 19~23세 학생들이라고 한다. 사진 속 여성들은 나체로 자신의 신분증을 들고 있다. 사진은 압축파일 하나로 묶여 있으며, 압축을 풀면 여성 이름의 파일명으로 분류된다. 파일명을 통해 이 여성들이 사채업자들에게 성 상납을 했는지 여부까지도 알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여성들이 담보로 제공했던 누드 사진이 유출되는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 6월에도 이들의 사진이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사진에는 이들의 생년월일 등 개인 정보도 포함됐다. 
 
누드사진을 담보로 제공하면 대출금 규모가 일반 기준보다 2~5배는 많아지지만, 상환하지 못하는 경우 사진이 유출된다는 위협이 있다. 이자율은 일주일에 약 30%에 달한다.
 
앞서 지난달 중국 영자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던 대학생 샤오(여) 씨와 그 가족의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신입생이던 샤오 씨는 처음에 2000위안(약 34만 원) 정도의 소액을 빌렸지만 빚은 곧 눈덩이처럼 불어나 50만 위안(약 8500만 원)이 됐다. 결국 샤오 씨의 아버지는 딸의 빚을 해결하기 위해 집까지 팔아야 했다.
 
한편 제다이바오 측은 이번 사건 조사를 경찰에 의뢰했다. 다만 “우리는 대출 서비스를 중개하는 플랫폼일 뿐, 개인과 개인 사이에 이뤄진 거래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다.

동아닷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유튜브 영상 캡처, Julius Dein 길을 걷던 중 커다란 뱀과 마주한다면? 이같은 호기심에 한 유튜브 이용자가 가짜 뱀 한 마리를 들고 길거리로 나섰다. 15일 영국 데일리메일과 미러 등 외신들은 짓궂은 장난으로 유명한 유튜브 악동 줄리어스 데인이 최근 촬영한 몰래카메라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 2016-06-20
  • 콜롬비아 검찰은 실종된 한 여성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던 용의자 농부 한 명이 이 여성과 자기 아내, 두 자녀등 총20명을 살해했다는 자백을 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검찰은 이 남자가 메델린시에서 25km 떨어진 북동부 지역에 있는 자기 농장에서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검찰총장실 직원 루이스 곤잘레스...
  • 2016-06-19
  • 스웨덴 출신 여성의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가 '스웨덴 유니콘'이라 부르며 소개한 이네스 헬렌이 화제의 주인공이다.    이네스 헬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록한 허리라인, 엄청난 애플힙, 아름다운 뒤태가 드러나는 셀카를 여러 장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nb...
  • 2016-06-17
  •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 캡처 여자 아이는 머리 뒤에 축구공 만한 ‘뇌 주머니’를 갖고 태어났다. 엄마 뱃속에서 아이의 두개골(頭蓋骨)이 닫히지 않아 뇌 일부가 열린 두개골 틈으로 튀어나와 자라는 희귀한 병이었다. 임신 초기 태아의 신경관이 형성될때 결함 때문이었다. 정확한 병명은 ‘뇌탈출증(뇌류...
  • 2016-06-17
  • 최근 영국 런던에 문을 ‘번야디’(The Bunyadi) 누드 레스토랑을 한 기자가 직접 취재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최근 에밀리 호지킨 기자가 직접 취재한 영상을 공개했다. 에밀리 역시 이 레스토랑에서 옷을 벗은 채로 주문을 하고 식사를 했다. 에밀리 또한 처음에 다소 어색...
  • 2016-06-17
  • 개에 물려 한쪽 귀를 잃었던 미국의 어느 소년이 사고 약 1년 만에 인공 귀를 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신 피츠(5)는 작년 5월24일 개가 물어뜯는 바람에 왼쪽 귀를 잃었다. 피츠는 루이자카운티에 있는 할머니 댁에 놀러 갔다가...
  • 2016-06-17
  • 잠자는 여자아기를 살며시 감싼 오토바이 글러브 사진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사진 속 글러브는 아기 아버지의 애장품이다. 뒤쪽 헬멧도 마찬가지. 이 사진에는 도대체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에 살던 헥터 다니엘 페레러 알바레즈...
  • 2016-06-16
  • (유튜브) 전기 없이 시원한 바람을 내는 ‘페트병 에어컨’이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방글라데시 광고 회사 ‘그레이 다카’(Gray Dhaka)‘가 내놓은 ‘에코-쿨러(Eco-Cooler)’를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친환경 냉각 시스템 ‘에코...
  • 2016-06-16
  • 뼈만 앙상하게 남은 개 두 마리가 스페인의 한 도로에 버려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동물보호소로 옮겨져 치료 중인 개들은 언제부터 굶었는지조차 가늠할 수도 없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 중남부 도시 시우다드레알의 한 도로에서 개 두 마리를 바닥에 내동댕이치...
  • 2016-06-16
  • (사진=데일리 메일 홈페이지 화면 캡처) 120kg의 거구였던 한 여성이 자녀에게 본보기가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무려 60kg을 감량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 거주하는 36세 여성 칼리 서로우가 단 9개월 만에 체중을 60kg이나 줄인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이 둘을...
  • 2016-06-16
  • “두유 워너 빌드 어 스노우맨?(Do you wanna build a snowman)“ 낭랑한 목소리로 아이와 어른 모두의 동심을 자극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하지만 아름다운 동화 이야기의 어두운 단면이 중국에서 낱낱이 드러났다. 한 개에 약 4만...
  • 2016-06-16
  • 유튜브 영상 캡처, Caters Clips 용암이 들끓는 화산분화구에서 태연히 휴대전화 통화를 시도한 남성이 화제다. 이 강심장 남성은 영국 출신 모험가 크리스 홀리스(24)다. 그는 새빨간 용암 호수 앞에서 휴대전화 통화를 시도한다. 대범한 도전 모습이 담긴 영상은 12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소개돼 많은 관심을 받고...
  • 2016-06-16
  • 잠시 한눈판 사이 없어진 손자. 혼비백산한 할머니.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 알고 보니 모든 게 할아버지가 아내에게 교훈을 주고자 꾸민 거짓 납치극이었다면? 실제로 이 같은 일이 중국에서 벌어져 경찰을 당황케 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앞선 12일 중국...
  • 2016-06-16
  • '성관계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남편을 때려죽인 여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4일 인디아 타임즈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인도 아메다바드에 거주하는 비믈라 바그헬라(54)는 남편이 성관계를 거부하자 지팡이로 그의 머리를 수차례 때렸다. 남편은 중상을 입고 숨졌다.   이후 비믈라는 경찰...
  • 2016-06-15
  • 사진=뉴스1   호적 두 개를 번갈아 사용하며 56년 동안 소매치기를 해온 70대 할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산가족 상봉으로 얻은 호적을 이용, 이름 두 개를 번갈아 사용하며 소매치기를 한 조모씨(72·여)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
  • 2016-06-15
  • 사진=뉴스1   호적 두 개를 번갈아 사용하며 56년 동안 소매치기를 해온 70대 할머니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산가족 상봉으로 얻은 호적을 이용, 이름 두 개를 번갈아 사용하며 소매치기를 한 조모씨(72·여)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
  • 2016-06-15
  • 올랜도 총기난사 테러범미국 올랜도 총기 난사 테러범 오마르 마틴의 범행 목표 장소가 디즈니월드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오마르 마틴이 총기 난사 범행을 저지르기 전 부인과 함께 디즈니월드를 방문해 범행 예정 장소로 적합한지 사전 조사했다고 보도했다. 부인은 경찰 조사에...
  • 2016-06-15
  • 사진=동아DB 14일 키스데이를 맞아 키스를 할 때 고개를 기울이는 방향에 따라 상대의 마음을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밸런타인데이를 하루 앞둔 지난 2월 13일(현지시각) 캐나다 서스캐처원 대학 연구팀의 ‘고개를 기울이는 방향에 따라 상대방에 대한 마음가짐이 어떻게...
  • 2016-06-15
  • 기내에서 소란을 피운 남성 때문에 중국의 한 항공사 여객기가 비상착륙한 일이 벌어졌다. 남성은 일시적인 정신분열증을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으며, 가족에게 넘겨져 집으로 돌아갔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후베이(湖北) 성 우한(武漢)을 떠나 헤이룽장(黑龍江) 성 하...
  • 2016-06-15
  • 중국에서는 이처럼 나체사진을 찍어서 고리대금업자에게 맡기고 이를 담보로 소액 대출을 받는 '뤄다이'가 유행이다. [사진 웨이보 캡처]   중국에서 고리대금업자에게 돈을 빌리는 조건으로 자신의 나체 사진을 제공하는 일명 '뤄다이(裸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15일 남방도시보(南方都...
  • 2016-06-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