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결혼한지 24년 만에 이혼한 부부가 이혼 파티를 열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에 사는 48세의 동갑내기 부부 제프 베세라와 미셸 마호니의 사연을 전했다.
20년 넘는 결혼 생활을 한 이 부부는 2년 전 별거를 시작했고 지속적으로 부부 상담을 받았지만, 결국 24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기로 결심했다.
평소 파티를 좋아하던 미셸은 제프와 상의 끝에 가족과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이혼 '축하' 파티를 열었다.
제프와 미셸은 웨딩카에 자주 쓰이는 "방금 결혼했어요(Just Married)" 문구를 "방금 이혼했어요(Just Divorced)"로 바꿔 파티장 곳곳을 장식했다.
미셸은 "친구들에게 우리는 여전히 같은 사람이니 어색해 할 필요없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우리는 이혼했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우정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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