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惨烈!不慎坠落 一根钢筋从下身直插入体内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27일 07시31분    조회: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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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报告。

钢筋直插在工人下身。

交汇点讯 12月23日晚上8点,镇江江大附院急诊中心门前,一辆救护车呼啸而至,看到从担架上转移下来的患者,现场的医护人员都倒吸了一口凉气。一根钢筋插在其下体处,还有长长的一截露在外面。场面触目惊心,不忍目睹,抢救也立即展开。

在院方泌尿外科、普外科、麻醉科等多科协作下,这根一米多长的钢筋被完整取出。26日,记者从院方了解到,令人惊叹的是,插入其体内的钢筋,尽管有有五六十公分,但竟如长了眼睛一般,避开了所有致命要害!患者竟并无大碍,且经手术完整抽出后,再有几天时间就能康复出院!

惨烈!跌落时直接“插”在了钢筋柱上

院方介绍,受伤的吴强(化名)今年36岁,老家在安徽,现在镇江一工地打工。23日傍晚,在工地干活时不慎坠落在了一根钢筋上。而且,更为可怕的是,这根钢筋从其下体(生殖器)直插体内,将他直接“串”在了上面!

闻讯赶来的工友们,也都被眼前的景象惊呆了。面对痛苦呻吟的吴强,大家赶紧打了120急救电话,并找来电锯。在将钢筋的底部锯断,把吴强从坑里拉了上来。

救护车火速赶到后,将吴强急速送往江大附院急诊中心。

急诊医生做了初步检查后,一边联系泌尿外科、普外科会诊,一边赶紧将他送去CT室拍片。剪掉吴强的衣服后,医生发现,钢筋是从他的阴囊插进去的,根据工人描述的钢筋长度,医生做了初步估算,除去露在体外的一截,起码还有五六十公分长度的钢筋进入了吴强体内。

此外,可能伤到的器官有睾丸、膀胱、肠道、胰腺、脾脏等等。而当务之急,就是立即手术将钢筋取出。

 

万幸!“闯祸”钢筋“长眼睛”避开了所有要害

“看到CT报告,我们都稍稍松了口气”,江大附院泌尿外科副主任医师徐强说,从报告上看,钢筋是从阴囊左侧进入到了盆壁再进入了腹壁,初步看,并没有伤及什么脏器,这是最值得庆幸的。

采访中,徐强甚至开玩笑地说,这根钢筋犹如神助,可以说“长了眼睛”,如果是射击的话,可以说打出了10.9环的好成绩,虽然穿插到了腹壁,但通过的地方都是些软组织,是沿着膀胱边上穿上去的。

最让人感到惊心动魄的是,这根钢筋距离左侧髂血管仅有1点几公分的距离,“要知道,如果伤到了这根致命血管,势必造成大出血,病人往往都等不及送医。”

遭遇这一惨烈事故,吴强无疑是不幸的,但这一伤害结果,无疑又是万幸的。

有惊无险,手术一个多小时大功告成

23日晚,考虑到患者可能存在的腹腔脏器损伤,院方泌尿外科与普外科联合上台手术。

在全麻情况下,徐强主任带领主治医师朱贵如从阴囊左侧沿钢筋走形,做个一个纵行切口,逐层切开,暴露睾丸,继续向上延长切口,探查后未发现睾丸及精索损伤。

与此同时,普外科主治医师何华在其腹壁沿钢筋走行做了一个纵行切口,探查后发现钢筋也没有伤及到腹腔。确定没有脏器受伤的情况下,徐强他们开始从其下体缓缓将钢筋抽出,并反复贯入双氧水、生理盐水进行冲洗,预防感染的发生。

这场有惊无险的手术,前后进行了一个多小时,就大功告成。

目前,患者恢复良好,主要在做抗感染的后续治疗,预计一周后便可康复出院。

通讯员 孙卉 羊城 交汇点记者 万凌云
       新华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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