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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바벨 들었다가 '콰당'…척추 부러지는 비극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월20일 12시56분    조회: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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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다 보면 다치는 경우가 종종 있죠.
 
특히 무거운 운동기구를 무리해서 들다가 남성의 허리가 부러지는 사고가 일어나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남성이 운동 중에 크게 다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은 근육 운동의 하나인 '바벨 데드리프트'를 하며 무거운 역기를 들더니 갑자기 놓칩니다.
 
그리고는 가만히 서 있다가 표정이 일그러지더니 순간 몸을 비틀거리며 쓰러지고 맙니다.
 
하필이면 넘어지면서 바벨이 허리 부위를 강타했고, SNS를 통해 공개된 남성의 엑스레이 사진은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척추가 완전히 부러져서 두 동강 난 겁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무거운 바벨을 들면서 갑자기 몸에 힘이 들어가 뇌에 산소가 부족해져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 같다"고 추정했습니다.
 
다른 누리꾼은 "사람은 척추가 부러지면 즉시 사망한다"며 남성이 올린 사진이 조작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번 사고와 마찬가지로 최근에 바벨을 들다가 목 뒤로 떨어뜨려서 크게 다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바벨 데드리프트'는 다리를 어깨 너비보다 넓게 벌리고 서서 바벨을 드는 운동으로 척추기립근을 단련하는 데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바벨을 들어 올리면 허리에 강한 압박이 가해져 허리디스크 등 치명적인 부상할 수 있습니다.(영상 출처 = 유튜브 Madison302 • Viral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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