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를 팔라는 ‘73억’ 제안을 거절한 소년이 화제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않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돈방석에 앉은 16살 영국 소년이 화제다.
이 사연의 주인공인 무하마드 알리(Mohammed Ali)는 12살 나이에 자신의 첫 사업을 시작했다. 알리는 비디오 게임과 금융 관련 앱을 만들어 4만 파운드 (한화 약 5천 8백만 원)을 벌어들였다.
Mohammed Ali
하지만 알리는 이것에 만족하지 않았다. 소년은 자신보다 40살 이상 나이가 많은 60대의 기업가 크리스 소프(Chris Thorpe)와 동업을 하기로 했다.
그는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들을 효율적으로 분석해주는 알고리즘을 개발했고 이를 이용해 가격 비교 사이트를 개발했다.
알리의 소문을 들은 미국의 한 데이터 기업은 지난 12월 직접 런던까지 와서 알리에게 5백만 파운드(약 73억 원)을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거절했다.
알리는 “아직 시중에 나오지 않은 기술에 수백억의 돈을 제안했다면 실제로 사용했을 때는 얼마나 큰 가치가 있겠어요”라며 거절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큰돈을 거절한 게 실수일 수도 있죠. 하지만 제 이름으로 된 사업을 해보고 싶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는 “큰돈이 있어야 사업을 시작하는건 아니에요”라며 “돈이 없으면 작은 규모도 괜찮아요. 일단 시작해보세요”라고 밝혔다.
톱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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