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끔찍한 얼굴 화상…그녀는 수술을 거부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2월10일 09시53분    조회:330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3도 화상은 그녀의 피부를 녹였을 뿐만 아니라 눈까지 멀게 만들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여자라면 누구나 아름다워지고 싶은 본성을 지닌다. 특히 외모를 꾸미는 일에 있어서는 작은 흠도 용납하지 않는다. 반면 자신의 결점까지 받아들여 미에 대한 편견을 깨뜨린 여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알리샤 맥도날드(25)는 2살 때 얼굴의 75%가 3도 화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그녀의 할머니는 렌지 위에 버터를 녹이며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호기심이 왕성했던 알리샤는 버터가 녹고 있는 뜨거운 냄비를 아래로 잡아당겼고, 순간 버터는 얼굴 위로 떨어지고 말았다.

삼촌이 필사적으로 버터를 닦아내려 노력했지만, 얼굴을 뒤덮은 버터가 피부를 녹이면서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병원으로 급히 실려간 뒤 혼수상태에 빠졌고, 머리가 정상적인 크기보다 10배나 부어올랐다.

의사는 그녀의 부모에게 알리샤가 다시 깨어날 가망이 없다며 장례식을 준비해야한다는 말을 전했다.

그러나 의사의 소견과 달리 그녀는 깨어났고, 추가 손상이나 감염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1년 이상을 병원에서 치료 받았다.왼쪽 사진은 알리샤가 화상을 입기전의 모습, 오른쪽 사진은 화상을 입은 후의 모습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알리샤는 몇 년 동안 피부 이식 수술, 의안 부착술, 입술과 눈썹 재건술을 포함해 100번 넘게 수술대에 올랐다. 그럼에도 얼굴의 85% 이상이 흉터로 남게 됐다. 알리샤는 16살이 되던 해에 모든 수술을 중단했다. 대신 차근차근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고 ‘다이아몬드처럼 나의 결점을 입는다’는 모토를 갖게 됐다. 상처는 알리샤의 가장 소중한 액세서리며, 그녀의 개성을 드러낸다고 믿었다.

그녀는 "학교에서는 '괴물'이라 불렸고, 나를 보고 무서워서 도망치거나 우는 아이들로 굴욕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절대 스스로를 피해자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알리샤는 나약함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자신의 강점이 드러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때 그녀도 남들과 같은 피부를 갖고 싶거나 다른 누군가가 되고 싶어 많은 날을 울며 지새웠다. 하지만 상처를 곱씹을수록 바꿀 수 없는 무언가에 더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부터, 다른 사람들의 상처 치유와 자신감 회복을 돕고 있다.얄리샤는 자신의 화상흔적이 전혀 부끄럽지 않았기 때문에 치료를 중단했다. (사진=메트로 캡쳐)

알리샤는 "화상으로 입은 상처를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하는지는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당신이 그것에 대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 비로소 자신의 인생을 살게 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그녀는 화상이 남긴 흉터들을 바꿀 생각이 없다. 이미 자신의 결점을 사랑하기 때문에 새 피부로 되돌려 주는 마법 같은 수술이 있다 해도 거절할 생각이라고.

데일리메일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맨프릿 싱(21)이 아빠 자가타 싱의 무릎 위에서 쉬고 있는 동안 지역 주민들의 카메라 세례가 이어진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인도에서 20대 남성이 힌두교 신의 환생으로 추앙받고 있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인도 펀자브 지역 사람들이 6개월된 아기와 같은 몸무게·키를 지닌 남성을 ...
  • 2017-03-22
  • Mail Online - 유명인의 얼굴과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아기 사진들. 유명인들을 닮은 아기들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유명 스타 닮은 아기들 사진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국 가수 에드 쉬어란(Ed Sheeran)의...
  • 2017-03-22
  • 야샤 애슐리(14)는 앞으로 레스터 대학교 학생들을 매주 가르치게 됐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더썬 등 외신은 14세 천재 소년이 대학 시간강사로 일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레스터대학은 모교 학생 야샤 애슐리를 지도 강사로 고용했다. 이로써 야샤는 대학교에서 가장 어린 학...
  • 2017-03-22
  •   dailymail   난소에서 종양이 자라 마치 임신한 것처럼 배가 부풀어 오른 여성이 모습이 충격을 자아낸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멕시코에 사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24살 여성이 난소에 자란 거대 혹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다이어트를 위...
  • 2017-03-22
  • 훗날 영국 근위병이 되기를 고대한다는 여섯 살 소년 편지에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이름의 답장이 전달된 사연이 뒤늦게 공개돼 많은 이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비록 왕실 대리인이 보낸 편지여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친필로 쓰이지 않았지만 소년에게 큰 힘이 되었다는 게 가족의 반응이다.   잉글랜드 햄프셔...
  • 2017-03-22
  • 사진=시아나 엘리스 어프 인스타그램 120만 팔로워를 자랑하는 모델 사진 한 장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주 뉴캐슬 여성 시아나 엘리스 어프를 소개했다. 시아나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은 팔로워 120만, 게시물 당 '좋아요'는 2만~5만 정도다.&n...
  • 2017-03-22
  • 바람 피운 전 남자친구에 대한 복수로, 남자친구의 물건들을 몰래 차고에서 중고 판매한 호주 멜버른 여성에게 응원의 물결이 쏟아지고 있다. 바람피운 전 남자친구의 물건들을 중고 판매에 나선 호주 멜버른의 26세 여대생 / 데일리메일 19일 호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현재 26세인 이 여성은 최근 남자친구가 자신 몰래 다...
  • 2017-03-22
  • 사람들은 이성을 볼 때 눈을 가장 먼저 본 뒤 전신을 스캔한다고 한다. 특히 동성보다 이성을 더 빨리 전신 스캔할 수 있다는데, 그렇다면 동성애자들의 시선 처리는 어떨까? 19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일반남녀 모델 한 쌍과 동성애자 남녀 참가자 한 쌍을 데리고 실험을 진행했다. 이들은 동성애자 참가자들에게...
  • 2017-03-22
  • 생후 한 달 된 아기가 친엄마의 학대로 온몸의 뼈가 40군데나 부러진 사실이 알려져 사람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고 데일리메일이 18일(현지 시간) 전했다. 페이스는 태어나자마자 칭얼댄다는 이유로 친엄마에게 약 한 달동안 학대를 당했다 / PA News 지난 2013년 미국 텍사스에서 태어난 여자 아기 페이스는 태어...
  • 2017-03-22
  • 사진=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캡처경찰 시험에 응시해 최종 면접까지 갔으나 자기도 모르게 과거 성폭행 범행 사실을 털어놔 체포된 남성이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나이트로에 거주하는 타일러 래이 프라이스(21)가 경찰 시험 최종 면접에서 과거 성폭행 범행 사실을 들켜 체포됐다고 지난 16일...
  • 2017-03-22
  • 19층 규모 건물을 관통하는 중국의 충칭 궤도교통(CTR). (사진=미러) 중국에서 불가능이란 단어는 없어 보인다. 20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메일과 미러 등은 19층 주거용 건물을 통과하는 경철도 선로가 중국에 만들어졌다고 보도했다. 중국 쓰촨성 남동부의 충칭시는 주변이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로, 4000만 명에 가까운...
  • 2017-03-22
  • 물을 마시려는 애완견을 위해 버튼을 눌러주고 있는 아기 누군가의 편의를 위한 희생 혹은 팀워크는 아름다워 보이는 동시에, 때로는 그 기발한 방식에 박수를 치기도 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사람과 사람 혹은 사람과 동물, 동물과 동물간의 아름답고도 기발한 팀워크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눈길을 끄는 사...
  • 2017-03-22
  • News_World_Brief - 외딴 건물의 기둥 벽돌로 젠가 놀이하던 러시아 10대 소년의 아찔한 영상. ‘이건 젠가 아니야!’ 외딴 건물의 기둥 벽돌로 젠가 놀이하던 10대 소년의 아찔한 영상이 포착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는 최근 러시아로 추정되는 나라의 한 오래된 건물 기둥에서 위험한...
  • 2017-03-22
  • 긴 머리카락 잡고 벽을 올라온 왕자님이 마녀 성에 갇힌 공주를 구한다는 내용의 동화 ‘라푼젤’. 여주인공 머리카락 길이에 감동한 러시아 출신의 27세 여성이 지난 20여년간 단 한 번도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고 길러 온 사연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
  • 2017-03-22
  • 최근 푸젠(福建, 복건)성의 한 남성의 머리에 과도가 꼽혀 치료를 받고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사진을 보면 이마 부분에 과도 한 자루가 꼽혀 있는 남성이 아주 침착하게 병원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며 진료를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해당 남성은 유명인이 되었고 네티즌들 사이...
  • 2017-03-21
  • [사진 데일리 메일] 올가미에 걸려 죽을 뻔한 얼룩말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하우텡(Gauteng) 주의 츠와잉(Tswaing) 운석 크레이터 자연 보호구역에서 밀렵꾼이 설치한 올가미에 걸려 목이 잘릴 뻔한 얼룩말이 구조된 사실을 전했다. 카이나브(KaiNav)라는 동...
  • 2017-03-20
  • 사람처럼 그릇에 밥을 먹고 침대에서 잠을 자는 똑똑한 햄스터가 나타났다. 데일리메일이 15일(현지 시간) 햄스터 ‘치즈’를 소개했다. 영국에 사는 티파니 장(29)은 16개월 된 햄스터 ‘치즈’를 키운다. 그녀는 수많은 햄스터를 키워봤지만, 치즈는 다른 햄스터와는 사뭇 달랐다. 그릇에 요거트를 담...
  • 2017-03-20
  • 정신질환을 앓던 노숙자를 가족으로 맞은 한 여성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15일(현지 시간) 전했다. 미국 텍사스주에 사는 진저 존스 스프라우스는 매일 아침 출근길에 한 노숙자를 보았다. 노숙자는 항상 같은 자리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진저가 매일 아침 만나던 한 노숙자는...
  • 2017-03-20
  • 유튜브 영상 캡처 고양이 콧구멍에서 뱀을 꺼내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도시노 카운티에 사는 한 남성이 마리안(Marian)이라 불리는 반려묘의 콧속에 들어간 뱀을 꺼내는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2009년 촬영된 것으로 최근 외신이 다루면서 다...
  • 2017-03-20
  • 8살 소년을 죽인 악어 거대한 악어의 배 속에서 소년의 시신이 발견되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등 서구언론은 아프리카 짐바브웨의 한 마을에서 벌어진 믿기힘든 사연을 일제히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짐바브웨의 북동부에 위치한 마쇼날란드의 한 마을에서 최근 8살 어린이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
  • 2017-03-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