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선천성 질환에 포기할뻔한 결혼의 꿈…"드디어 이뤘어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2월16일 15시01분    조회:34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선천성 골격질환으로 키가 정상 수준에 미치지 못한 태국 여성이 자기보다 30살 가까이 많은 남성을 만나 평생 숙원인 결혼에 성공했다. 

형편이 어려운 이 부부를 위해 미용업계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돈을 받지 않고 결혼식 준비를 도와준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더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태국에 사는 제이룬시 시만타(37)는 선천성 골격질환으로 키가 제대로 자라지 못했다. 다만 정확한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다.

시만타의 가장 큰 고민은 결혼이었다. 어렸을 적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꿨듯 그도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신부로 식장에 들어서기를 바랐다.

 

선천성 골격질환으로 키가 정상 수준에 미치지 못한 제이룬시 시만타(37·왼쪽)가 자신보다 30살 가까이 많은 반차 사분탐(64)과 웨딩 사진을 찍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병 때문에 키가 자라지 못한 시만타는 평생 홀로 외롭게 살다 쓸쓸히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덜컥 겁이 났다.

그때 평생 결혼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공포감을 극적으로 날려준 한 남자가 나타났다. 정확한 사연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우연한 기회에 시만타는 보안업체에서 일하는 반차 사분탐(64)을 알게 됐다. 두 사람은 몇 번 데이트를 한 뒤 교제를 본격 시작했으며, 동거 중 사분탐이 청혼하면서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시만타는 보안업체에서 일하는 사분탐의 월급 만으로는 결혼식을 올리기 충분치 못하다는 생각에 이곳저곳에 도움을 수소문했고, 그러던  중 미용사로 일하는 릿차비탓을 알게 됐다.

릿차비탓은  근무시간이 아닐 때는 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돕는 미용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두 사람의 사연을 알게 된 그가 마다할 이유는 전혀 없었다.

릿차비탓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평소 알고 지내던 사진가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에게 도움을 요청, 결혼식을 보다 완벽하게 치르도록 돕자고 제의했다.

 
선천성 골격질환으로 키가 정상 수준에 미치지 못한 제이룬시 시만타(37·왼쪽)가 자신보다 30살 가까이 많은 반차 사분탐(64)과 웨딩 사진을 찍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시만타는 “항상 남들은 나를 이상하게 쳐다봤다”며 “누군가는 내가 관에 들어가야 그나마 아름다워 보일 거라고 비아냥댔다”고 토로했다.

시만타에게 이제 더 이상 우울한 날은 없다. 웨딩 사진을 찍고 난 뒤 그는 “꿈이 드디어 이뤄졌다”고 기뻐했다.

세계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배를 묶은 듯한 착시현상을 주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세르비아 출신의 미르자나 키카 밀로세비치(Mirjana Kika Milosevic)가 만들어낸 착시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공개된 3분가량의 영상에서 미르자나는 화장품으로 복부에 그림을 그려 넣었다....
  • 2016-12-22
  • [사진 미러 캡처]   7년 전 교통사고를 당한 한 남성은 목 아래가 모두 마비됐다. 의사는 회복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고개를 저었지만, 6년 만에 남성은 아내의 손을 잡고 다시 춤을 췄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끔찍한 교통사고로 목 아래 전신이 마비된 남성 조엘 (Joel)에 대해 보도했다...
  • 2016-12-22
  • [스포츠서울] 항암치료를 받는 어머니를 위해 '생기를 불어넣는 메이크업'을 선물한 딸의 예쁜 마음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유명 뷰티 블로거 나디나 요아나와 그의 어머니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아나의 엄마는 항암치료로 인해...
  • 2016-12-22
  • [앵커]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의 피격 장면을 생생하게 찍어 전 세계 신문의 1면을 장식한 사진기자 부르한 외즈빌리지는 죽을 수도 있었지만, 기자라서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사진 한 장.  안드레이 카를로프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의 피격 장면을...
  • 2016-12-22
  • 짧은 손톱에 인조 손톱을 붙여 다양한 네일 아트를 하는 여성이 많다. 그런데 인조 손톱 관리를 잘못하면 원래 손톱이 심하게 손상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얼마 전 ‘바지 지퍼조차 올리기 힘들 정도로 손톱이 약해졌다’며 한 여성 뷰티 블로거가 그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해외 매체 데일리메일이 19...
  • 2016-12-21
  •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어린이용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에서 '테러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IS가 만든 어린이용 교육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IS 선전을 담당하고 있는 '라이브러리 오브 질(The library...
  • 2016-12-21
  •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스물다섯살에 사지가 절단된 한 남성이 6년만에 두 팔을 이식받은 사연이 화제다.   전 미군 해병대 병장 존 펙(John Peck, 31)은 6년 전 아프가니스탄에서 임무 도중 폭발 사고로 사지를 잃었다. 6년이 지난 뒤 뇌사 판정을 받은 남성의 두 팔을 이식받을 수 있게 됐다. 보스턴 브리검...
  • 2016-12-21
  • [사진 데일리메일]   브라질 비행기 추락사고에서 생존한 축구선수가 공식 석상에 얼굴을 비쳤다.   지난 18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브라질 비행기 추락사고에서 살아남은 6명의 생존자 중 1명인 ‘샤페코엔시’의 수비수 알란 루셀(Alan Ruschel, 27)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루셀은 “...
  • 2016-12-21
  • 집에 혼자 남겨진 생후 3개월 된 아기가 거대한 쥐에 산 채로 잡아먹히는 참변이 벌어졌다. 아기가 쥐의 공격을 받을 당시 엄마는 친구들과 집밖에서 술을 먹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매체 데일리메일이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을 다뤘다.   침대에 누워있던 아기는 쥐에게 공격을 받...
  • 2016-12-21
  • 전 세계 구직자들이 '꿈의 기업'으로 꼽는 애플.   IT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인 만큼 입사 면접도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과연 애플의 입사 면접에서는 어떤 질문들이 오고 갈까요?   현지시간으로 1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최근 몇 년간 애플 입사 면접에 등장했던 면접 질문들을 소개했...
  • 2016-12-20
  • [문화뉴스] 사진 한 장으로 암을 찾아낸 한 엄마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사진 속 딸의 눈동자를 보고 암을 찾아낸 엄마 '제이드 벨'의 사연을 소개했다.    제이드 벨은 2년 전 우연히 가족 사진을 훑어 보다가 딸 '타이라'의 눈동자를 보고 고...
  • 2016-12-20
  • 익명의 수의사가 솔직하게 털어놓은 강아지 품종에 대한 생각이 SNS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몇몇 이들에게는 그리 달갑지 않을 이야기지만 이 수의사는 '티컵 강아지'나 '불독'은 피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8일(이하 현지시각) 수의사 헨스트리지(Henstridge)가 공유한 게시...
  • 2016-12-20
  • 크로아티아서 유럽행 밴 적발… 42명은 일산화탄소 중독-탈수증세 경찰, 불가리아인 2명 체포-수사   난민 67명이 의식을 잃고 짐칸에 구겨진 채로 발견된 크로아티아의 불법 난민 이송 트럭. 유튜브 캡처   17일 크로아티아 중부 노브스카 지역의 고속도로에서 일상적인 검문을 하던 현지 경찰은 영국 번호...
  • 2016-12-20
  • 40여 년간 여성 3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 돼 유죄 판결을 받은 러시아의 60대 남성 사건과 관련, 모스크바 경찰이 피해자 수가 최소 108명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2014년 5월 모스크바의 한 공원에서 성폭행을 시도하다 체포된 연쇄 성폭행범 발레리 마카렌코프(69·사진...
  • 2016-12-20
  • 인민일보 헤이스북 페이지 갈무리   6세 소녀가 아버지와 ‘특별한 결혼식’을 올렸다.   15일 인민망,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전날 중국 산둥성 타이안에 위치한 제남신병의원(濟南腎病醫院)의 병실에서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신부는 6살 난 시하이칭, 신부의 손을 잡고 등장한 신...
  • 2016-12-19
  • 북한 여성들 사이에서 교통경찰이 ‘꿈의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은 한 사진 기자가 최근 촬영한 북한 내 여경 사진들을 소개하면서 이들이 “평양을 대표하는 심볼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군이...
  • 2016-12-19
  • 물고기 피부를 치료용 붕대 삼아 화상 부위를 치료받은 브라질 여성의 사연이 15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의해 공개됐다.   물고기 피부를 붕대 삼아 화상 부위를 치료받은 마리아 / Caters News Agency, Daily Mail   브라질의 36세 여성 마리아 이네스 칸디도 다 실바(Maria Ines Candido da Silva)는 식당에...
  • 2016-12-19
  • [헤럴드경제] 머리 염색을 했다가 화상을 입고 영구 탈모가 생긴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햄프셔 주 알톤에 거주하는 여성 베카 피트가 21살 생일을 맞아 미용실에서 밝은 색으로 머리 염색을 하다 탈모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근처...
  • 2016-12-19
  • 지난 13일 오전 11시 59분, 후난(湖南)성 인민병원에서 특별한 제왕절개 수술이 이뤄졌다. 체중 140kg의 산모가 병원에 온 것이다. 기준치를 훨씬 넘은 산모의 체중으로 수술과 마취 난이도가 배는 어려웠다. 이를 본 산부인과 의사는 긴급 논의와 도움을 청해 병원의 산부인과, 마취과, 신생아과 등 총 16명의 의료진이 힘...
  • 2016-12-16
  • /사진=‘Luciano Ponzetto’ 페이스북 계정   동물사냥을 오락 게임처럼 즐기는 일명 ‘트로피 헌팅’으로 논란이 됐던 한 수의사가 절벽에서 미끄러져 사망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수의사이자 사냥꾼인 루치아노 폰제토(Luciano Ponzetto) 씨가 이탈리아 토리노 지...
  • 2016-12-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