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혼 300일내 출산하면 前남편 아이?…소송없이 친아버지 찾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28일 07시55분    조회:30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제공]

黃권한대행 주재 국무회의…민법 개정안 심의·의결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이혼 이후 300일 이내에 태어난 자녀는 전(前) 남편의 아이로 추정하고, 친아버지를 찾기 위해서는 소송을 거치도록 한 현행 민법이 개정된다.

정부는 28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고 있는 민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한다.

현행 민법에서는 이혼하고 300일 이내에 태어난 아이는 출생신고 때 무조건 전 남편의 아이로 가족관계등록부에 기재하고, 이를 피하려면 2년 이내에 자신의 아이가 전남편의 아이가 아니라는 '친생부인(親生否認)의 소'를 제기해 판결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지난 2015년 5월 이 같은 민법 조항이 양성평등에 기초한 혼인 등 헌법에서 보장하는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혼 이후 300일 이내에 태어난 자녀에 대해 소송보다 훨씬 간단한 방법인 허가 청구를 통해 전 남편의 아이가 아니라는 결정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소송을 통해 친아버지 확인을 받으려면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는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시정한 것이다.

개정안은 특히 친아버지도 허가 청구를 통해 자신이 친아버지란 사실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허가 청구가 들어온 경우 가정법원은 혈액형 검사, 유전인자의 검사, 장기간 별거 여부 등의 사정을 고려해 허가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정부는 또 법률 위반행위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사법경찰관리의 직무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 범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심의·의결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검역 공무원과 감염병 방역관, 역학조사관, 동물보호감시원으로 임명된 공무원, 고용보험 지원금 부정수급에 대한 조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등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했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입장권 암표를 고가로 판매하는 경우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령안도 의결한다.

국민안전처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장 산하에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신설해 150명을 증원하고, 서해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외국어선을 단속하기 위해 인천·군산·목포·제주 해양경비안전서에 함정 인력 60명을 증원한 국민안전처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안도 의결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9건, 일반안건 4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헤럴드경제] 호주에 유학 중이던 20대 여성이 통장에 ‘실수’로 입금된 40억을 ‘펑펑’ 써버린 일이 벌어졌다.   13일 데일리메일 호주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호주 시드니로 건너가 유학 생활을 하던 크리스틴 지아신 리(여·21)의 계좌에 지난 2012년 460만 호주달러(약 40억2900...
  • 2016-12-16
  •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약 10년간 자신의 어린 딸을 성폭행한 소아성애자 아빠가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오스트레일리아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에 거주하는 한 50대 아빠가 딸이 2살 때부터 나이가 들어 더 이상 자신의 소아성애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때까지...
  • 2016-12-16
  • 하이힐이 발과 다리의 건강에 무리를 준다는 사실은 많은 연구에서 입증됐죠.   실제로 12㎝ 힐을 신고 긴 시간 춤을 췄다가 다리를 절단해야만 했던 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높은 굽의 하이힐이 한 여성에게 미친 영향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
  • 2016-12-16
  • 동전으로 불가능한 탑을 쌓는 일본 남성이 화제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일본의 동전균형 전문가인 트위터 이용자 썸 타니(Thumb Tani)에 대해 보도했다.   썸 타니는 동전 수백 개를 이용해 탑을 쌓고 그 위에 무게중심이 잡힌 동전을 올리는가 하면 와인 잔 위에 동전을 이용해 또 다른 와인 잔...
  • 2016-12-15
  • ‘촛불’ 고백을 기대했던 소년은 좌절하고 말았다.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티티몹은 경비 아저씨 때문에 로맨틱한 ‘촛불 고백’에 실패한 남학생의 사연을 소개했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 재경학교에 다니는 한 남학생은 평소 좋아하던 친구에게 고백을 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
  • 2016-12-15
  • 엠마 태핑 페이스북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남편과 아이들에게 300개가 넘는 선물을 사줘 논란이 된 여성이 올해에는 더 많은 선물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영국 잉글랜드와 북아일랜드 사이에 위치한 맨 섬(Isle of Man)에 거주하는 엠마 태핑(Emma Tapping&mid...
  • 2016-12-15
  •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거대한 점, 그리고 붓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외면받는 엄마를 위해 화장을 해 주는 아들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5월 영국 데일리메일은 온몸을 뒤덮은 거대한 점, 붓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외면받는 여성 조안나 트론코니(Joanne Tronconi, 61)의 사연에 대해 보도했다.   조안나...
  • 2016-12-15
  • 집에 불이 났지만, 몸 일부가 마비돼 침대를 떠날 수 없는 아내를 위해 함께 죽음을 선택한 영국 남성의 사연을 영국 BBC·데일리 메일 등이 12일 보도했다.     로저와 마우린 / SWNS.com   영국 케임브리지셔주에 사는 노부부 로저(67)와 마우린(65)은 화재로 숨졌다.   화재는 거실에 있던 판...
  • 2016-12-14
  • [사진 데일리메일]   15년 동안 일한 간호사가 수술을 앞둔 환자에게 기도를 제안했다가 병원에서 해고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다트포드에 거주하는 간호사 사라 쿠테(Sarah Kuteh)는 병원 내 규칙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했다. 쿠테는 자신을 해고한 병...
  • 2016-12-14
  • ‘캥거루 고양이’를 보신 적이 있나요?   지난 12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태국에서 감전사고를 당해 두 앞다리를 잃은 고양이 사연을 다뤘습니다.   ‘에이블’이라는 이름의 고양이는 고압전기 사고를 당해 두 앞다리뿐만 아니라, 꼬리까지 모두 절단해야 했습니다.   사고 당시 고...
  • 2016-12-14
  • [문화뉴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한 여성의 인생을 구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여성이 납치됐다가 극적으로 구출된 사연을 소개했다.   영국 맨체스터에 사는 매리 케이트 헤이즈(Mary Kate Heys, 20)는 지난 12일 호주 퀸즐랜드로 혼자서 배낭여행을 떠나 여행을 만끽...
  • 2016-12-14
  • [스포츠서울] 결벽증 때문에 수차례 성형수술을 받은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강박 장애 때문에 청결상태를 끔찍이 생각하는 것은 물론이고 완벽을 위해 성형까지 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에 사는 남성 스티븐 포드는 ...
  • 2016-12-14
  • 사진=프레드 구든   농업일의 어려움을 알리겠다며 한 사진작가가 프랑스 농촌 농부들을 모델로 달력을 만들었다.   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프랑스 사진작가 프레드 구든의 2017년 프랑스 농부 달력을 소개했다. 구든 작가는 프랑스의 노르망디, 프로방스, 상파뉴와 피카르디의 농촌에서 지역 농부들을 촬영...
  • 2016-12-13
  •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사진 데일리메일 캡처]   60년 동안 비행기를 탄 80세 최고령 승무원의 사연이 화제다.   9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승무원 베티 내쉬(Bette Nash, 80)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957년 처음으로 비행기를 탄 할머니는 60년 동안 비행기 승무원으...
  • 2016-12-13
  • 오바마 닮은꼴로 유명인사가 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닮은꼴로 유명인사가 된 남성을 소개했다.   중국 쓰촨 성 출신의 샤오(Xiao Jiguo, 30)는 지난 2012년 '차이니즈 드림쇼(Chinese dream show)'에 출연하면서 처음 세상에 알...
  • 2016-12-13
  • [스포츠서울]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고 뇌졸중에 걸린 남성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브라이튼 지역에 사는 데이브 타일러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이브는 지난 2011년 즐겨 찾는 미용실에 들러 머리를 다듬었다.   하지만 이틀...
  • 2016-12-13
  • 소설 ‘정글북’의 주인공인 ‘모글리’의 현대판일까?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어린시절을 아프리카의 야생에서 동물들과 함께 보낸 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과거 우리나라에도 몇차례 보도돼 화제가 된 이 여성의 이름은 프랑스 출신의 티피 벤자민 드그레(26). &...
  • 2016-12-12
  • 왕따로 괴로워하는 소년들에게 엄청난 바이크 지원군단이 등장했다.   11일(현지 시간) 온라인 커뮤니티 더래드바이블은 “영국 스코틀랜드의 사우스크래셔스 주에 사는 대런 스티븐슨(Daren Stevenson)과 코너 토렌스(Connor Torrance)가 왕따를 당하자 이를 구해주러 한 바이크 동호회가 학교 앞으로 출동했다&...
  • 2016-12-12
  • 복싱 유망주 아홉 살 소녀가 자신의 ‘살벌한’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9일자 보도에 소개된 주인공의 이름은 에브니카 사드바카스. 카자흐스탄계 러시아인인 이 소녀는 ‘복싱 신동’으로 현지에도 매우 유명하다.   사드바카스는 지난해 여름, 1분에 펀치 100...
  • 2016-12-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