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와 부, 남성성의 기준이 ‘불룩한 배’인 나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31일 10시29분    조회:37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뚱뚱한 남성이 되는 것은 부족의 청년들에게는 꿈이다. 우승자에게는 존경과 부러움이 쏟아진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아름다움을 ‘생존’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보디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들이 추구하는 미는 색다르다. 다이어트와 성형에 몰두하는 우리와 달리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배 둘레를 키운다.

지난 29일(현지시간)영국 데일리메일은 '남성의 커다란 배 둘레가 부의 척도이자 건강하다는 증거'라고 믿는 에티오피아 남성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매년 대회에서 우승한 남성은 명예와 영광을 누린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매년 여름이면 에티오피아의 오모 계곡에서 부족민들간에 경쟁이 벌어진다. 6개월의 시간동안 가능한한 뚱뚱해지려고 하는 보디족 남성들. 그들은 반년 동안 체중을 늘리기 위해 신선한 우유와 소의 피 외에는 아무것도 마시지 않는다. 그 기간에는 성관계를 가지지 않고, 집을 떠나기도 한다.

매일 아침 아녀자들은 우유와 피를 항아리나 대나무 통에 담아 부족 남성에게 배달한다. 대회에서 허리둘레가 가장 큰 남성에게 주는 상은 없지만 대신 명예와 자부심을 얻는다. 배와 허리 둘레가 크면 클수록 부족 여성들 사이에서 매력적인 남성으로 여겨진다.

보디족 남성들이 집착하는 선발대회는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켈(Kael) 축제의 일부다. 모든 가정의 미혼남이 도전할 수 있으나 결혼을 해 아이가 셋인 남성에게도 문이 열려 있다. 의식이 치러지는 당일, 부족 남성들은 오두막에서 나오기 전 몸에 흙이나 재를 바르며 치장을 한다.참가자들이 몸에 진흙과 화산재를 바르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사진작가 에릭 라포르그는 “보디족에게 소들은 신성한 존재라서 함부로 죽이지 않는다. 피는 창살로 소의 혈관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서 얻고, 필요한 만큼 뽑고 나면 흙으로 그 구멍을 막는다”고 말했다.

에릭은 “뚱뚱한 남성이 온종일 우유와 피를 마신다. 특히 첫 잔은 해가 뜰 때 마신다”면서 “날벌레가 들어가더라도 피가 응고되기 전에 빨리 마셔야 한다. 그러나 모두 들이키지 못해 뱉어내기도 한다”고 말을 이었다.보디족 남성들은 6개월 동안 살을 찌우기 위해 소의 피와 우유만을 마신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쳐)피를 다 마시지 못해 실제로 토해내고 있는 모습. (사진=데일리메일 캡쳐)

슬프게도 켈 축제와 보디족의 전통적인 생활 방식은 에티오피아 정부로부터 위협받고 있다. 정부는 전국 각지로부터 30만명의 사람들을 부족의 땅에 이주시킬 계획이다.

당분간 부족은 자신들의 방식을 계속 고수할 예정이며, 매년 6월 열리는 켈 축제 역시 전통 양식대로 열고 있다.

데일리메일 캡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 12년 전 중국 원난 성을 여행하다 실종된 미국인 대학생 데이비드 스네든(David Sneddon)이 북한으로부터 납치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영어를 가르쳤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은 북한 당국으로부터 노동교화형을 받고 있는 토드 밀러.(자료사진) ⓒ연합뉴스   "현재 평양에서 영어교사로 활동...북한 여성과 ...
  • 2016-09-05
  • 영국의 한 여학생이 자신이 키우는 애완견의 독특한 생김새 덕분에 의대에 진학할 수 있게 됐다.   아누코.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인 이 시베리안 허스키의 이름이다.   아누코는 작년 6월 세상에 알려진 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누코의 사진은 현지 신문의 1면을 차지했고...
  • 2016-09-05
  • 100세 남편이 숨이 끊어져가는 96세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있다. [허핑턴포스트 사이트 캡처]   트윈베드에 누워있는 100세 노인이 숨이 끊어져가는 96세 아내의 손을 꼭 잡은 채, 애정어린 눈빛을 보내고 있다.   마침 노인이 덮고 있는 담요에는 'I LOVE YOU'라고 씌여져 있다. 평생 사랑했던 아내를 떠...
  • 2016-09-05
  • 혼자 사는 이웃집 할머니를 성폭행하고 목졸라 숨지게 한 2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영동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신진화 지원장)는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성모(22)씨에 대해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성씨는 지난 3월 10일 자정쯤 충북 영동군 영동읍의...
  • 2016-09-01
  • 한 여고 졸업 사진을 찍는 도중 알몸의 변태남이 나타났다.   지난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한 여학생의 졸업사진에 한 변태가 찍혀 화제가 됐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미국 오리건 사우스 유진 고등학교에 다니는 17세 소녀 질리언 헨리(Jillian Henry)는 윌래메트 강을 찾아 졸업 사진을 촬영하...
  • 2016-08-31
  • 부자지만 게이인 아빠들 밑에서 자라는 것과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는 것 중 뭐가 더 행복할까?   30일 영국 ITV의 프로그램 ‘디스 모닝(This Morning)’에는 영국 최초의 동성부부이자 억만장자인 토니 드레윗-발로, 배리 드레윗-발로 부부와 그들의 16살 쌍둥이 자녀가 출연했다.   그런데 이날 방송...
  • 2016-08-31
  • 미국 시애틀 페더럴웨이 외각의 한 하수구에서 10대쯤으로 보이는 소년을 봤다는 증언과 현장에서 옷가지 등 물건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29일(현지시간) A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홀 뚜껑이 열려 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하수구 관리직원이 내부를 조사한 결과 10대 남자아이 것으로 ...
  • 2016-08-31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노르웨이에서 300마리가 넘는 순록 떼가 벼락에 맞아 한꺼번에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타임스(NYT),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 환경청은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각) 하루당에르비다 고원에서 순록 323마리가 떼를 지어 이동하던 중 벼락을 맞아 모두 숨졌다고 29일 밝혔...
  • 2016-08-31
  • 아름다운 긴 목을 갖기 위해 평생 황동 고리를 찬 채 생활하는 여성들이 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긴 목을 위해 황동 고리를 찬 채 살아가는 미얀마 카얀족 여성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 속 여성들은 어른과 아이 할 것 없이 적게는 10개에서 많게...
  • 2016-08-31
  •   ▲ 엘라 라벤스코프(16·오른쪽)와 엄마 사라 프리처드(41). 출처=엘라 라벤스코프 인스타그램   미인대회 참가에 자신이 없던 딸을 위해 대회에 출전한 엄마가 우승을 한 일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 언론은 같은 날 서로 다른 미인대회에 출전해 나란히 입...
  • 2016-08-30
  • 중국 언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25일(현지시간) '사자, 호랑이, 그리고 푸들?'이라는 제목으로 북한의 중앙동물원을 소개했다. (SCMP 홈페이지 캡처)   지난달 북한 평양의 중앙동물원이 재개장을 한 가운데 외신들은 북한이 동물원에 개를 전시하고 있다는 소식을 앞 다퉈 전하고 있다. &nb...
  • 2016-08-30
  • ‘성인 남성 처형’ 홍보 동영상 등장… “英 출신 존스의 아들” 前남편 주장 IS, 예멘-이라크서 잇단 자폭 테러       군복을 입은 어린이 5명이 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무릎 꿇은 성인 남성 뒤에 나란히 서 있다. 어린이들은 해맑게 웃으며 죄수들의 머리를 툭툭 치더니 권총을...
  • 2016-08-30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바다에서 마주친 백상아리의 코를 만져 위기를 모면한 잠수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메트로 등은 바다 속에서 입을 쩍 벌린 상어의 코를 만지고 있는 잠수부의 모습을 사진으로 전했다.   이 사진은 호주 퍼스의 낚시 관련 소식을 전하...
  • 2016-08-30
  •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세상에서 가장 부적절한 어린이용 게임이란 바로 이런 것 아닐까? 어린이들에게 각종 모의 성형수술을 경험시켜주는 게임 앱이 등장해 비난을 한몸에 사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28일 보도했다.    어린이들에게 각종 모의 성형수술을 경험시켜주는 게임 앱이 등장해 비난을 한몸에 ...
  • 2016-08-30
  • 나이가 너무 많아 죽음을 앞에 둔 한 고양이가 오히려 주인을 위로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이 공개돼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리고 말았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소셜사이트 레딧의 ‘애도와 상실’(mourning/loss)이라는 제목의 게시판에 공개된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사진 속 고양이는 차량 ...
  • 2016-08-29
  • ▲ 6세 여아 “같이 놀자”고 속여 화장실서 성폭행한 또래 악마들 장애를 갖고 있는 6세 여아가 또래 남성들로부터 한 초등학교 화장실에서 집단 성폭행을 당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013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일라와라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소년 4명...
  • 2016-08-29
  • 한 커플의 남다른 ‘성형’ 사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둘이 합쳐 총 350번 이상의 수술을 감행했다.  지난 2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성형 중독 커플 저스틴(35)과 픽시(26)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사이트 캡처)   보도에 따르면 코, 어깨, 뺨 등 340번의 수술을 받은 저스틴...
  • 2016-08-29
  • 사진출처=영국 데일리메일 1870년에 태어나 146세를 맞은 할아버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므바흐 고토(Mbah Gotho) 할아버지를 비공인 최장수 남성으로 소개했다. 고토 할아버지는 1870년 12월 31일에 태어났다. 할아버지에게 발급된 신분증을 봐도 생년...
  • 2016-08-29
  • 27일 열린 이탈리아 지진 희생자 35명의 장례식에서 어린 동생을 구하고 숨진 아홉 살 소녀 줄리아의 관을 옮기고 있는 구조대원들.[온라인 BBC 캡처] “너무 늦은 우리를 용서해줘. “ 지난 27일 열린 이탈리아 지진 희생자 35명에 대한 첫 합동 장례식에서 한 소녀의 관 위에 놓인 한 통의 편지가 전 세계인에...
  • 2016-08-28
  • 영국의 저비용항공사 이지제트 항공기가 승무원 사이에 벌어진 싸움으로 인해 운항이 1시간 이상 지연됐다. 기장은 문제를 일으킨 승무원 둘을 비행기에서 내리도록 하려고 공항으로 회항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25일(이하 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4일 영국 런던 개트윅공항을 출발해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 2016-08-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