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75cm·25kg’ 여성 → 몸매 탱탱 ‘피트니스 모델’로 인생역전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6일 10시18분    조회:360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거식증을 앓아 한 때 몸무게가 25kg에 불과했던 영국 여성이 탄탄한 몸매를 자랑하는 피트니스 모델 대회 우승자로 거듭났다.

4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최근 퓨어 엘리트 피트니스 모델 영국 선수권에서 챔피언 자리에 오른 니콜라 킹(24)의 인생역전을 소개했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니콜라는 매끈한 구릿빛 피부, 군살 없이 탄탄하고 건강한 몸매를 뽐내고 있다. 하지만 그는 십대 때부터 거식증과 힘겨운 싸움을 해 왔으며, 불과 몇 년 전에는 중환자실에 입원했을 정도로 증세가 심했다.

16세 때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렸던 그는 음식의 칼로리를 지나치게 의식했고, 식욕 부진 증세를 겪기 시작했다. 그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음식이 먹고 싶어 냉장고 앞까지 갔지만, 머릿속에서 음식을 먹지 못 하게 했다”고 전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그러면서 “몇 달간이나 음식을 거부했다. 3주 반 정도는 아예 물도 못 마셨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오랫동안 거식증에 시달리며 죽지 않을만큼만 음식을 섭취한 탓에 키가 175cm인 그의 몸무게는 25kg까지 빠졌다. 영양부족으로 탈모 증세도 심했다.

지난 2012년 니콜라는 입원치료를 받으며 튜브로 영양분을 섭취해야 하는 상태에 이르렀다. 병원 침대에 누워 몸에 튜브를 꽂은 채 영양분을 받아들였던 그는 이미 ‘죽은 상태’라고 느꼈다고 한다. 

의사는 그의 부모에게 경과가 매우 좋지 않다며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가장 큰 이유는 니콜라 자신에게 삶을 이어갈 의지가 없다는 것이었다. 몸과 마음이 약해질대로 약해진 니콜라는 “죽고 싶다”며 몸에 연결한 튜브를 억지로 빼려고 하기도 했다. 

3주간 집중적인 치료를 받은 니콜라는 6개월 후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다. 이제 병원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간절했다. 어머니, 아버지는 이런 딸의 버팀목이 돼 줬다.

니콜라는 우선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기 위해 멕시코, 미국, 그리스로 여행을 떠났다. 변화를 원했던 그는 헬스장에서 서서히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헬스장에 있는 시간을 점차 늘려갔고, 식욕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2015년 말부터는 보디빌딩으로 몸매를 가꿨다.

이제 그의 몸무게는 56kg가 됐다. 그는 “아팠을 때 사진을 보면 맘이 아프지만 이제는 아주 멀리 온 것처럼 느낀다”며 “가족, 보디빌딩이 아니었다면 아마 지금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여기까지 올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병이 완전히 사라졌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난 병을 ‘이겼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이탈리아에서 촬영 중이던 영국 BBC 취재진이 갑작스러운 화산 폭발로 급하게 대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라고, 데일리메일이 16일(현지 시간) 전했다. 지난 16일 이탈리아 에트나 산에 있던 BBC 취재팀과 카메라맨, 그리고 독일 관광객들은 갑작스러운 화산 폭발에 위험한 상황에 놓였다. 지난 16일 이탈리아 에트나...
  • 2017-03-20
  • Darragh Mcdonagh Storyful - 최근 아일랜드 한 대형마트인 테스코를 방문(?)한 수달. 굶주린 수달이 사람들이 많은 마트를 찾아왔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아일랜드 한 대형마트인 테스코를 방문(?)한 수달에 대해 보도했다. 메이요 주 캐슬바의 테스코. 주변 호수로부터 온 수달 한 마리가 먹이를...
  • 2017-03-20
  • Billy Corben -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고속도로상 차량 지붕 위에서 트워킹을 추는 여성 포착. 달리는 차 위에서 춤추는 여성의 기괴한 장면이 목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고속도로상 차량 지붕 위에서 트워킹을 추는 여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
  • 2017-03-20
  • 한 호주 모델이 친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가 네티즌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호주에서 모델로 활동하는 조지아 깁스와 케이트 와슬리의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는 조지아와 케이트는 최근 시드니에 놀러갔다가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두 사람은 절친 모델...
  • 2017-03-20
  • 스타일 변신 후 인생 역전된 노숙자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마요르카의 한 고급 헤어숍에서 초라한 행색의 노숙자가 180도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 울음을 터뜨린 사연을 소개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바로 호세 안토니오. 전직 전기 기술자였던 안토니오...
  • 2017-03-20
  • 영국 Daily Mail 근육이 '뼈'로 변하는 희귀병에 걸린 여성이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코네티컷에 거주하는 여성 자스민 플로이드(Jasmin Floyd)의 사연을 소개했다. 자스민은 200만 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나는 희귀병인 '진행성 골화성 섬유이형...
  • 2017-03-20
  • 대만의 한 평범한 여성이 연예인 못지않은 인터넷 스타로 떠올라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대만에 사는 23세 여성 카리나 린이 인스타그램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녀의 팔로워 수는 무려 20만 명. 연예인도 아닌 린이 이렇게 많은 수의 팔로워들을 거느리고 있는...
  • 2017-03-17
  • 집 앞에서 놀던 딸이 운전하던 아빠 차에 치여 숨진 비극이 미국에서 발생했다고, 14일(이하 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집 앞에서 놀던 딸이 운전 하던 아빠 차에 치여 숨지는 일이 일어났다 / GoFundMe 지난 10일 오후 2시경,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이루에 사는 앤서니 베세라(39)는 출근하기 위해 자신의 트럭...
  • 2017-03-17
  • 잔열이 남아있는 청소기에 아기가 손을 넣어 큰 화상을 입는 일이 일어났다. 14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서머셋에 사는 엄마 제이드 비숍(23)은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국산 프리미엄 청소기 ‘다이슨(Dyson)’을 애용했다.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국산...
  • 2017-03-17
  • 현금 인출구에 설치돼 있던 초소형 몰카 - 런던시 경찰 최근 해외에서는 현금인출기(ATM) 관련 범죄가 날로 진화하고 있다. 아무리 자세히 봐도 발견하기 어려운 초소형 카메라나 카드복제기를 ATM에 설치해 범죄에 이용한 사례가 공개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5일(현지시간) 최근 런던 시내에 있는 일부 A...
  • 2017-03-17
  • Mail Online - 알몸 바디페인팅 한 여성 본 사람들 반응 실험영상. ‘제가 알몸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나요?’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베니스 해변에서 알몸 상태로 바디페인팅을 한 여성 모델을 거리로 내보낸 뒤, 사람들의 반응을 살핀 실험영상을 보도했...
  • 2017-03-17
  • 태국에서 알몸으로 도로 위를 뛰어다니는 외국인 여성이 포착됐다. 15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태국 방콕의 명소인 카오산 로드에서 한 여성이 알몸으로 거리를 배회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30대 중반의 백인 여성이 옷을 하나도 입지 않은 차도 위를 뛰어가고 있다. 버스 안에서 촬...
  • 2017-03-17
  • 사진=래칫 비디오 캡처한 남자가 고양이를 발로 차 울타리를 넘기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5일(현지시각) 문제의 '고양이 학대' 영상을 소개했다. “경고: 이 영상은 일부 시청자들을 불안하게 할 ...
  • 2017-03-17
  • 이방카·에릭의 엄마 회고록… 트럼프 세 자녀 성장기 담을 예정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번째 부인 이바나 트럼프(68·사진)가 회고록을 펴낸다고 15일(현지 시각) 미 일간 USA투데이 등이 보도했다. 출판사 사이먼 앤 슈스터(Simon & Schuster)는 이날 "이바나가 올...
  • 2017-03-17
  • 3월 14일 오후, 시안(西安, 서안)시 다싱(大興)병원에서 무게 7.2㎏의 우량아가 태어났다. 이 아이는 해당 병원에서 태어난 가장 큰 아이라고 한다.   7.2㎏ 우량아의 어머니는 35세 여성이고 아버지는 40세 남성이다며 이 부부에게는 큰딸이 하나 있다. 막 둘째를 낳은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며 병원 측에서는 두...
  • 2017-03-16
  • 장쑤(江蘇, 강소)성 쑤첸(宿遷, 숙천)시 제1인민병원 병실에서 한 의사가 류(劉) 씨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류 씨가 옷을 풀어 헤치자 그의 쇄골 부분에서 엄지손가락만한 검붉은 종양이 보였다. 또한 종양 위에는 울긋불긋한 상처가 남아 있었다. 종양이 나기 전 이곳에는 검은 모반이 있었다고 한다. 류 씨는 3년 전까...
  • 2017-03-16
  •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속 마녀 캐릭터를 닮은 우크라이나의 한 판사가 온라인상의 논쟁을 일으켰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여성 판사 알라 바우라가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닮아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다. 알라 바우라 판사는 우크라이나의 북부에 위...
  • 2017-03-16
  • 유연한 발목으로 기네스 기록을 경신한 소년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지난 12일(현지시각) "한 소년이 유연한 발목을 이용해 상·하반신이 따로 노는 듯한 놀라운 모습을 연출했다"고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런던에 사는 맥스웰 데이로, 그는 남다른 발목의 유연함을 자랑하며 합성이 의심될 만한 사...
  • 2017-03-16
  • DKNY - 미국 패션 브랜드 DKNY 광고 모델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Emily Ratajkowski). 패션 브랜드 DKNY의 새 광고가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모델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Emily Ratajkowski)가 출연해 화제가 된 미국 패션 브랜드 DKNY 광고에 대해 보도했다. DKNY 새 광고에는 25살 영국...
  • 2017-03-16
  • 사진=유튜브 캡처태국에서 알몸으로 거리를 배회하는 외국인 여성이 포착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태국 방콕의 명소인 카오산로드에서 한 여성이 알몸으로 거리를 배회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 관계자는 이날 30대 중반의 백인 여성이 옷을 하나도 입지 않은 채 걷고 있었다고 밝...
  • 2017-03-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