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가슴 터뜨려버리겠다' 협박한 남자친구 검거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13일 10시01분 조회: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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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확대수술을 받은 여자 친구의 가슴을 가위로 자른(?) 남자친구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11일(현지 시간) 데일리 텔레그레프가 전했다.
여자친구의 이별통보에 화가 난 남자친구는 그녀의 가슴을 가위로 잘랐다./데일리메일
호주 시드니에 사는 한 커플은 지난 몇 년 동안 헤어지고 만나기를 반복해왔다. 그러다가 결국 여자친구는 남자친구와 다신 안 만나기로 결심하고 그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이에 화가 난 남자친구는 그녀의 얼굴을 때려 그녀의 코뼈가 골절됐다. 그럼에도 화가 풀리지 않았던 그는 계속해서 그녀를 찾아와 폭행했고,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그녀의 가슴을 터뜨려 버리겠다고 협박하며 가위로 가슴을 수 차례 찌르기까지 했다.
이 같은 협박은 무려 37번이나 반복됐다. 결국 남자친구가 휘두른 가위에 가슴 일부분을 다친 여자친구는 병원에 이송됐다.
여성은 “정말 악몽 같은 날들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녀는 계속되는 남자친구의 폭행에도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던 이유를 “한 때 사랑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병원에 이송된 직후 도주했지만, 나흘 만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여자 친구가 큰 가슴으로 다른 남자들을 유혹할까 봐 그랬다”고 진술했다.
남자친구는 폭행과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법원에 보석 신청을 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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