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술 재탕? 잔에 있던 술, 병에 도로 붓는 여객기 승무원 논란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8월18일 10시14분    조회:28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 인터넷 사용자들이 분노한 문제의 장면. 승무원이 잔에 있는 샴페인을 병에 도로 붓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쳐)


음식 재탕은 신선하지도 않을 뿐더러 본래의 맛을 반감시킨다. 자칫 변질되면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이는 음식점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러시아 모스크바 시티뉴스는 14일(현지시간) 에미레이트 항공사 승무원이 잔에 있던 샴페인을 병에 도로 붓는 영상이 확산돼 인터넷에서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영상은 러시아 승객 예브게니 카유모브가 에미레이트 항공 A380의 비지니스클래스를 타고 두바이로 향하던 중에 우연히 촬영한 것으로, 당시에는 승무원이 샴페인 병을 다시 채우고 있는 모습을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한다.

예브게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항공사에 ‘그게 아랍에미레이트사의 일반적인 관행인가?’라고 물었고, 항공사의 답변 대신 이를 본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의 댓글만이 무성하게 달렸다. 해당 영상은 수만 차례나 인터넷 상에 공유됐다.
 

▲ 눈여겨보지 않으면 지나칠 수 있는 장면을 승객이 우연히 포착했다. (사진=유튜브 캡쳐)


현지 언론은 판매용 샴페인이 아니라,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서비스 차원에서 제공한 샴페인 중 마시지 않은 일부를 병에 붓다가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 비행기 승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한 소셜미디어 사용자는 “지상에서 샴페인을 버리는 행위가 허용되지 않기에 이륙하기 전에 남은 샴페인들을 병에 쏟아 부어서 나중에 화장실에 한꺼번에 버리려고 했을 것”이라며 “항공사 직원이 나중을 위해 보관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이는 보건법과 직원규칙에도 반하는 행위다”라고 설명했다.

일부 사람들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하면서도 보기에 좋지 않은 건 사실이라며, 재사용하는 건 역겹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제가 커지자 에미레이트측 대변인은 현지 언론에 “우리 회사는 항상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영상에 기록된 행동은 우리의 품질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것이기에 현재 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신문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 남자친구에게 먼저 프로포즈하는 용감성 드러낸 여친. 연인사이의 프러포즈가 언제나 달콤하지만은 않다. 둘 사이의 이벤트가 낯선 이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드러날 때가 그런 경우에 속한다. 1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칠레 산티에고에서 사랑에 푹 빠진 한 여성의 공개 프러포즈가 상대방이 떠나버리면서 엉망...
  • 2017-08-16
  •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과 데일리메일은 인도 구자라트 주 우나 지역에서 버려진 여아가 한 시민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여성이 길을 가던 중 우연히 아기의 울음소리를 들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아기를 병원으로 옮겼다. 여아는 구조 당시 흙바닥에 엎드려 누워있었...
  • 2017-08-16
  • 관광객들이 천 길 낭떠러지 수직 절벽을 따라 무서운 철제계단을 내려가는 영상이 공개됐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산시성(陝西省) 화인(華隂) 근처의 화산(華山)에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등산로가 있다며 일련의 여행객들이 무리한 모험을 즐긴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관광객들은 2154....
  • 2017-08-16
  • 65년 동안 사랑을 나누며 함께 살아온 노부부는 '함께 하늘나라로 떠나고 싶다'는 소망대로 손을 맞잡은 채 편안히 눈을 감았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마지막 키스로 작별 인사를 나누고 동시에 안락사한 노부부의 사연을 전했다. 네덜란드 디담(Didam) 지역에 사는 닉(Nic, 91)과 트리스...
  • 2017-08-16
  • 위안부 피해 생존자 열여덟명의 얼굴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1991년 8월14일 “내가 살아 있는 피해자”라며 처음 공개증언에 나선 지 26년이 지났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에 등록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모두 239명, 그 가운데 202명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생존자는 37명, 평균 나이...
  • 2017-08-15
  •   러시아 청년 3명, 살인 혐의 체포…"목격자들, 말리려 하지 않고 방관" 이탈리아 청년이 스페인의 휴양지에서 집단 폭행을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 이탈리아가 들끓고 있다. 14일 뉴스통신 ANSA 등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2일 새벽 바로셀로나 북부의 해변 도시 요렛 데 마르의 한 리조트...
  • 2017-08-15
  • 세계 위안부의 날, '소녀상 버스' 타보니…   '평화의 소녀상'을 태운 동아운수 151버스.   14일 오전 9시 종로에서 탄 동아운수 151 버스. 앞자리에는 짧은 검정 단발머리에 흰 저고리와 검정치마를 입은 소녀상이 앉아 있었다. 맨발인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숙연해진 순간, 가슴이 먹먹...
  • 2017-08-15
  •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종양 제거술을 포기한 남성을 위해 시민들이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선천성 양성 종양인 림프관종(Lymphangioma)을 지니고 태어난 남성 루카스 맥컬리(Lucas McCulley, 22)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아이다호 주 남파(Nampa) 지역에 사는 루카스는 태어...
  • 2017-08-14
  • ▲ Caters Clips youtube 일본의 한 선술집에서 원숭이가 웨이터로 일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일본 혼슈 도치기현 우츠노미야의 전통 선술집인 카야부키야(Kayabukiya)에 대해 보도했다. 카야부키야는 원숭이들이 웨이터 유니폼을 입고 직접 맥주를 서빙하는 식당으로 유명한 곳. 가장 인...
  • 2017-08-14
  • ▲ 다른 사람들보다 비정상적으로 큰 따릭의 손. 보통 사람보다 손이 2~3배 더 길게 자라는 소년이 있어 화제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인도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에 거주하는 따릭(12)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따릭은 태어날 때부터 큰 손을 가지고 있었다. 불가사의한 건강상태로 인해 그는 손...
  • 2017-08-14
  • 남자친구가 끼워주는 '청혼 반지'가 손가락 관절에 '딱' 걸려 더이상 들어가지 않는 순간 여성이 꿈꿔온 로맨틱 프러포즈는 산산이 조각나버렸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작은 반지'로 청혼하며 굴욕을 안긴 남자친구에게 상처받아 폭풍 다이어트를 감행한 여성의 사연을 ...
  • 2017-08-14
  • 중국에서 갓난아기를 봉지에 담아 고아원에 보낸 엄마가 구속됐다. 경찰은 아이를 다시 데려갈 것을 요구했지만 부모는 거절했다. 아이를 키울 능력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중국 신경보는 11일 택배로 아이를 고아원에 보낸 부모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중국 푸저우에서 아이를 낳은 24세 여성은 택배원을 불러...
  • 2017-08-14
  • [앵커] 지난 6월 50대 남성이 아들과 이혼한 전처 등과 함께 바다에 놀러 갔다가 수난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해경 수사 결과 수십억 원의 보험금을 노린 살인 사건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돈 때문에 아버지이자 전 남편을 죽인 건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었을까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
  • 2017-08-11
  •   ▲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 이용자 토니 셰르바스(Tony Cherbas)가 게재한 팔라우 니코 베이(Nikko Bay)의 아이치 E13A 정찰기. 2차 세계대전 중 추락한 정찰 비행기가 최근 온전한 상태로 모습을 드러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남태평양 팔라우 제도에서 2차 세계대...
  • 2017-08-11
  • ▲ 예기치 못한 선물을 받은 신부 브리트니가 울기 시작하자 신랑 조던이 아내를 달래주고 있다. 가장 행복해야할 결혼식 날 신부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친근한 목소리가 신부의 심금을 울렸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ABC,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지난 달 22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크랩오처드에...
  • 2017-08-11
  • ▲ Instagram / xThePopTourTV youtube   지난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플래닛 할리우드에서 열린 브리트니 스피어스 콘서트 무대에 한 남성이 난입한 장면.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의 콘서트장에 괴한이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들은 지난 9일 미국...
  • 2017-08-11
  • 부모님의 포옹조차 고통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질병을 앓고 있는 아기의 사연이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조그만 마찰에도 피부에 물집이 생기는 병을 앓고 있는 5개월 아기인 레논 그레고리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태어난 레...
  • 2017-08-11
  • ▲ 엄마는 영국 국민의료보험(NHS 24)에 전화를 걸어 자문을 구했고, 지시대로 원인을 추적하기 위해 딸의 발가락 주위에 라인을 그렸다. 18개월된 여자아기가 아장아장 해변을 거닐었을 뿐인데 하마터면 발가락을 절단할 뻔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24일 영국 스코틀랜드 아도르산 해변으로 가족 나...
  • 2017-08-11
  • 승객들 불편·늦은 귀가 감수, 환자 무사히 치료…기사 "도와준 승객에 감사"   지난 9일 밤 경남 창원 시내버스 110번의 종점은 병원 응급실이었다. 창원시내 34.5㎞를 가로질러 약 80개 정류소를 거치는 이 버스는 5분 남짓한 사이에 벌어진 일 때문에 노선을 이탈해 병원 응급실로 질주했다. 이날 오후...
  • 2017-08-11
  • 브라질의 은퇴 건축가 발데미노 씨가 자신이 지은 '거꾸로 집' 앞에서 아내와 기념 촬영을 갖고 있다./미러 갈무리   뒤집힌 집에서 살 수 있을까요? 브라질 산 마테우스에 살고 있는 은퇴 건축가 발데비노 미구엘 다 실바 씨는 완전히 뒤집힌 집을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살구색이 도는 발데비노 씨의 집은 삼...
  • 2017-08-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