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ang Meilan
최근 대만 신주의 한 바위 부근에서 발견된 말총 벌레(horsehair worms).
희한한 생김새로 몸부림치는 괴생명체가 대만에서 포착됐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대만 신주의 한 바위 부근에서 외계 생명체를 닮은 신비의 곤충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신비한 곤충을 촬영한 이는 황 메이란(Huang Meilan). 그녀가 촬영한 영상에는 머리카락 모양의 검고 긴 생물체들이 한데 엉켜 움직이는 모습이 담겼다. 희한한 모습의 곤충을 목격한 메이란은 영상을 온라인상에 게재하면서 “생물체는 매우 이상했다.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많은 다른 의견을 내놓았지만 그것이 실제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녀의 영상을 접한 많은 사람들은 “이 생물체가 여러 마리의 말총 벌레(horsehair worms)가 엉켜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일부 사람은 “해당 곤충이 스틱 곤충의 돌연변이 이거나 심지어 외계 생명체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 말총 벌레는 가늘고 긴 모양의 벌레가 꿈틀거리는 모습이 바람에 날리는 말총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보통 ‘연가시’로 불리며 보통 메뚜기나 꼽등이, 여치 등에 기생한다. 성체의 길이는 10~90cm로 다양하며 직경은 2~3mm 이하로 가늘고 긴 철사 모양이다. 현재까지 300여 종이 알려졌으며 우리나라에서는 6종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 위키백과)
사진·영상= Viralpress / Huang Meilan, Teezily T-shirts youtube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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