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수영을 즐기던 남성은 갑작스럽게 출몰한 상어 때문에 목숨을 잃을 뻔했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바다에서 수영하다 상어한테 배를 물려 죽을 뻔한 남성 얼빈 맥카티(Ervin Maccarty)에 대해 전했다.
맥카티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라톤 근처 해변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며 바다 수영을 하고 있었다.
그때 뭔가가 마카티의 배를 깨무는 것이 느껴졌고 마카티는 갑자기 느껴지는 통증에 고통스러워했다.
맥카티는 서둘러 낚싯배로 복귀했고 함께 갔던 친구들은 맥카티의 배를 물고 있는 상어를 발견했다.
상어가 절대 놔주지 않겠다는 듯 맥카티의 배를 꽉 물고 떨어지지 않자 친구들은 상어의 몸통에 몇 번이나 칼을 꽂아 배를 갈라냈다.
상어의 붉은 피가 흥건하게 맥카티의 배에 쏟아져 나오고 나서야 맥카티는 죽음의 위기에서 겨우 벗어날 수 있었다.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뻔한 이번 사건에 대해 맥카티는 "상어에게 물리는 순간 숨이 막히는 기분이었다"며 "해수면 위로 올라가는 것도 힘이 들어 하마터면 바다에 익사하는 줄 알았다"고 당시의 끔찍했던 심정을 전했다.
한편 맥카티는 복부에 상처를 입었지만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상어는 작은 대서양수염상어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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