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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과 격렬하게 사랑 나누다 '성기' 부러져 응급실 실려 간 남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23일 08시07분    조회: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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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Adam Francis / Dailymail, (우)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여자친구와 격한 성관계를 나누던 남성이 성기가 부러지는 참변을 당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여자친구와의 격한 성관계 도중 체위를 바꾸다 성기가 부러진 남성 아담 프란시스(Adam Francis, 24)에 대해 전했다.

 

영국 길퍼드에 사는 프란시스와 그의 여자친구인 메건 바커(Megan Barker, 23)는 지난 2013년 친구의 소개로 만났다.

 

인사이트Megan Barker / Dailymail

 

프란시스와 바커는 서로에게 금방 호감을 느꼈고 연인이 되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곧 서로에게 깊이 빠진 두 사람은 건강한 성생활을 이어오며 열정적인 사랑을 나눴다.

 

사건 발생 당일에도 두 사람은 평소처럼 침실에서 격정적인 밤을 보내고 있었다.

 

인사이트Megan Barker / Dailymail 

 

평소 그래왔던 것처럼, 성관계 중 프란시스가 체위를 바꾸자 바커도 이에 맞춰 몸을 움직였다.

 

그때 갑자기 뭔가 찢어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고 바커는 놀란 눈으로 프란시스를 쳐다봤다.

 

고통에 얼굴이 하얗게 질려있는 프란시스의 성기에서는 붉은 피가 분출되고 있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바커는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너무 당황스러워 우왕좌왕하기 시작했다.

 

프란시스는 자신의 성기에서 분출되는 피를 닦아내기 위해 욕실로 들어갔지만 얼마 가지 않아 욕실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그제서야 바커는 응급센터에 도움을 요청했고, 구급대원들의 도움으로 프란시스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그의 성기는 무사히 회복돼 성 기능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프란시스는 "그땐 정말 말로 표현 못 할 고통이었다"며 "주변에 피가 낭자해 마치 범죄 현장을 보는 것 같은 공포감이 느껴졌다"고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한편 프란시스와 바커는 최근 다시 조심스럽게 성생활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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