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에게 감동을 선물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0월26일 08시41분 조회: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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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아름다워질 권리가 있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은 모스크바에서 암환자나 심각한 피부 트러블이 있는 여성을 상대로 놀랄만큼 빼어난 메이크업을 해주는 아티스트 고아르 아베스티안을 소개했다.
그녀의 손을 거친 여성은 원래의 윤곽을 유지하면서도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변신하는데, 그 때마다 메이크업 전후의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소개한다. 현재 그녀는 4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소셜 미디어 시대의 스타이다.
고아르 본인의 말에 따르면, 한번 제대로 메이크업을 하는데 보통 두시간 반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그런데 이 여성은 그토록 수고스러운 일을 왜 시작했을까? 그녀의 말을 직접 들어보자.
“누군가의 메이크업을 해주고 그가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 게 얼마나 좋은 지 몰라요. 제가 그 사람이 스스로를 사랑하는 걸 도와주었다는 생각도 들구요.”
역시 남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은 스스로 행복해지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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