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들에게 폭력을 가하는 중국 보육교사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산시성(山西省) 선무(申木)시의 한 보육원에서 보육교사가 어린 학생들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CCTV 영상에는 흥분한 교사가 어린 학생을 발로 차거나 밀어서 쓰러뜨리고, 손으로 머리를 때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교사는 한 소년에게 가슴을 무려 3번이나 밀쳤으며, 바닥에 쓰러진 네 명을 발로 차는 잔인함을 보였다. 겁에 질린 아이들은 우두커니 서서 친구들의 맞는 모습을 보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다. 분이 덜 풀린 교사는 이들에게도 다가와 머리를 쥐고 때렸다.
선무시 교육청은 하루 종일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아 교사가 흥분해서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미 해당 보육원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엄격한 경고를 내린 상태다.
한편 보육원 측은 가해 교사가 폭력을 당한 피해 학생의 부모들에게 사과했다고 전했으며 가해 교사를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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