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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펀드미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량 행렬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날렸다가 직장에서 해고된 50대 여성을 위해 7800만 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
미국의 온라인 기금모금사이트인 ‘고펀드미(Go Fund Me)’에는 지난 6일 ‘땡큐 줄리 브릭스먼(Thank You Juli Briskman)’이라는 제목의 모금 페이지가 개설됐다.
줄리 브릭스먼(50)은 지난 10월 28일(이하 현지시간) 버지니아 주(州) 스털링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을 떠나 백악관으로 향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 행렬을 향해 ‘손가락 욕설’을 날려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당시 브릭스먼은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이 자신의 옆으로 지나가자 여러 차례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렸고, 이 모습은 백악관 사진기자에 의해 포착돼 온라인에서 확산했다.
브릭스먼은 해당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프로필 사진으로 올렸고, 이후 자신이 일하던 회사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다.
정부 조달사업자인 ‘아키마 그룹’의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일해 온 브릭스먼은 회사의 소셜미디어 정책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회사 규정상 외설적이고 음란한 사진을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려서는 안 되는데, ‘손가락 욕설’이 음란하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라는 것.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롭 멜로라는 이름의 남성은 “줄리 브릭스먼은 우리에게 귀감이 됐다. 그녀는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수정헌법 1조에 보장된 권리를 행사했다가 해고됐다. 기부를 통해 그녀에 대한 지지를 보여달라”며 ‘고펀드미’에 브릭스먼을 위한 기금 마련 페이지를 개설했다.
목표액이 10만 달러(약 1억1180만 원)인 가운데, 모금액은 시작된 지 7일 만인 14일 오후 3시(한국시간) 현재 7만374달러(약 7870만 원)를 넘어섰다. 총 2970여 명이 적게는 수 달러에서 많게는 1500달러(약 167만 원)까지 기부했다. 멜로는 기부금 전액을 브릭스먼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릭스먼은 회사 측의 해고 사유를 납득할 수 없다며 회사 측을 상대로 소송 제기를 검토 중이다. 브릭스먼은 사진이 찍힐 당시 자신은 비번이었고, 회사로부터 소셜미디어와 관련된 규정에 대해 단 한번도 설명들은 적이 없으며, 비슷한 경우의 다른 남성 직원의 경우 사진을 삭제한 후 계속 근무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손가락 욕설이 “트럼프에게 던지고 싶은 메시지였다”면서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브릭스먼은 “트럼프 차량 행렬이 옆으로 오는 것을 보았을 때 피가 끓기 시작했다”며 “불법체류청소년 추방유예프로그램(DACA) 수혜자들이 쫓겨나는 것과 (태풍 피해를 입은) 푸에르토리코 가구의 3분의 1만 전기가 들어오는 것 등이 떠오르면서 ‘그런데도 또 망할 놈의 골프장인가’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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