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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일 캡처
지상에서 비행 준비를 위해 기내식을 나르던 승무원이 여객기 뒷문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베이징 유스 데일리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쯤 중국 샤먼 항공사 여객기 MF 8253편의 여성 승무원이 정저우 신정 국제공항에서 대기하던 여객기 밖으로 추락했다. 승무원이 추락한 여객기 뒷문은 지상에서 약 3m 정도 떨어져 있는 높이다.
당시 승무원은 비행기 계류장에서 재고 보충 작업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승무원은 비행기 동체 뒤편과 식자재 트럭 사이를 이동식 계단을 통해 오가며 물건을 나르다 중심을 잃고 짐과 함께 비행기 아래로 떨어졌다.
승무원은 떨어지는 순간 문턱을 붙잡았고, 이로 인해 추락 시 충격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 추락한 승무원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검사 결과 흉부와 척추를 다친 것으로 확인돼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비슷한 추락사고는 3주 전에도 발생했다. 지난달 23일에는 광둥성 선전공항에서 윈난성 쿤밍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동방항공의 MU 5762 여객기 뒷문에서 여자 승무원이 2.7m 위에서 중심을 잃고 추락해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 출입문을 닫는 과정에서 승무원이 추락했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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