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아기가 갖고 싶었던 초고도비만 부부가 혹독한 다이어트에 성공해 건강한 삶을 얻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총 합해 178kg 감량에 성공한 다이어터 부부 대니(Danny)와 렉시(Lexi)의 이야기를 전했다.
미국 인디애나주에 사는 대니와 렉시는 데이트할 때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이 주요 코스일 정도로 먹는 것을 사랑하는 부부였다.
서로에 대한 사랑만큼 살도 차곡차곡 쌓아오던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남편 대니의 몸무게는 127kg, 렉시의 몸무게는 무려 220kg이었다.
결혼 후에도 함께 먹는 데서 행복을 찾곤 하던 부부가 다이어트를 결심한 것은 지난 2016년 1월이었다.
아기가 갖고 싶은데 도저히 이런 뚱뚱한 몸매로는 임신이 불가능한 것을 깨달은 것이다.
렉시는 "결혼 후 내 몸을 보며 아기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다이어트를 결심할 당시를 회상했다.
부부는 늘 하던 외식을 끊고 일주일에 6번씩 피트니스 센터를 찾아 운동하며 혹독한 다이어트를 함께 하기 시작했다.
아기를 갖고 싶다는 열망은 부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됐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2년 가까이 지난 지금, 남편 대니의 몸무게는 86kg, 렉시의 몸무게는 82.5kg이 됐다.
렉시는 "미래에 부모가 되고 싶다는 마음과 함께 오래 하고 싶다는 마음이 우리를 성공하게 했다"며 "다이어트를 하며 더 가까워져 행복했다"는 말을 전했다.
아직 다이어트가 끝난 것은 아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다이어트를 할 것이라 밝힌 부부는 현재 SNS를 통해 근황 사진과 다이어트 조언 등을 올리며 누리꾼들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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