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몸무게 31kg.. 아동복 입던 거식증 여성의 변신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13일 10시09분    조회:161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에밀 루이스 인스타그램]

극심한 거식증으로 몸무게가 31kg에 불과했던 여성이 7번의 실패 끝에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은 영국 허더즈필드에 살고있는 에밀 루이스(22)의 사연을 소개했다. 

에밀은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은 사춘기, 15살 때 처음으로 식이장애를 보였다. 

또래친구들이 모두 이성친구가 있는데 에밀은 남자친구를 사귀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신을 뚱뚱하고 못생겼다고 여긴 에밀은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사진=에밀 루이스 인스타그램]

에밀은 저열량 통곡물 시리얼과 샐러드, 과일만 먹으면서 매일같이 헬스장을 찾아 운동했다. 학교에 가기 전 매일 아침 요가와 복근운동을 했으며 오후 4시가 되기 전 까지는 대개 서 있었다. 

마른 몸매에 대한 집착은 날이 갈수록 심해졌다. 결국 몸무게가 31kg까지 떨어졌다. 고등학생이 됐지만 아동복을 입었다. 

늘 몸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에밀은 자신이 정상이라고 생각했다. 스스로를 '비건'이라 부르기도 했다. 걱정해주는 사람들은 모두 자신의 인생을 망치려한다고 여겼다. 

[사진=에밀 루이스 인스타그램]

그러던 어느 날 에밀은 우연히 인스타그램에서 거식증에서 벗어난 여성을 발견했다. 

그의 회복 여정을 지켜보면서 에밀은 이렇게 살다가는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때로 밤에 잠들기 전 죽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곤 했다. 에밀은 "죽기에는 인생에서 아무 것도 성취한 게 없었다"고 말했다. 

회복을 결심한 그는 엄마와 함께 병원을 찾았고,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했다. 그러나 6년간 머릿 속에 굳건했던 생각을 하루 아침에 바꾸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사진=에밀 루이스 인스타그램]

의료진과 트레이너를 바꾼 지 수차례,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에밀은 결국 7번 만에 회복에 성공했다. 

하루에 6번씩 음식을 나누어 먹고 저녁엔 헬스장을 찾아 웨이트 운동을 했다. 주말에는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는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한 에밀은 "내가 이룬 것, 내 몸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긴다"면서 "내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대학에 진학해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그는 "인생은 너무 짧고, 우리는 한 번 밖에 살지 못한다"면서 "식이장애로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자신의 몸을 사랑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파이낸셜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경찰이 사이비 교주에 의해 살해된 뒤 경북 봉화군에 있는 한 야산에 암매장된 피해자 B씨의 시신을 발굴하고 있다. [부산지방경찰청=뉴스1] 자신을 ‘살아있는 하나님’이라 주장하며 여신도를 수 시간 동안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야산에 암매장한 사이비 교주에게 법원이 징역 3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 2018-02-24
  • [뉴스웍스=장원수기자] 중국 일부 시골마을에서 장례식 문상객을 모으려고 스트립쇼까지 벌여 당국이 집중단속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문화부가 오는 3월 열리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맞아 시골마을의 장례식에서 행해지는 외...
  • 2018-02-23
  • [헤럴드경제=이슈섹션]연극 연출가 이윤택의 성폭력 추문이 연일 확산되고 있다. 이미 드러난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른 피해자가 등장했다. 이는 이윤택 연출자의 성추행이 우발적인 사건이 아니라 상습적으로 행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2년간 연희단거리패 소속 배우로 활동했던 A씨는 22일 한 온라인커뮤...
  • 2018-02-23
  • 젊은 사람도 힘들어하는 일을 거침없이 해내는 90세 할아버지가 언론에 소개돼 교훈을 남겼다.  힘들고 거친 환경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할아버지. 일본 도쿄에 사는 90세 할아버지는 78세에 지인 소개로 셔터 제조회사에 입사했다. 젊었을 때 용접공으로 일한 할아버지는 공장을 경영하며 65세에 공장을 정리하고 현장...
  • 2018-02-23
  • 【서울=뉴시스】이란 아세만 항공 소속 여객기가 18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으로부터 남쪽으로 약 620km 떨어진 산악지대에 추락했다. 회사 측은 탑승자 66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2018.2.18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이란 정부가 18일(현지시간) 여객기 추락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65명이라고 밝혔다.&n...
  • 2018-02-19
  • 제람과 강가 라브지 부부   뉴질랜드에서 가장 오래 함께 산 부부가 자신들의 '최장 해로'의 비결로 참고 받아들이는 포용력을 꼽았다. 14일, 뉴스허브에 따르면 올해 결혼생활 83주년을 맞은 제람과 강가 라브지는 자신들의 결혼생활 비밀은 포용력이라면서 젊은 부부들도 그런 것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
  • 2018-02-18
  • [명품 핸드백을 놓기 싫어 X레이 검색대로 들어간 녀성이 찍힌 X레이 사진.]    국내의 한 녀성이 자신의 명품 핸드백을 놓기 싫어 X-레이 검색대 안으로 기어들어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남화조보가 15일 보도했다. 지난 11일 오후 6시 무렵 중국 광동성 동관(东莞)시 기차역에서 한 녀성이 렬차를 타기...
  • 2018-02-18
  •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지역에서 추락한 국내선 여객기 사고로 71명 탑승자 전원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출발 전 항공권을 취소해 극적으로 목숨을 구한 남성의 얘기가 회자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흑해 연안의 러시아 남부도시 소치에 사는 막심 콜로메이체프(...
  • 2018-02-13
  • 큰딸, 동생도 피해 뒤늦게 알고 '처벌해달라' 신고…징역 4년 선고 친딸 9년간 성추행 아버지 2심서 형량 늘어(CG)[연합뉴스TV 캡처]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집에서 잠을 자던 두 딸을 잇달아 성추행한 아버지가 범행 8년 만에 자매의 신고로 재판에 넘겨져 중형을 선고받았다. 성추행을 당한 큰...
  • 2018-02-08
  • [사진=제임스 키어슬리 인스타그램] 두 번이나 백혈병 판정을 받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병마와 싸워 멋지게 이겨낸 청년이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백혈병을 이겨내고 보디빌딩 대회까지 출전한 호주 남성 제임스 키어슬리(23)의 감동적인 사연을 소개했다. 밝은 표정에 근육질 몸매. 지금의 제임스에게는 ...
  • 2018-02-07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좌) 연합뉴스, (우)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운전면허 시험을 보던 여성이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심장마비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장쑤성의 한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던 여성이 심장마비를 일으켰...
  • 2018-02-07
  • 사진=데일리메일 한 미국 여성이 18인치 허리를 유지하기 위해 23시간 내내 코르셋을 착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샤워할 때와 운동할 때를 제외하고 잘 때도 코르셋을 벗지 않는다”고 밝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캘리포니아주 샌디아고에 사는 세 아이의 엄마 다이애나 링고(39)가 3년 전부터 거의 항상 ...
  • 2018-02-07
  • 물세례 맞는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마사 헌트(Martha Hunt·28).   물세례를 맞는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의 인스타그램 영상이 뭇남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31일 빅토리아 시크릿의 톱모델 마사 헌트(Martha Hunt·28)의 화보 촬영 영상을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소개했다. &n...
  • 2018-02-07
  •   ▲ 고메즈는 손과 발을 제외하고 몸의 약 98%가 두꺼운 털로 덮여있다.   온 몸이 거의 털로 뒤덮여 오랜 시간 조롱과 따돌림을 당한 남성이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샌 버너디노에 거주하는 ‘늑대인간’ 래...
  • 2018-02-07
  • 태국의 한 승려가 주택가 골목에서 빨래건조대에 내걸린 여성 속옷을 몰래 훔쳐 달아났다가 승적을 박탈당했다.    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5일 태국 수판부리 지역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승복 차림의 승려 티라팝 워라딜록(49)이 건조대에 걸린 여성 속옷 6벌을 훔치는 모습이 현장...
  • 2018-02-07
  • 사진 크게보기 모피 반대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바니 걸. [연합뉴스] '바니 걸'이 평창에 나타났다. 5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메인프레스센터(MPC)앞에 모습을 드러낸 바니 걸은 국제동물보호단체 PETA(People for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회원이다.        사진 크게...
  • 2018-02-06
  • [사진 TV조선 캡처] 서울의 일부 특급 호텔에서 변기 물에 적신 수세미로 물컵을 닦는 등의 엉망진창인 위생 관리 실태가 드러났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CSI:소비자탐사대’에는 서울 시내 5성급 호텔 세 곳의 객실 청소 실태가 다뤄졌다.       공개된 영상에는 ...
  • 2018-02-06
  • 올림픽 VIP 만찬 메뉴에 포함… 3色 초콜릿에 南北 후식 곁들여 "한반도 평화·통일 열망 표현" "의도 좋지만 식욕 떨어지는 색깔"   한반도 모양 파란색 초콜릿 위에 철조망 모양의 갈색 초콜릿이 놓여 있다. 그 위에 따뜻하게 녹인 화이트 초콜릿을 부으면 철조망 초콜릿이 녹아내린다. 초콜릿 양옆에는...
  • 2018-02-06
  • 2년 동안 멀쩡하게 사용했던 핸드폰이 갑자기 폭발해 어린 소년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광시좡족 자치구 북서부 허츠시(Hechi)에 사는 12살 멩 지수(Meng Jisu)가 충전하던 핸드폰이 폭발해 오른쪽 집게손가락과 오른쪽 눈 시력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n...
  • 2018-02-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