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대목동병원 사망 신생아 3명 항생제 남용 가능성 제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2월18일 23시27분    조회:20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혈액배양검사 중간결과 발표…"시트로박터 프룬디 검출"

"항생제 내성 의심되나 사망 직접 관련성 단정할 수 없어…추가조사중"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사망한 신생아 3명의 혈액배양검사에서 항생제 내성이 의심되는 시트로박터 프룬디(Citrobacter freundii)가 검출됐다고 18일 밝혔다. 

시트로박터 프룬디는 정상 성인에 존재하는 장내 세균이지만 드물게 면역저하자에서 병원 감염의 원인균으로서 호흡기, 비뇨기, 혈액 등에 감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람음성균에 속하는 이 균은 항생제 내성이 잘 생겨 병원의 항생제 남용이 신생아 사망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 병원내 감염에 대한 의혹도 커지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입구에 붙은 사과문(서울=연합뉴스) 신생아 사망사태가 발생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입구에 18일 '신생아중환자실 잠정 폐쇄에 따른 사과문'이 게시돼 있다. 2017.12.18
photo@yna.co.kr


질병관리본부는 사망한 신생아 3명에서 같은 종류의 균이 발견됐고, 항생제 내성이 의심됨에 따라 현재 동일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염기서열 분석 결과는 19일 오후 나올 예정이다. 

당국은 사건 발생 이후 전원한 환아가 있는 의료기관에 혈액배양검사 중간결과를 공유하고 감염예방 조치 강화를 당부했다. 해당 의료기관은 환아들을 치료하면서 항생제 선택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당국은 신생아 중환자실 출입 의료진에 대한 조사 등을 통해 감염경로 및 감염원 추정을 위한 역학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전원하거나 퇴원한 환아를 검사한 결과, 4명에게서 로타바이러스가 확인됐으며, 당국은 검체를 채취해 확인검사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에 확인된 감염은 신생아 사망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다고 단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정확한 사망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결과와 질병관리본부의 추가적인 역학조사 등을 통하여 규명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생아 4명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육안 관찰 소견만으로는 사망 원인을 특정할 수 없다"는 1차 소견을 내놔 사인분석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국과수는 부검이 끝난 뒤 열린 브리핑에서 "신생아는 조직 현미경 검사 및 각종 검사 결과 등을 종합해야 사인을 규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검 브리핑하는 이한영 국립과학수사연구소장(서울=연합뉴스) 조현후 인턴기자 = 이한영 국립과학수사연구소장이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국과수 서울분소에서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서 잇따라 숨진 신생아들에 대한 부검 상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17.12.18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PETA ASIA   고기가 먹고 싶다며 강아지를 산 채로 불에 구워 먹은 남성이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중국 강서성(江西省)에서 살아있는 강아지를 구워 먹는 남성의 영상이 SNS상에 논란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목에 줄을 묶어 강아지를 구워 먹...
  • 2017-10-22
  •   중국은 전 세계로부터 ‘짝퉁천국’이라는 오명을 듣고 있다. 최근에는 가짜 캔맥주까지 나올 정도로 만들지 못하는 모조품이 없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현재 중국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짝퉁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때로는 헛웃음을 유발하는 제품도 있다고 전했다.   세...
  • 2017-10-21
  • Natalia / Music coke 52 youtube - 건물에서 추락하는 고양이를 재치있게 받아 살린 남성. 건물에서 추락한 고양이를 받아 살린 남성의 재치 있는 행동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소치의 한 아파트 2층 빨래건조대에 매달려 있던 고양이가 추락했지만 ...
  • 2017-10-21
  • ‘착시 메이크업’으로 유명한 한국의 시각예술가 윤다인(25)씨가 미국 ‘엘렌쇼’에 출연해 몸과 얼굴에 작품을 그리게 된 배경 등을 소개했다. 올해 2월 한예종 무대미술과를 졸업한 윤다인씨는 CNN, ABC뉴스, 데일리메일,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해외 언론에 여러 차례 소개됐다...
  • 2017-10-21
  • ‘눈 역할 하는 코’…냄새 맡아 색 구분하는 네팔 소녀 후각으로 사물의 색상을 구별하는 한 소녀가 언론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9일(현지시간) 네팔에 사는 한 11세 소녀는 눈을 가린 채 사물의 냄새를 맡아 색상을 구별할 수 있다며 현지 매체들을 통해 공개됐던 한 영상을...
  • 2017-10-21
  • 페루의 한 병원 화장실에 버려진 아기가 뒤늦게 의료진에게 구조돼 겨우 목숨을 건졌다. 아기를 버린 엄마는 10대로 밝혀졌으며, 분만 후 출혈로 다른 병원을 찾았다가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페루 수도 리마의 한 병원 화장실에 버려진 아기가 의료진에게...
  • 2017-10-21
  • Instagram 'lenovellecake'   인도네시아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결혼 케이크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가장 비싼 제품이 무려 6억 원이라는 인도네시아의 특별한 결혼 케이크를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케이크들은 도저히 케이크라고 ...
  • 2017-10-21
  •   [뉴스웍스=장원수기자] 러시아의 한 패스트푸드 체인이 여성의 가슴 크기에 따라 할인을 제공해 ‘성차별’ 논란에 휘말렸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의 패스트푸드 체인 ‘Dvijok’는 최근 여성의 가슴크기에 따라 할인을 해주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 2017-10-20
  • Snohomish County   얼마 전 실종됐던 장애 아동이 쓰레기통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자폐증을 앓고 있는 6살 소년 데이비드 패코(Dayvid Pakko)가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시신은 데이비드가 살던 아파트 인근에서 쓰레기통에 담긴 채 발견돼...
  • 2017-10-20
  • Youtube 'Times of Oman'   대형 폭발 사고로 아이는 운 좋게 살아남았지만 아빠와 엄마, 태어나지 않은 동생까지 잃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뱅갈루루에서 가스 폭발로 인한 건물 붕괴 사건에서 한 여자아이가 극적으로 살아났다고 전했다.   사건 당일 가스 폭발...
  • 2017-10-20
  • 에밀리 스카이 (사진 = 인스타그램)   'M+통신'은 세계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황당한 사건-사고를 소개하는 코너 입니다.   [엠스플뉴스] 호주의 피트니스 몸짱 에밀리 스카이가 임산부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몸매와 운동 능력을 뽐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0월 19...
  • 2017-10-20
  •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벌을 주려고 깔고 앉았다가 사촌아이를 죽게 한 여성이 아동 학대와 살인 혐의를 받았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9살 데리카 린드세이(Derick Lindsay)가 사촌에게 질식당한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경찰 조...
  • 2017-10-20
  • 침팬지 마마와 후프 교수 /사진=유튜브 캡처 침팬지 마마와 후프 교수 /사진=유튜브 캡처 죽어가는 침팬지가 40년 지기 인간 친구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감동을 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게시된 한 영상에는 임종이 가까운 침팬지 마마(Mama)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
  • 2017-10-20
  • 크리스탈 카이가 만드는 다양한 피부색의 인형들. 출처=데일리메일 백인 여성의 아름다움으로 인기를 얻은 ‘바비인형’에 반기를 들고 ‘다양한 피부색’을 반영한 한 수제인형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미주리주 출신 크리스탈 카이라는 인형제작자는 흑인 여성을 비롯 피부 부분 변색이 된 인형, ...
  • 2017-10-20
  • 한 남성이 결혼 직후, 친구들의 과한 장난으로 혼수상태에 빠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결혼식 뒤풀이에서 의식을 잃어 병원에 실려 간 신랑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웃음이 가득해야 할 중국의 한 결혼식 뒤풀이 현장은 순식간에 얼어붙고 말았습니다. 결혼...
  • 2017-10-20
  • 초등학생 때부터 6년간 성폭행…법원, 징역 20년 단죄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최종호 강영훈 기자 = 어린 의붓 손녀를 장기간 성적으로 유린해온 50대 남성이 징역 20년의 중형에 처해졌다. 피해자가 초등학생일 때 시작된 성폭행은 고교 진학 후까지 무려 6년간 지속됐으며, 이 때문에 아이를 두 명이나 출산한 것으...
  • 2017-10-19
  • 승객 200명을 태운 에어 베를린(Air Berlin) 항공기가 공항 활주로에 진입하면서 갑자기 날개를 꺾고 고도를 높였다. 한쪽 날개는 땅에 닿을 듯 아슬아슬했고 비행기는 방향을 왼쪽으로 틀며 고도를 높여 공항 터미널과 충돌할 듯 가까이 지나갔다. 공항 터미널 테라스에서 이 광경을 본 이용객들은 “뭐하는 거야!&r...
  • 2017-10-19
  • 사타구니 채혈이 필요하다며 동의 없이 여성 환자 속옷을 강제로 내린 의사에게 대법원이 유죄를 확정했다.     대법원 3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턴의 김모(35)씨에게 벌금 300만원형 선고를 유예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2015년 10월 고...
  • 2017-10-19
  • © News1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아궁이에 넣어 불태우는 등 ‘엽기범행’을 저지른 남편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0년을 선고 받았다.  서울고법 춘천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재호)는 18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3)에 대한 항소심에서 A씨와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20년을 선고...
  • 2017-10-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