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버려진 '유기견' 돌봐준 가족의 어린애 살려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3일 22시42분    조회:15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manchestereveningnews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버려진 자신을 정성껏 돌봐준 가족에게 보답이라도 한 것일까.

 

  •  

영특한 강아지는 엄마가 잠든 사이 질식해 죽을 뻔한 아기의 목숨을 구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잠든 엄마를 애타게 깨워 죽을 위기에 처했던 아기의 목숨을 구한 강아지 루퍼스(Lufus)의 이야기를 전했다.

 

영국에 사는 여성 에밀리 거니언(Emily Gunnion, 29)는 21개월 딸 벳시(Betsy)를 키우는 워킹맘이다.

 

평소 강아지를 좋아하던 에밀리는 바쁜 시간 짬을 내 유기견을 위탁받아 돌보는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인사이트manchestereveningnews

 

에밀리가 맡게 된 건 래브라도 믹스견인 '루퍼스'였다. 루퍼스가 집에 머물게 된 지 며칠 후 딸 벳시가 장염으로 아프게 됐다.

 

밤새 아픈 벳시를 간호하던 에밀리는 몰려오는 졸음을 견디지 못하고 깜빡 잠들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에밀리는 맹렬하게 하게 짖으며 팔을 잡아당기는 루퍼스 때문에 화들짝 잠에서 깨어났다.

 

루퍼스는 안절부절못하며 에밀리의 팔을 긁고 잡아당기는 등 낯선 행동을 보였다.

 

인사이트manchestereveningnews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된 에밀리는 방에 두고 온 벳시를 떠올리고 급하게 아기방으로 향했다.

 

아기 침대에는 하얗게 질린 벳시가 목에 무언가 걸린 듯 꺽꺽거리며 신음하고 있었다.

 

에밀리는 황급히 아기의 목구멍을 틀어막은 토사물을 빼냈고, 벳시는 그제야 편안하게 숨을 쉬기 시작했다.

 

에밀리는 "밤을 새우느라 너무 피곤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도 몰랐는데, 루퍼스 덕에 벳시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manchestereveningnews

 

또 "루퍼스가 없었으면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미 가족 같은 루퍼스지만, 안타깝게도 에밀리는 루퍼스를 입양할 수 없는 처지다.

 

워킹맘인 데다 이미 오랜 시간 함께한 반려견 두 마리가 있기 때문이다.

 

에밀리는 "진심으로 루퍼스와 함께 지내고 싶지만, 여력이 없다"며 "루퍼스가 좋은 가족을 만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84
  • 러시아 예술가 일자 클레멘코프가 흑백의 지그재그 사진속에 대왕 판다를 숨겨뒀다. 착시효과를 이용해 만든 이 작품의 제목은 ‘그들이 사라져간다’로 자선동물보호단체인 세계 자연 보호 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 WWF)에 후원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컴퓨터 모니터에서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
  • 2016-01-18
  •   매서운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즐기는 중국인들의 모습이 외신에 소개됐다. 지난 17일 AFP통신은 중국 허베이성 한단에서 열린 겨울축제를 찾아 추위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에 공개했다. 이날 축제를 찾은 약 600여명의 시민들은 얼음이 언 차가운 강에 몸을 던지며 수영하는 것으로도 모...
  • 2016-01-18
  • 미국 뉴욕에서 3m에 가까운 거대 불곰과 친구가 된 '겁 없는' 사나이가 화제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오티스빌에 위치한 '고아가 된 야생동물 보호센터(Orphaned Wildlife Center)'에 따르면 사육사 짐 코발치크는 21살짜리 코디액 불곰 '짐보'와 특별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  짐보는 이 센터...
  • 2016-01-16
  • 해외 이미지 공유 사이트에서 주목받는 사진이다. 한 전시회에서 촬영했다고 하는데, 신경 시스템만 남은 사람의 모습을 담았다. 전시물은 인간 중추 신경계와 말초 신경계의 세부를 정확하게 보여준다. 한 누리꾼은 이렇게 말한다. “이것이 바로 당신이다. 여기에 당신의 생각이 보관된다. 행복과 슬픔 그리고 감각...
  • 2016-01-14
  • 각 나라별 남성 성기와 여성 가슴의 평균크기를 알려주는 지도를 최근 데일리메일이 공개했다. 이 '19금 지도'는 전 세계의 산부인과와 비뇨기과의 연구자료를 모아 작성된 것이다. 지도에 따르면 남성 성기의 길이는 적도 부근의 나라와 아프리카가 가장 큰 데, 최소 15cm가 넘는다. 여성 가슴은 러시아가 D컵 이...
  • 2015-12-28
  • 대규모 메뚜기떼가 나타나 아르헨티나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투쿠만 현지 언론은 25일(현지시간) 수를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메뚜기떼가 농민을 조롱하듯 이곳저곳을 이동하며 농작물을 습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가 언론에 제보한 사진을 보면 떼지어 몰려 다니는...
  • 2015-12-28
  • 웬만한 중년 남성들도 '누님'하고 부를 세계 최고령 고릴라가 생일을 맞았다.   최근 미 현지언론은 오하이오주 파웰의 콜럼버스동물원에 사는 암컷 고릴라 콜로가 지난 22일(현지시간) 59번째 생일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내년이면 '환갑'이 되는 콜로는 1956년생으로 서부 로랜드 고릴라 종이...
  • 2015-12-24
  •  영국 '미러' 5월 10일 보도에 의하면 일전 공개된 30초 동영상에는 동물원 내의 한 어미성성이가 몇마리의 새끼호랑이들과 함께 장난치며 놀다가 그중 한 새끼호랑이를 자신의 다리우에 앉혀놓고 우유를 먹이는 전 과정이 담겨있다고 한다.    동영상에서 어미성성이는 먼저 3마리의 새끼호랑이들과 장...
  • 2015-12-21
  •        (흑룡강신문=하얼빈)‘정글의 제왕’ 사자가 버팔로 무리를 피해 나무에 매달려 있는 굴욕적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프리카 케냐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을 찾은 관광객 찰스 코민(63)씨가 사자의 굴욕적인 순간을 촬영한 사진들을...
  • 2015-12-21
  • '남극의 신사’ 황제펭귄의 성장 과정이 한 편의 생생한 다큐멘터리로 공개된다.    영국방송 BBC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23일(현지시간) 남극대륙에 사는 황제펭귄 새끼의 성장기를 다큐멘터리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가 화제가 되는 것은 황제펭귄 새끼가 알에서 부화해 어른으로 성장하는 ...
  • 2015-12-16
  • 거의 축구장 만한 뱀이 날아가는 헬리콥터를 공격했다는 내용이 온라인에 떠돌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1959년 세계 2차대전 당시 영국 왕립 공군(The British Royal Air Force)에 속해있던 리어드(Lierd) 대령은 아프리카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공군기지로 돌아가고 있었다.  &n...
  • 2015-12-11
  • [헤럴드경제]독톡한 모양을 지닌 고구마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국의 한 매체는 이 고구마의 섹시함에 대한 투표까지 진행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벤 플레치 농부가 수확한 고구마의 생김새가 독특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소개했다.   ...
  • 2015-12-03
  • 전설 속 동물 유니콘처럼 이마 한가운데 커다란 뿔 하나가 있는 황소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유니콘을 떠올릴 만큼 거대한 외뿔을 가진 특이한 소 한 마리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 공개돼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른바 ‘불니콘’이라는 별칭으...
  • 2015-12-03
  • 최근 미국에서 '신종 에이즈'인 샤가스병을 일으키는 '키싱버그'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보건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5일(현지시간) 미국 CNN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해 조지아 주와 앨라배마 주 등 28개 주에서 키싱버그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 2015-11-26
  • 머리는 사자의 모습을 하고 있고 몸은 호랑이의 무늬를 가지는 거대한 동물이 화제다.    이는 수컷 사자와 암컷 호랑이를 교배시켜 태어난 새끼로 라이거 (Liger)라고 불린다.    두 동물의 분포지역이 달라서 자연상태에서는 생기지 않고, 인위적인 교배로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거는...
  • 2015-11-25
  • 진시황 병마용 등 유서깊은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 서안)에 1400년 된 은행나무가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네티즌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인민망 등 현지 언론에 소개된 이 은행나무는 중국 당(唐, 618~907)나라 제2대 황제(재위 626∼649)인 태종 때 심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
  • 2015-11-25
  • 지구의 생명체는 바다에서 먼저 번영을 누렸다. 5억 2,000만 년 전 캄브리아기가 시작되면서 폭발적으로 증가한 고생대의 바다 생물들은 점차 육지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거대한 식물들은 바다에 살던 동물들이 진출하기에 앞서 땅 위에 숲을 이뤘다.   최근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제도의 지층을 연구하던 영국 카디프...
  • 2015-11-25
  • 미국 플로리다에서 포획된 거대 버마왕뱀은 미국에서 가장 큰 파이톤으로 알려졌다.   이 뱀은 플로리다에서 개체 수 과잉으로 야생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한다.   플로리다에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다른 종과 교배를 하면서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고 있는데 번식능력이 빨라서 일부 수컷 뱀은 한...
  • 2015-11-23
  •   상상하기 힘들만큼의 거대한 파도가 몰려오는 것 같은 희귀한 구름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호주언론들은 일제히 마치 대륙을 삼킬듯 다가오는 거대한 구름 모습을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호주 시드니 등 남부지역을 강타한 이 구름은 합성사진처럼 보이지만 강력한 태풍을 동반하고 있는 실제 자...
  • 2015-11-18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