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친구 엄마와 사랑에 빠진 10대…55세 나이 차 극복하고 결혼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6일 21시12분    조회:30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50년 넘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부부가 된 16세 소년과 71세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남편 슬라멧 군과 아내 로하야 씨.
6일 아사히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 스마트라섬 남부 시골 마을 카란엔다에서 이들의 결혼식이 진행돼 마을 주민 약 300명이 모여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결혼식 모습. 주민 약 300여명이 모여 두 사람을 축복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슬라멧 군의 양부모가 로하야 씨의 집 인근으로 이사하면서 시작됐다.

슬라멧 군의 아버지는 그가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그 후 어머니라는 사람은 재혼하면서 그를 버렸다.

어린 나이 혼자 남겨진 그는 마을 주민에게 입양돼 새 가족이 생겼다.
하지만 그는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으로 늘 외로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은 두 번의 결혼에서 남편을 먼저 떠나보냈다. 그는 자신과 “함께한 사람은 불행해진다”는 비관에 빠져 재혼을 포기하고 아들과 농사일을 하며 지냈다.

이런 두 사람은 슬라멧 군이 로하야 씨 아들과 친구가 되면서 인연이 깊어졌다.

슬라멧 군은 로하야 씨 집을 수시로 드나들며 가깝게 지냈다. 그러던 2016년 봄 말라리아에 걸린 슬라멧 군을 로하야 씨가 정성스럽게 돌봐주면서 결혼에 이르게 됐다.

두 사람은 “서로 일용직으로 일해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길겠지만 사랑에는 변함없을 것”이라며 “많이 그립고 보고 싶겠지만 참고 이겨내겠다”고 결혼서약 했다.
인도네시아 법이 정한 혼인 가능 연령은 남성 19세, 여성 16세다.
두 사람의 결혼은 법적인 문제가 걸림돌이 되지만, 마을 주민들은 법보다 두 사람의 결정을 존중하며 이들이 행복을 바랐다.

로하야 씨의 아들은 슬라멧 군을 '아빠'라고 부르지 않고 친구처럼 지내기로 했다.


사진= 아사히신문 캡처/세계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 TLC Show, 페이스북 캡처] 실제 사람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모습의 인형을 아내로 받아들인 이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닉네임 ‘데이브캣(Davecat)’이라는 40세 남성이다. 부인의 이름은 시도레 쿠로네코다. 데이브캣은 부인을 2000년 한 고스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인터넷...
  • 2013-10-02
  • 거리에서 알몸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물어보는 실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한 남성은 알몸으로 여성들 앞에 나타나 전화번호를 물었다. 여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일부 여성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알몸의 남성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여성은 포...
  • 2013-10-02
  • 네발에 사는 올해 73세나는 남자 Master Nau의 현재 키는 40.6센치미터로서 "세계 가장 키가 작은"사람으로 기네스기록에 오를만하다고 한다. 사진은 9월 17일에 촬영한 것으로 실제 키가 사진기높이만큼된다고 한다. 
  • 2013-10-02
  • 잇단 비리와 불륜 스캔들을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임했던 체코의 페트르 네차스(48) 전 총리가 불륜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여성 보좌관과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차스 전 총리의 보좌관 야나 나죠바(47)가 법정에서 네차스 전 총리와 결혼했...
  • 2013-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 장애인 주인이 기르고 있던 안내견이 교통사고로부터 주인의 4살 난 아들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주(州)에 사는 데이브 푸루카와는 지난 23일, 4년간 자신의 동반자 역할...
  • 2013-09-29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