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영국의 한 로인이 102세 생일을 실내 스카이다이빙(室内跳伞)으로 자축했다.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의 하트퍼드셔 주에 사는 에바 루이스 로인은 생일을 맞아 실내 스카이다이빙 체험장을 찾아 모험을 즐겼다고 BBC와 이브닝스탠더드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체험장에는 아들(75세)을 포함해 손녀들, 증손자 등이 함께했다.
루이스 로인은 시속 약 110mph(177kph)로 공기가 순환하는 풍동(wind tunnel) 안에서 직원 2명의 도움을 받아 공중에 몸을 띄웠다.
동영상에 따르면 루이스 로인은 생애 첫 모험이 기대된다는 듯이 활짝 웃으며 체험장 안으로 들어갔다.
체험을 마친 후 그는 기회가 되면 다시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루이스 로인은 "102살에 처음으로 실내 스카이다이빙을 시도할 수 있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으며 마치 공기 중에 떠 있는 것같이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스 로인은 100살이 된 이후 해마다 특별한 행사로 생일을 맞고 있다.
지난해에는 곡예비행을 관람했으며 2년 전 100살이 됐을 때는 엘리자베스 2세 녀왕을 만났다.
/종합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