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챗 갈무리
중국에서 20년 뒤 자신을 폭행한 교사를 찾아가 복수한 남성이 폭행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고 중국의 홍성보가 21일 보도했다.
허난성 뤄양시에 사는 창모씨는 지난 13일 고등학교 시절 자신을 때린 선생을 찾아가 무차별 구타했다.
그는 “나를 알아보겠소”라고 말한 뒤 20여 분간 선생이었던 장모씨의 머리와 뺨을 무차별 구타했다. 장선생은 여러 차례 “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이같은 장면이 찍힌 동영상이 중국의 SNS에 올라오자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창씨를 폭행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창씨는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수업시간에 졸았다는 이유로 장선생에게 10여 차례 구타를 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장선생을 찾아가 복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에서 “장선생에게 구타를 당한 뒤 트라우마로 고생했으며, 오래전부터 복수를 꿈꿔왔다”고 진술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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