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 여친에게 염산테러 당한 남자, 간병인과 새로운 사랑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2월27일 11시03분    조회:14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 여친에게 염산테러 당한 남자, 간병인과 새로운 사랑



전 여자친구에게 염산테러를 당한 뒤, 자신을 돌봐주던 간병인과 사랑에 빠져 새 가정을 꾸린 남성

전 여자친구에게 염산테러를 당한 뒤 얼굴을 잃은 남성이 새로운 사랑을 만나 새 가정을 꾸리는 기적의 주인공이 됐다.

주인공은 영국 중부 레스터에 사는 올해 32세 남성 다니엘 로타리우. 그는 2016년 7월, 당시 여자친구로부터 염산테러를 당해 얼굴 전체와 몸 곳곳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곧바로 병원 치료를 시작했지만 여러 차례 죽을 고비를 넘겨야했다. 무엇보다도 테러로 인해 일그러진 얼굴을 볼 때마다, 당시의 끔찍한 기억과 앞으로의 날들에 대한 걱정으로 극심한 심리적 통증을 호소했다.

삶의 끝에 선 그를 다시 일어서게 한 것은 지금의 여자친구였다. 애나는 그가 사경을 헤맬 때, 그의 곁에서 건강을 회복할 수 있게 도와준 간병인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진심으로 사랑을 느꼈고, 지난 8월에는 부모를 꼭 닮은 아들 데이비드를 출산하기에 이르렀다.

로타리우는 “2년 전 병원에 있을 때, 나는 생일을 포함한 모든 날들을 병원의 의사 및 간호사들과 보내야 했다”면서 “사고 이후 어느 누구도 나를 사랑해 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다시는 가족이라는 존재를 만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하지만 내게도 행복한 순간이 찾아왔다. 나와 애나는 결혼을 결심했고, 이제 나의 생일을 가족과 보낼 수 있게 됐다”면서 “원래는 올해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지만 아들이 태어나게 돼 결혼식을 내년으로 미뤘다”고 덧붙였다.

사건이 발생한 지 2년이 넘었지만, 로타리우에게는 여전히 고비가 남아있다. 화상의 영향으로 물건을 잡는 등 일상생활이 아직 어렵고, 화상 흉터 치료도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당시 사고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는 “시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나는 이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면서 “전에는 화상 때문에 손으로 물건을 잡는 것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아들의 기저귀도 직접 갈아줄 수 있다”고 말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출처:다음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 TLC Show, 페이스북 캡처] 실제 사람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모습의 인형을 아내로 받아들인 이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닉네임 ‘데이브캣(Davecat)’이라는 40세 남성이다. 부인의 이름은 시도레 쿠로네코다. 데이브캣은 부인을 2000년 한 고스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인터넷...
  • 2013-10-02
  • 거리에서 알몸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물어보는 실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한 남성은 알몸으로 여성들 앞에 나타나 전화번호를 물었다. 여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일부 여성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알몸의 남성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여성은 포...
  • 2013-10-02
  • 네발에 사는 올해 73세나는 남자 Master Nau의 현재 키는 40.6센치미터로서 "세계 가장 키가 작은"사람으로 기네스기록에 오를만하다고 한다. 사진은 9월 17일에 촬영한 것으로 실제 키가 사진기높이만큼된다고 한다. 
  • 2013-10-02
  • 잇단 비리와 불륜 스캔들을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임했던 체코의 페트르 네차스(48) 전 총리가 불륜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여성 보좌관과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차스 전 총리의 보좌관 야나 나죠바(47)가 법정에서 네차스 전 총리와 결혼했...
  • 2013-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 장애인 주인이 기르고 있던 안내견이 교통사고로부터 주인의 4살 난 아들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주(州)에 사는 데이브 푸루카와는 지난 23일, 4년간 자신의 동반자 역할...
  • 2013-09-29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