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 댕댕이는 괜찮다?…기내에 탑승한 ‘대형견’ 논란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월28일 09시08분    조회:11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남방항공이 운행한 여객기에 초대형견이 탑승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뜨겁다. 당시 여객기에 함께 탑승한 승객이 촬영한 영상 속에 등장하는 대형견은 일체의 안전 장치 없이좌석에 탑승했다.



최근 중국 유력 언론 ‘장쑤신원(江苏新闻)’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해당 대형견은 생후 6개월 이상의 ‘말라뮤트’ 종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당일 여객기에 탑승한 말라뮤트 견이 애완견 전용 운송 용기가 아닌 일반 승객 좌석에 탑승, 다른 승객의 안전을 위한 일체의 보조 장치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논란의 주인공인 남방항공의 자체 여객선 운행 규정에 따르면, 자사 여객기 탑승 가능 반려 동물의 기준은 ‘운송 용기 무게를 포함 5kg 이하일 것’으로 제한해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5kg 소형 견종의 경우에도 반드시 전용 운송 용기를 사용, 해당 용기는 가로, 너비, 높이 등이 각각 35, 28, 24cm를 초과할 수 없다고 규정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전용 용기를 사용할 시에도 반드시 타 여객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안전 여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 것, 타 승객의 정서를 고려해 반려 동물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을 것 등의 상세 규정을 운영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당일 여객기에 탑승한 말라뮤트 견종은 해당 규정에 따르면 여객선 탑승을 제한받아야 하는 상황이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남방항공 측은 ‘기내 대형 반려견의 탑승은 규정상 불법이지만, 보조견 신분증, 검역건강증명서 등 증빙 서류가 완료된 보조견에 대해서는 한정적으로 기내 탑승을 허가해오고 있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당일 기내에 탑승한 대형견의 경우, 반려견의 ‘보조견’이라는 점에서 문제될 것이 없다는 풀이다.

특히 영상 속에 등장하는 대형견의 경우 반려 견주의 정신적인 위로를 담당하는 보조견이라는 설명이다. 일명 ‘보위견’ 또는 ‘위문견’ 등으로 불리며 반려견주의 정서를 위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고 알려져 있다.

항공사 측은 ‘보위견의 경우 일반적으로 알려진 안내견과 유사한 형태의 보조견”이라면서 “안내견처럼 평소 엄격한 훈견을 받은 상태로 이 같은 보조견들에 대해서는 주인과 함께 기내에 탑승할 수 있도록 허용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항공사 측의 입장 표명에 대해 기내에 함께 탑승한 다수의 승객 안전을 돌보지 않은 불쾌한 행위였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항공사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규정 가운데 기내에서 안전 운항을 위해 반려 동물을 운송 용기 밖으로 꺼내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 해당 대형견을 안전 장치 없이 좌석에 탑승하도록 묵인한 행위는 시정돼야 할 사항이라는 분위기다.

더욱이 이에 앞서 지난해 남방항공 측은 방콕에서 중국 후베이(湖北) 우한시(武汉)로 향하는 여객선에 승객 탑승이 시작되기 이전 무단으로 5인의 외국인 가족을 우선 탑승시키며 문제가 된 바 있다. 특히 해당 외국인 가족은 비행기 탑승 시 대형견과 함께 여객기에 오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가중됐다.

더욱이 당시 해당 외국인 가족이 항공사 승무원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항공사와 승무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대해 당시 항공사 측은 문제의 대형견은 해당 외국인 가족의 ‘보조견’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서울신문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전 남자친구가 휘두른 흉기에 손을 다친 영국 여성 카크나코브(사진). 그녀는 자신을 구하기 위해 온몸을 내던진 딸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어머니를 위해 온몸을 내던진 소녀의 사연이 알려졌다. 더 선 등 영국 현지 언론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잉글랜드 더비셔주에 사는 베아카 카크나코...
  • 2019-01-31
  • 부부의 연을 맺기 전부터 '헌혈'로 연결되어 있던 부부의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중국 차이나 타임스 등 외신들은 타이완 신주에 사는 림과 리앤 부부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2008년, 당시 타이베이 시에 살던 림 씨는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을 뻔했습니다. 혈액 응고 ...
  • 2019-01-30
  • 극히 보기 드문 야생 시베리아 호랑이 새끼들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러시아 극동 연해주 소재 표범의땅 국립공원 측은 최근 공원 내 관찰 카메라에 포착된 새끼 호랑이들의 모습을 페이스북에 24일 공개했다. 영상 속 새끼 호랑이들은 모두 네 마리로, 새끼들은 어미가 먹잇감을 잡으러 은신처인 굴을 빠져...
  • 2019-01-30
  •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가 출연한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가 현실이 됐다. 지난 14일 일본 TBS의 예능프로그램 ‘당신의 꿈은 이루어질 것인가’에는 기억상실에 걸린 한 여성이 출연해 영화와 같은 자신의 사랑 이야기를 공개했다. 마루야마(24)는 2년 반을 만난 약혼자 다치바나 유야(...
  • 2019-01-30
  • 황금 돼지 해를 맞아 항저우의 한 호텔이 돼지띠 관광객 100명에게 주궁거(九宫格, 아홉 개 칸) 훠궈(火锅, 샤브샤브) 온천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해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27일 중국 매체 텅쉰다저망(腾讯大浙网)에 따르면 이날 더 퍼스트 월드 항저우(The First World Hotel, 第一世界大酒店) 호텔의 윈만...
  • 2019-01-30
  • 마잉주(馬英九) 전 대만 총통이 쓴 춘련(春聯)이 중국 본토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 장에 1만2999위안(약 204만원)이라는 비싼 값을 부르는 판매자까지 등장했다. 반중(反中) 성향 차이잉원(蔡英文) 현 대만 총통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감이 마 전 총통에 대한 호감으로 번졌다는 분석이다. 중화권에선 춘제(春節&midd...
  • 2019-01-29
  • (사진=트위터 @AlekSigley)[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북한 평양의 김일성대학 대학원에서 조선문학을 전공하는 호주 청년 알렉 시글리가 지난 16일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에 올린 칼럼 형식의 글에서 북한 여성들의 패션을 소개해 주목 받더니 25일에는 북한 남성들의 패션을 소개하고 나섰다. 시...
  • 2019-01-29
  • 아프리카계의 ‘브레스트 아이어닝’ 사회문제로…“가슴발육 막아 남성의 관심 차단한다” ‘브레스트 아이어닝’으로 고통 받은 여아(사진=유튜브 캡처). 영국의 어린 소녀들 가운데 이른바 ‘브레스트 아이어닝(breast ironing)’이라는 야만적인 관례에 희생당하는...
  • 2019-01-29
  • 뇌성마비를 앓는 언니에게 한자를 가르치는 쌍둥이 동생이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25일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河南省) 난양시(南阳市) 워룽구(卧龙区)에 거주하는 쌍둥이 자매 중 언니인 리쯔칭(李梓晴, 5세)은 뇌성마비 환자다.  동생인 리샤오멍(李小萌)은 수업이 끝...
  • 2019-01-29
  • 중국 남방항공이 운행한 여객기에 초대형견이 탑승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뜨겁다. 당시 여객기에 함께 탑승한 승객이 촬영한 영상 속에 등장하는 대형견은 일체의 안전 장치 없이좌석에 탑승했다. 최근 중국 유력 언론 ‘장쑤신원(江苏新闻)’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해당 대형견은 생후 6개월 이상의 ‘...
  • 2019-01-28
  • 테오는 수많은 고비를 넘기고 결국 살아남았다/스티븐 프라이 페이스북하루 25번의 심장마비를 겪고도 살아남은 아기의 강인한 생명력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언론 미러는 태어나자마자 30번의 심장마비와 17번의 수술을 치른 테오 프라이의 사연을 조명했다.  테오 가족의 시련은 아기가 태어...
  • 2019-01-28
  • 은퇴 이후 제2의 인생으로 ‘왕훙(网红, 인터넷 스타)’의 꿈을 꾸는 여성이 있어 화제다.  23일 중국 매체 왕이신문(网易新闻)이 직장에서 은퇴한 이후 자신의 집과 베이징 올림픽 스타디움을 오가며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하는 왕진샹(王金祥)을 소개했다.  왕이신문은 왕진샹이 중국의 거대한 소셜 ...
  • 2019-01-28
  • 사진=말레이 메일 홈페이지, 현지 방송화면, 트위터 캡처 러시아 국적 여성 모델과 웨딩마치를 울린 말레이시아 전임 국왕이 결혼 2개월여 만에 위기를 맞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술탄 무하맛 5세 전 국왕(50)과 미스 모스크바 출신의 러...
  • 2019-01-26
  • "아르바이트만 하나 해주면, 동남아 여행을 공짜로 다녀올 수 있대." 지난해 1월 주부 김모(58)씨는 친구에게 솔깃한 제안을 들었다. 그의 설명은 이랬다. ‘수입 금지품목’을 넘겨 받아서 국내에 몰래 들여오면 되다는 것, 물건만 운반하면 캄보디아 관광을 공짜로 시켜주겠다는 것, 성공하면 300만원 수당까지...
  • 2019-01-25
  • 이혼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김종선(49). 이 사진은 피해자의 딸이자 피의자의 직계 자녀인 세 자매가 지난달 20일 공개했다. '강서 전처 살인' 김종선 징역 30년…유족 "법이 이러면 안돼" 오열 이혼한 전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서울 등촌동 살인 사건’ 피고인 김종선(50)에...
  • 2019-01-25
  • 자신을 성폭행 한 남자와 강제로 결혼생활을 해야 했던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이 여성에게 ‘범인’과의 결혼을 종용한 사람이 다른 아닌 그녀의 부모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이 더해졌다. 영국 메트로 등 해외 언론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서니 앤젤(40)이라는 영국 여성은 20세 였던 20년 전, 부모가...
  • 2019-01-25
  • 법원 "피해자들 극심한 정신적 고통 호소해 실형 불가피"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 시내 대형마트에서 여성들의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불법촬영하는 이른바 '몰카 범죄'를 저지른 30대 남성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황미정 판사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 특례법 ...
  • 2019-01-23
  • 인도에서 “귀신이 씌였다”는 무속인의 말을 믿은 부모가 갓난 아이를 생매장한 사건이 발생했다. 데일리메일 21일 보도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샤자한퍼 연못 근처에서 저녁 7시경 산 채로 묻힌 아이가 발견됐다. 근처를 지나던 마을 주민에 의해 구조된 아이는 다행히 목숨을 건...
  • 2019-01-22
  • 이런 게 진정한 러브스토리가 아닐까. 40년 넘게 뜨겁게 사랑하고 아끼며 살아온 부부가 같은 날 나란히 세상을 떠났다. 아내의 갑작스런 죽음에 크게 상심한 남편이 바로 뒤따라 숨을 거두면서 영화처럼 완성된 실화다. 죽음까지 함께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은 중미 온두라스지방도시 그라시아스에 살던 부부 실비아 가바...
  • 2019-01-22
‹처음  이전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