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7개월 아이 내던지고 바지 벗겨 수차례 폭행…어린이집 아동학대 의혹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2월26일 08시37분    조회:126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한 가정 어린이집에서 담임선생님이 17개월 아이의 바지를 벗기고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폭행 정황은 CCTV로 확인됐다. 담임선생님은 의자에 가만히 앉아있는 아이를 아무 이유 없이 일으켜 바닥으로 던지는가 하면, 이마와 뒤통수를 연속해 때린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피해 부모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2월 8일 오후 어린이집에서 발생했다. 부모는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아이의 얼굴에 손톱 자국으로 보이는 상처가 나 있는 것을 발견했다. 양쪽 귀 뒤부터 입술까지 이어지는 약 10㎝의 긴 상처가 있었다. 처음 부모는 한창 활동성이 풍부할 나이라 어린이집에서 놀다가 다쳤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얼굴 상처는 일부에 불과했다. 아이를 씻기기 위해 옷을 벗겼더니 허벅지에 성인 손바닥 자국이 선명했다. 팔뚝에도 누군가가 꼬집은 듯한 상처가 있었다. 




어린이집에서 CCTV를 확인 결과 상처는 모두 담임선생님 A (27) 씨의 폭행에 의한 것들이었다. A씨는 미동도 없이 유아용 의자에 앉아있던 아이의 뒤통수와 앞머리를 연속해 때리고 팔뚝부위를 때렸다. 그러고선 CCTV 밑으로 데리고 가 바닥으로 내리꽂듯 던지고 이윽고 바지를 벗겨 허벅지와 엉덩이를 수차례 때렸다. 이후 몇 분뒤 A 씨는 다시 아이의 뒤통수를 잡고 흔들었다. 

어린이집 원장은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 피해 부모가 어린이집 원장과 만나 자초지종을 물었지만 어린이집 원장은 “퇴근한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 잘 모른다”는 말만 반복했다.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지난 21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나는 아무 것도 모른다. 경찰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가해 담임 교사는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해당 어린이집은 현재 폐원한 상태다. 

피해 부모는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상습적인 아동학대가 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엔 보육이 이뤄지는 방 3개에만 CCTV가 있고 거실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거실은 보육이 이뤄지지 않는 공간이라는 이유에서였다. 부모는 “CCTV가 있는 곳에서도 이 정도의 아동학대가 벌어졌다면 CCTV가 없는 곳에선 어떠한 일이 벌어졌을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현재 이 사건은 서울 강동경찰서에 입건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상습 가능성을 열어두고 2달치의 CCTV를 모두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동기 등은 조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 TLC Show, 페이스북 캡처] 실제 사람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모습의 인형을 아내로 받아들인 이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닉네임 ‘데이브캣(Davecat)’이라는 40세 남성이다. 부인의 이름은 시도레 쿠로네코다. 데이브캣은 부인을 2000년 한 고스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인터넷...
  • 2013-10-02
  • 거리에서 알몸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물어보는 실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한 남성은 알몸으로 여성들 앞에 나타나 전화번호를 물었다. 여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일부 여성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알몸의 남성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여성은 포...
  • 2013-10-02
  • 네발에 사는 올해 73세나는 남자 Master Nau의 현재 키는 40.6센치미터로서 "세계 가장 키가 작은"사람으로 기네스기록에 오를만하다고 한다. 사진은 9월 17일에 촬영한 것으로 실제 키가 사진기높이만큼된다고 한다. 
  • 2013-10-02
  • 잇단 비리와 불륜 스캔들을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임했던 체코의 페트르 네차스(48) 전 총리가 불륜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여성 보좌관과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차스 전 총리의 보좌관 야나 나죠바(47)가 법정에서 네차스 전 총리와 결혼했...
  • 2013-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 장애인 주인이 기르고 있던 안내견이 교통사고로부터 주인의 4살 난 아들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주(州)에 사는 데이브 푸루카와는 지난 23일, 4년간 자신의 동반자 역할...
  • 2013-09-29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