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길이 2m10cm 의문의 머리카락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28일 07시50분    조회:9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어깨 위에 올라타는 고양이와 낚시하는 고양이.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희귀 닭들과 사랑에 빠진 고등학생. 길이만 2m10cm 의문의 머리카락. 외발자전거로 산을 타는 남자. 28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의 주인공들이다.

◆ 별난 냥이들

별난 고양이들을 찾아서 순간포착 제작진들이 출동했다. 대전에서 만난 첫번째 고양이는 어깨 위로 올라타는 고양이 '뽀양이'다.

주인 등만 보이면 점프해 어깨 위로 올라가 자세를 잡는 뽀양이는 어깨 위가 전용 침대라도 되는 듯 아주 편안하게 앉아있다. 주인이 공부할 때도, 설거지할 때도, 심지어 스트레칭할 때도 중심을 잘 잡는 뽀양이가 어깨 위에 올라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두번째 주인공은 낚시하는 고양이 '삐삐'다. 손잡이를 배에 밀착시킨 다음, 앞발을 이용하여 낚시대를 가지고 노는 삐삐의 모습은 영락없는 낚시꾼이다. 처음에는 그저 사람이 낚시 하는 것처럼 흔들기만 했다는데, 그랬던 녀석이 지금은 스스로 기술을 발전시켜 끝에 매달린 쥐를 낚아채기까지 한다고. 혼자 놀기의 달인 삐삐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만나본다.


◆ 고등학생 애완 닭

원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특별한 상대와 돈독한 우정을 쌓고 있는 학생을 만났다. 그 상대는 가방을 열면 만날 수 있다는데, 갑자기 가방에서 나온 복슬복슬한 털을 가진 친구의 정체는 다름 아닌 '닭'이었다. 닭과 남다른 우애를 다지고 있는 고석원 군(17세)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석원 군의 집으로 가자 수많은 닭들이 그를 반긴다. 무려 30여 종 200여 마리에 달하는데, 일본의 싸움닭 샤모, 화려한 무늬의 은수남, 라이트 브라마, 실버레이스드 오핑턴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닭과 다른,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이름까지 생소한 닭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다. 석원 군은 부화부터 품종 개량까지 책임진다고 하는데, 이런 못 말리는 닭 사랑이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

어린 나이에 시골로 이사 오게 된 석원 군이 친구도 없이 외로워하자, 아버지가 오일장에서 닭을 사주었다고 한다. 이후 아픈 닭을 치료해주기 위해 인터넷 카페를 찾아보던 중, 희귀 닭들에 대해 알게 됐고 그 독특한 매력에 빠져, 지금에까지 이르게 됐다고 한다. 희귀 닭들을 데려오기 위해, 전국 안 가본 곳이 없다는 석원 군의 별난 닭 사랑을 만나본다.

◆ 귀신 머리카락 미스터리

집에서 귀신 머리카락을 발견했다는 제보를 받고 한달음에 달려간 제작진. 께름칙한 마음에 밀봉해 뒀다는 머리카락을 확인해보니 한눈에 봐도 성인남성의 키를 훌쩍 뛰어넘는 길이다. 정확하게 측정 해보니 무려 2m10cm에 달하는 이 머리카락은 건조기에서 꺼낸 수건에서 발견됐다고 한다.

집 안의 옷을 살펴봐도 이런 실이 나올만한 곳은 없었고, 가족들뿐만 아니라 최근 집을 방문한 사람들도 모두 단발이었다는데, 정체불명의 긴 머리카락이 어디서 온 것일까.

◆ 외발자전거 산행남

어두운 밤, 밤마다 산에서 엄청난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에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산을 오른 제작진 앞을 한 남자가 쏜살같이 지나쳤다. 마치 운동장을 달리듯 산을 달려 내려가는 외발자전거 탄 남자, 김일건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날이 밝고 다시 찾아간 산에서는 일건 씨의 외발자전거 산행이 계속되고 있었다. 가파른 내리막을 엄청난 속도로 내려오는가 하면, 바위, 나무뿌리 등 울퉁불퉁하고 험한 지형에도 거침없이 달린다. 다른 경력자들조차 감탄하는 일건 씨의 실력은 가히 익스트림 스포츠의 끝판왕이라 칭할만 하다.

원래는 평범한 산악자전거를 탔다는 일건 씨는 팔꿈치에 부상을 입어 손잡이를 잡을 수 없게 되자, 산악자전거의 스릴을 계속 느끼기 위해 손잡이가 없는 외발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고 한다. 새로운 기록에 도전해보겠다며 해발 790m의 오서산 산행에 나선 일건 씨의 모습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만나본다.

한편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아이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18m 다리 위에 서있던 친구를 떠밀어 중상을 입힌 여성이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워싱턴 주 출신의 테일러 스미스(19)가 밴쿠버 법원에 출석해 중과실치상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처음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상이 확산되며 큰 논란을 일으킨 이 사건...
  • 2019-03-20
  • 예부터 중국에서는 '전서구(傳書鳩)'가 유명했다. 전서구는 말 그대로 서신을 전달하는 비둘기다. 중국인들은 비둘기의 귀소본능과 장거리 비행능력을 이용, 비둘기를 통신에 이용했었다.  전쟁 때는 군사기밀을 전달하는 군용 비둘기로 사용됐다. 통신이 발달한 현대에는 주로 경주용으로 사육되고 있다. 그...
  • 2019-03-20
  • 여객기에서 맨발로 다니는 여자 승객을 비난하는 남성과 이 여자 승객의 남자친구가 난투극을 벌이는 소동이 일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16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스페인령 테네리페섬으로 향하던 라이언에어 여객기 안에서 술에 취한 두 남성이 혈투를 벌였다.  싸움은 한 여...
  • 2019-03-20
  • 오늘(19일) 새벽 2시 1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의 한 도로. 택시를 운전하는 A(27) 씨는 손님을 태우기 위해 정차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승복을 입은 B(47)씨가 길 건너편에서 택시를 기다리는 것을 발견하고 차를 움직여 B 씨를 태웠다. 택시에 탄 B 씨는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로 가 줄 것을 요구했다. 경기 침체 등...
  • 2019-03-20
  • 네덜란드 경찰은 18일 오전 발생한 위트레흐트 총격 사건의 용의자로 터키 출신의 30대 남성을 지목, 사진을 공개하고 검거에 나섰다. 네덜란드 경찰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오늘 아침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37세인 (터키 출신) 괴크멘 타느시를 조심할 것을 요청한다"면서 주민들에게 "그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당...
  • 2019-03-19
  • 한 중국 여성이 유령 같은 분위기의 짙은 ‘고딕풍’ 화장 때문에 광저우 지하철 안전요원들에게 가로막혀 탑승을 거부당했다고 홍콩 명보가 18일 보도했다. 광저우 지하철 공사는 고딕화장 때문에 차별받았다는 중국 여성의 폭로에 17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사과 성명을 발표했다. 피해 여성은 지난 10일...
  • 2019-03-19
  • 가출한 엄마 대신 네 살 난 딸과 함께 24시간 배달 업무를 하는 택배 기사의 사연이 화제다. 중국 윈난성(云南) 출신의 택배 기사 리방용(40)씨. 리 씨는 지난 2012년 저장성 쟈싱(嘉兴)에 소재한 공장에서 근무 중 아내 진 씨를 만나 결혼,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왔다. 하지만 2016년 당시 공장 야간 업무 중이었던 리...
  • 2019-03-19
  • 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봉화=뉴스1) 피재윤 기자 = 18일 오전 2시 8분쯤 경북 봉화군 법전면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1채(51㎡)와 창고 2동(38㎡)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359만원의 피해가 났다. 불은 2시간 40여분 만에 꺼졌으며, 집안에 있던 80대 부부가 자력으로 불길을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
  • 2019-03-18
  • 멕시코 캘리포니아만 북부에만 서식하는 토착종 돌고래로, 개체 수가 20마리 정도밖에 남지않은 바키타 돌고래들이 또 한 마리의 가족을 잃고 말았다. 14일(이하 현지시간) AP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국제 해양환경단체 시셰퍼드는 멕시코 인근 캘리포니아만에서 바키타 돌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숨친 채 ...
  • 2019-03-18
  • 혹을 달고 태어났다는 이유로 생매장될 뻔했던 신생아가 의료진의 도움으로 새 삶을 찾았다. 인도 카슈미르에서 태어난 신생아 벨루(가명)는 태어나자마자 친아버지의 손에 의해 죽임을 당할 뻔했다. 머리에 커다란 혹을 달고 태어난 벨루를 아버지는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는 키울 자신이 없다며 태어난 지 두 달도 안 된...
  • 2019-03-18
  • 뉴질랜드 테러 원인으로 무슬림 극단주의자 수용 이민프로그램을 지목한 호주의 상원의원이 10대 소년으로부터 날계란 세례를 받았다. 이 의원은 격분한 나머지 소년에 주먹을 날렸고, 이 모습은 호주 방송을 타고 고스란히 방송됐다.  16일(현지시간) 일간지 시드니 모닝헤럴드에 따르면 날계란 세례를 받은 주인공은...
  • 2019-03-18
  •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지의 이슬람사원(모스크) 두 곳에서 총기를 난사해 최소 50명을 살해한 브렌턴 태런트에게 목숨을 걸고 맞선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이 세계인들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17일 AP통신에 따르면 압둘 아지즈(48)는 지난 15일 태런트의 두 번째 범행 장소인 린우드 모스크에 네 명의 아들과 같이 있...
  • 2019-03-18
  • 고트 스타일의 화장 - 유튜브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에서 화장이 진하다며 지하철 탑승을 금지한 사건이 발생해 누리꾼들의 성토가 빗발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다. 최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의 한 지하철역에서 한 여대생이 고트 스타일(흰색과 검은색 톤으...
  • 2019-03-17
  • 영국의 한 항공사가 여성 탑승객에게 부적절한 복장을 이유로 비행기에서 내리도록 요구해 논란이 일었다.  14일 CNN 방송에 따르면 에밀리 오코너(21)는 지난 2일 영국 버밍엄공항에서 카나리 제도로 향하는 토마스쿡 항공편에 탑승했다. 이륙 전 승무원들은 그에게 다가와 "남들에 수치심을 유발하는 복장...
  • 2019-03-15
  • 조종사의 음주비행이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서는 한 베테랑 조종사가 자격을 위조해 20년 이상 여객기를 조종해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메일앤드가디언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조종사가 자격을 위조한 사실은 비행 중 준사고(incident)를 일으...
  • 2019-03-15
  • 어제(13일) 중국 청두(성도)에서 수백 명의 학부모들이 학교 앞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거세진 시위에 경찰이 출동해 일부 학부모를 연행하기도 했습니다. 이 소식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습니다. 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플래카드에 '관청그룹의 청두칠중실험학교가 어린아이들을 해치고 있다'고 쓰여...
  • 2019-03-15
  • 청각장애인인 선자(가명) 씨는 20여 년 전 같은 청각장애인 남편과 결혼을 했지만 이내 남편이 집을 나가 다른 사림과 살면서 악몽같은 노예 생활이 시작됐다. 농사일은 혼자 다해야 했고 시아버지의 이유없는 폭행은 계속됐다. 선자 씨는 그렇게 20년을 노예로 살았다. 15일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Y’는 20년...
  • 2019-03-15
  • 욕실 구석구석에 자리잡은 곰팡이 때문에 건강을 잃은 20대 여성의 사례가 공개됐다. 메트로 등 영국 현지 언론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뮤지션인 엠마 마샬(29)은 2014년 런던 동부의 한 주택에서 1년 간 거주했다. 당시 그녀가 거주한 주택의 욕실에는 짙은 검은색의 곰팡이가 두껍게 자리잡고 있었지만, 그녀는 별다른 조...
  • 2019-03-14
  • 대만에서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생후 4개월 된 아이의 팔다리를 부러트린 아버지에게 징역 4년2개월이 선고됐다고 대만 현지 언론인 ET투데이가 13일 보도했다. 웨이모씨(23)는 2017년 5월 운다며 상습적으로 아이를 구타해 팔다리를 부러트린 혐의를 받고 경찰에 구속됐다. 최근 법원은 아버지에게 아동학대...
  • 2019-03-14
‹처음  이전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