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모녀 목숨 앗아간 87세의 ‘시속 100㎞ 질주’…日 경악케 한 장면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21일 05시56분    조회:7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본 도쿄의 도심 한복판에서 시속 100㎞의 속도로 승용차를 몰다 12명의 사상자를 낸 80대 노인이 경찰에 출석했다. 이 운전자가 지팡이에 의존하지 않고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영상이 중계되면서 일본 열도가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18일 전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19일 낮 12시30분쯤 도쿄 이케부쿠로 도로에서 벌어졌다. 보행신호에 맞춰 횡단보도를 건너던 이들에게 난데없이 승용차 1대가 시속 100㎞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 운전자는 이즈카 고조 전 경제산업성 공업기술원장(87)이었다.




고령운전자의 면허 허용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던 와중에 그의 경찰 출석 모습은 성난 여론에 기름을 붓고 있다. 가슴 부위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이즈카 전 원장이 한 달이 지난 18일 처음 경찰서에 나오면서 지팡이 2개를 짚고 나오는 장면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차에서 조심스럽게 내린 그는 양 손에 지팡이를 짚고서야 겨우 한걸음씩 내딛기 시작한다. 힘겹게 경찰서 현관 앞까지 온 그는 “죄송하지만 손 좀 잡아주실래요?”라고 말했다. 직원이 나와 그를 부축하자 그제서야 현관 계단을 올라갈 정도로 쇠약한 모습이었다. 이즈카 전 원장은 지팡이가 없이는 보행이 어려웠지만 최근까지 운전을 계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사고로 아내(31)와 딸(3)을 잃은 32세 남성이 눈물의 기자회견을 하면서 일본 사회에 공분을 일으켰다. 상복 차림으로 등장한 남성은 “한 순간에 우리 가족의 미래를 빼앗겼다”며 “분하고 억울하지만 어쩔 도리가 없다. 이 분노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오열했다.

이즈카 전 원장은 경찰 조사에서 “가속페달이 눌러진 채 제자리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일보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 TLC Show, 페이스북 캡처] 실제 사람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모습의 인형을 아내로 받아들인 이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닉네임 ‘데이브캣(Davecat)’이라는 40세 남성이다. 부인의 이름은 시도레 쿠로네코다. 데이브캣은 부인을 2000년 한 고스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인터넷...
  • 2013-10-02
  • 거리에서 알몸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물어보는 실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한 남성은 알몸으로 여성들 앞에 나타나 전화번호를 물었다. 여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일부 여성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알몸의 남성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여성은 포...
  • 2013-10-02
  • 네발에 사는 올해 73세나는 남자 Master Nau의 현재 키는 40.6센치미터로서 "세계 가장 키가 작은"사람으로 기네스기록에 오를만하다고 한다. 사진은 9월 17일에 촬영한 것으로 실제 키가 사진기높이만큼된다고 한다. 
  • 2013-10-02
  • 잇단 비리와 불륜 스캔들을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임했던 체코의 페트르 네차스(48) 전 총리가 불륜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여성 보좌관과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차스 전 총리의 보좌관 야나 나죠바(47)가 법정에서 네차스 전 총리와 결혼했...
  • 2013-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 장애인 주인이 기르고 있던 안내견이 교통사고로부터 주인의 4살 난 아들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주(州)에 사는 데이브 푸루카와는 지난 23일, 4년간 자신의 동반자 역할...
  • 2013-09-29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