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교생 선수에 스테로이드 불법 투약한 이여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4일 05시35분    조회:8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자신이 운영하는 유소년 야구교실의 고교생들에게 스테로이드 제제를 불법 투약해 논란을 일으킨 인물은 전 프로야구 선수 이여상(35·사진)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2007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해 2017년까지 한화이글스와 롯데자이언츠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그는 밀수입 등 출처가 불명확한 약물을 학생들에게 투약하고 1억6000만원을 챙긴 혐의(약사법 위반)로 지난 2일 구속됐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 따르면 이씨는 대학 진학이나 프로야구 입단을 목표로 하는 고교 2~3학년 학생들에게 스테로이드 제제와 성장호르몬 투약을 권유했다. 식약처가 불법의약품을 투여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야구교실 소속 선수 7명에게 도핑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금까지 2명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나머지 5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투약 학생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야구교실에 다니는 학생은 20~30명이다. 식약처는 야구교실을 거쳐 이미 프로구단에 입단한 2명도 조사할 계획이다.




이씨는 3개월분의 ‘투약 스케줄’을 만들어 운동을 마친 학생에게 직접 주사를 놓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이 운동을 마치면 샤워장으로 데려가 직접 엉덩이에 주사를 놨다고 한다. ‘3개월로는 효과가 없으니 3개월을 더 하라’며 학부모에게 거듭 투약을 권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양성 반응이 나온 고3 학생의 아버지 김모씨는 기자들과 전화통화에서 “아이가 (주사를 맞고) 아파서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이씨가) 엄살이라며 진통제를 먹으면 된다고 투약을 약간 강제한 측면이 있다”면서 “프로구단에서 10년 정도 활동한 사람이 불법으로 투약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3개월짜리 스케줄 1건당 300만원씩을 받아 1년간 1억6000만원을 챙겼다. 그는 영장실질심사에서 혐의를 모두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씨와 같이 스테로이드 제제를 스케줄에 맞춰 불법으로 투약하는 조직망이 전 지역에 있다”며 “다음 달 중 20명 정도를 입건할 예정”이라고 했다.


국민일보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 TLC Show, 페이스북 캡처] 실제 사람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모습의 인형을 아내로 받아들인 이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닉네임 ‘데이브캣(Davecat)’이라는 40세 남성이다. 부인의 이름은 시도레 쿠로네코다. 데이브캣은 부인을 2000년 한 고스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인터넷...
  • 2013-10-02
  • 거리에서 알몸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물어보는 실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한 남성은 알몸으로 여성들 앞에 나타나 전화번호를 물었다. 여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일부 여성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알몸의 남성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여성은 포...
  • 2013-10-02
  • 네발에 사는 올해 73세나는 남자 Master Nau의 현재 키는 40.6센치미터로서 "세계 가장 키가 작은"사람으로 기네스기록에 오를만하다고 한다. 사진은 9월 17일에 촬영한 것으로 실제 키가 사진기높이만큼된다고 한다. 
  • 2013-10-02
  • 잇단 비리와 불륜 스캔들을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임했던 체코의 페트르 네차스(48) 전 총리가 불륜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여성 보좌관과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차스 전 총리의 보좌관 야나 나죠바(47)가 법정에서 네차스 전 총리와 결혼했...
  • 2013-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 장애인 주인이 기르고 있던 안내견이 교통사고로부터 주인의 4살 난 아들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주(州)에 사는 데이브 푸루카와는 지난 23일, 4년간 자신의 동반자 역할...
  • 2013-09-29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