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화산 분화구에 굴러 떨어져 정신 잃은 새신랑 구한 이는 새색시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28일 06시50분    조회:94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고 며칠 전 결혼했던 신부 아카이미가 신랑 채스테인을 거뜬히 안아 올리며 입을 맞추고 있다.고펀드미 캡처신혼여행 도중 화산 분화구에 굴어 떨어지며 머리를 다친 새신랑이 목숨을 구했다. 그를 부축해 분화구 위로 15m나 끌어올리고 안전하게 하산하도록 도운 이는 다름 아닌 새색시였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카리브해 세인트키츠 섬의 리아무이가 화산에 하이킹을 간 클레이 채스테인(미국)으로 새색시 아카이미의 도움을 받아 아찔한 순간을 넘기고 미국 플로리다주 병원으로 후송돼 회복 중이다.

그는 미국 CBS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새색시가 분화구 아래로 내려와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하고 구역질을 하는 자신을 부축해 15m나 끌어 올려줬다고 털어놓았다. 아내는 남편을 부축해 3.2㎞를 걸어 내려와 그곳에서 비로소 사고 신고를 했다.

채스테인은 “그녀는 정말로 믿기지가 않는다.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들었던 내가 그 화산을 내려오게 만든 그녀의 능력은 놀랍다. 이건 기적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정상에서 분화구로 내려가는 길에 설치된 로프를 잡고 내려가다 놓쳐 굴러 떨어졌다.

그가 도와달라고 소리를 질러 아카이미가 달려갔을 때 그는 남편의 전화와 반다나(두건)가 바닥에 떨어져 있고 머리에서 피가 흘러나온 채 누워있는 남편을 발견했다. 주위에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았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스스로 걸어내려왔다. 그렇게 3.2㎞를 내려오는 데 3시간이 걸렸다.

새색시의 체격이 큰 것도 아니었다. 키 157㎝에 몸무게 47㎏ 밖에 되지 않았다. 남편은 계속 아내에게 몸을 의지해야 했고, “얼마나 더 가야 하느냐’고 계속 물었다.

기금 모금 사이트인 고펀드미 닷컴에서는 채스테인이 플로리다주 로더데일의 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세기를 보내는 비용으로 3만 달러 이상을 모았다. 민간 여객기로 이동하면 고도가 높아 뇌에 압력이 가해져 위험한 일이 생길지 몰라서였다. 그래서 낮은 고도로 비행해 뇌에 전해지는 압력을 낮출 수 있는 전세기를 이용했다. 이 모든 과정을 주도한 것이 능력자 아카이미였음은 말할 나위 없다.

의료진은 척수 용액이 코를 통해 흘러나와 머리에 출혈이 있었을 뿐이며 두개골 골절은 물론 어떤 뼈도 부러지지 않아 회복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진단했다고 영국 BBC는 26일 전했다. 아내는 인디애나폴리스 스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그렇게 다치고도 스스로를 지탱할 수 있었던 것은 기적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서울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20년 동안 병간호에 지쳤다. 너희(자식)들 볼 면목도 없다. 미안하다.”  지난 29일 오후 3시.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의 한 주택에서 7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당시 남성은 모든 것을 체념한 듯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고, 경찰차에 올라탔다. 학교 서무국장으로 정년퇴직한 70대...
  • 2019-07-31
  •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 치과 병원에서 멀쩡한 치아가 갈렸다고 호소하는 피해자들이 450명에 달한다고 29일 JTBC가 보도했다. 현재 피해자들은 카페와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피해를 공유하고 있으며 집단 소송도 준비 중이다. 또 그의 의사면허 박탈을 요구하고 있다.  김모(39·여) 원장은 2014년...
  • 2019-07-31
  • 어린시절부터 공룡을 좋아해오던 한 대학생이 실제로 공룡 화석을 발견해 화제에 올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캘리포니아대학 머시드캠퍼스에서 생물학을 전공중인 대학생 해리슨 듀란의 일생일대의 공룡 화석 발견 소식을 보도했다. 많은 어린이들이 그렇듯 어린시절부터 공룡을 좋아했던 듀란은...
  • 2019-07-30
  • 한 살배기가 입는 옷을 입고, 아기 욕조에서 목욕을 한다. 밤이면 젖먹이들이 쓰는 요람에서 잠을 청하고, 차를 탈 때는 항상 유아용 카시트를 쓴다. 몸무게 12㎏, 키 89㎝. 언뜻 보면 한 두 살 된 아기 같겠지만, 딜런은 올해로 8살 된 어엿한 소년이다. 영국 통계사이트에 따르면 8살 남아의 평균 몸무게는 25.6㎏, 키는...
  • 2019-07-30
  • 미국 매사추세츠주 출신의 10대 소녀가 무려 300kg가 넘는 참다랑어를 낚아 화제다. 뱃사람인 아버지 밑에서 낚시를 배운 데빈 젤크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함께 잡은 참다랑어 사진을 공개했다. 부녀가 낚아 올린 참다랑어의 무게는 약 700파운드(약 317kg)에 달한다. 젤크는 FOX TV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와 함...
  • 2019-07-30
  • 영국은 물론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각종 의류 및 패션아이템을 판매하고 있는 대형쇼핑몰 아소스(ASOS) 제품이 또다시 놀림거리로 전락했다. 미러 등 현지매체는 28일(현지시간) 50만 원을 호가하는 아소스의 신상품에 ‘양파 자루’ 같다는 비웃음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의 유명 디자이너는 물론 신진 디...
  • 2019-07-30
  • 부산 남부경찰서는 29일 식당에서 상대방을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로 1인 방송진행자 A씨(36)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0일 오전 1시30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한 식당 앞에서 피해자 B씨(37)와 합동으로 유튜브 방송을 하다 자신에게 건방지게 군다는 이유로 B씨의 얼굴에 담뱃불을 가까이 가져다 대는 등 폭...
  • 2019-07-30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워터파크에서 수영을 한 남성이 아메바가 체내로 들어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로스앤젤레스 현지 매체인 KTLA에 따르면, 에디 그레이(59)는 지난 12일 노스캐롤라이나주 호프 밀에 위치한 ‘판타지 레이크 워터파크’에서 교회 사람들과 함께 수영을 한 뒤 2주도 채 되지 않아...
  • 2019-07-29
  • 16년 동안 시어머니를 홀로 모신 조강지처에게 일방적으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한 남편에 대해 법원이 이례적으로 실형을 선고했다.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해당 남성은 몸이 불편한 노모를 아내에게 맡긴 뒤, 16년 동안 대도시에서 다른 여성과 새 가정을 꾸리는 등 중혼을 이어간 혐의다. 더욱이 자신의 친모가 ...
  • 2019-07-29
  • 신혼여행 도중 화산 분화구에 굴어 떨어지며 머리를 다친 새신랑이 목숨을 구했다. 그를 부축해 분화구 위로 15m나 끌어올리고 안전하게 하산하도록 도운 이는 다름 아닌 새색시였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카리브해 세인트키츠 섬의 리아무이가 화산에 하이킹을 간 클레이 채스테인(미국)으로 새색시...
  • 2019-07-29
  • 한 아빠가 조류에 휩싸여 위기에 처한 세 딸을 모두 구하고 목숨을 잃은 감동적이면서 안타까운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 현지언론은 플로리다주 시크레스트 인근 해안에서 벌어진 한 아빠의 숭고한 죽음을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 14일로 당시 테네시주 출신의 프레드 페...
  • 2019-07-29
  • 마음에 드는 옷이나 흰옷을 입고 있을 때 꼭 와인이나 카레 또는 미트 소스 따위가 튀었을 때 기분이 언짢아진 적이 있을 것이다. 최근 영국 리즈에 사는 여성 엘리너 월턴도 이를 겪은 사람들 중 한 명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월턴은 블라우스는 물론 바지까지도 새하얀 색으로 빼입고 친구들과 만나 술을 마실 때 자신...
  • 2019-07-29
  • 지난주, 중국 동부 저장성의 부부는 한 살배기 딸이 열이 나면서 구토를 하자 아이를 데리고 근처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 의료진은 피검사와 엑스레이 등 각종 기본 검사 끝에 아이의 장내에서 사슬 형태로 붙어있는 36개의 자석을 발견했으며 자석으로 인해 아이의 장에 구멍 두 개가 뚫린 사실도 확인했다. 의료진은 "담...
  • 2019-07-29
  • 사고 며칠 전 결혼했던 신부 아카이미가 신랑 채스테인을 거뜬히 안아 올리며 입을 맞추고 있다.고펀드미 캡처신혼여행 도중 화산 분화구에 굴어 떨어지며 머리를 다친 새신랑이 목숨을 구했다. 그를 부축해 분화구 위로 15m나 끌어올리고 안전하게 하산하도록 도운 이는 다름 아닌 새색시였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18일(...
  • 2019-07-28
  • ['충주 끈팬티남' 입건에 누리꾼 여론 '시끌'] 온라인에 올라온 '충주 티팬티남' 목격 사진/사진=SNS이른바 '충주 티팬티남'이 강원 원주에서 입건된 가운데 "여자는 괜찮고 남자가 짧게 입으면 죄가 되냐"는 반응과 "남녀를 떠나 저건 문제"라는 입장이 맞서고 있다. '충주 티팬티남&...
  • 2019-07-28
  • [뉴스엔 박수인 기자] 고유정이 엽기적인 살인을 저지른 범행동기는 무엇일까. 7월 27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전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고유정 사건의 전말을 파헤쳤다. 고유정은 최근 제주도에서 전 남편을 죽이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구속됐다. 고유정은 지난 5월 살해도구를 구입...
  • 2019-07-28
  •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한 뒤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36)이 경찰에 체포될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경찰이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한다고 밝히자 고유정은 “왜요?”라고 어리둥절해 하면서 “그런 적 없다. 내가 당했다”고 말했다. SBS와 세계일보는 지난달...
  • 2019-07-28
  • 3년 동안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 병원비 등의 명목으로 후원받은 20대 여대생의 실체가 사실은 31세 건장한 남성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다. 최근 중국 산둥성(山东) 칭다오(青岛)에 거주하는 남성 란 모씨. 그는 지난 2016년 인터넷에서 알게 된 일면식도 없는 사람에게 최근까지 총 180만 위안(약 3억 1000만 원)을...
  • 2019-07-26
‹처음  이전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