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7살 아이 치아도 갈아"···450명 공포로 몰아넣은 치과의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31일 05시37분    조회:11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한 치과 병원에서 멀쩡한 치아가 갈렸다고 호소하는 피해자들이 450명에 달한다고 29일 JTBC가 보도했다. 현재 피해자들은 카페와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해 피해를 공유하고 있으며 집단 소송도 준비 중이다. 또 그의 의사면허 박탈을 요구하고 있다. 

김모(39·여) 원장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서 치과병원을 운영하다가 폐업하고, 2017년부터 지난 5월까지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에서 치과를 운영했다. 지금은 그만둔 상태다. 김 원장은 지난 12일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추 원장(가명)으로 소개되며 이슈가 되기도 했다. 

김 원장이 고양시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5년 동안 그에게 치료를 받은 450명이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고 호소하고 있다. 김 원장이 치아를 모조리 갈아내는 등 과잉 진료를 했다는 것이다. 

김 원장이 운영하던 병원을 2019년에 인수한 김모 원장은 김 원장에게 진료를 받은 환자 대부분이 스케일링과 레진 등 간단한 치료만 해도 되는 치아 상태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 피해자는 온라인 카페에 "내 생명보다 소중한 7살짜리의 영구치를 단순 처치만 해도 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다 갈아버리고 크라운을 씌어놨다. 평생을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조두순과 뭐가 다른가"라며 "이런 의사를 놔두면 여러분이 사는 근처 치과에 취업할 수도 있고 개원할 수도 있다"며 청와대 청원 참여를 독려했다. 

다른 피해자는 "김 원장 때문에 피해를 보고도 벌금을 냈다"라며 "김 원장이 내 동의도 얻지 않고 일방적으로 치아를 기계로 갈아버렸다. 충치가 있다는 말을 신뢰할 수 없어서 적극 반대를 했다. 너무 이상해서 의사한테 따졌더니 의사가 '폭력과 영업방해로 고발하겠다'고 했다. 결국 벌금 200만원을 물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2018년 사랑니 통증으로 병원에 갔다가 임플란트 3개와 크라운 보철 20개 시술을 했다. 2019년 다른 치과에 방문해 검진받은 결과 임플란트 식립이 불량하고 치아 교합이 안 맞아서 다시 교합해야 한다는 의견을 들었다"고 말하며 치아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글을 본 다른 피해자는 "속이 탄다", "말이 안나온다"며 분노했다. 




한 피해자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김 원장의 의사면허 영구 박탈 및 의사면허 아웃제를 제안한다"는 청원도 올렸다. 30일 오후 현재 4704명이 동의했다.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지만 김 원장은 JTBC에 "환자들 상태에 맞는 치료를 했을 뿐 진료 방식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현재 이 지역구를 맡고 있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중앙일보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 TLC Show, 페이스북 캡처] 실제 사람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모습의 인형을 아내로 받아들인 이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닉네임 ‘데이브캣(Davecat)’이라는 40세 남성이다. 부인의 이름은 시도레 쿠로네코다. 데이브캣은 부인을 2000년 한 고스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인터넷...
  • 2013-10-02
  • 거리에서 알몸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물어보는 실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한 남성은 알몸으로 여성들 앞에 나타나 전화번호를 물었다. 여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일부 여성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알몸의 남성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여성은 포...
  • 2013-10-02
  • 네발에 사는 올해 73세나는 남자 Master Nau의 현재 키는 40.6센치미터로서 "세계 가장 키가 작은"사람으로 기네스기록에 오를만하다고 한다. 사진은 9월 17일에 촬영한 것으로 실제 키가 사진기높이만큼된다고 한다. 
  • 2013-10-02
  • 잇단 비리와 불륜 스캔들을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임했던 체코의 페트르 네차스(48) 전 총리가 불륜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여성 보좌관과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차스 전 총리의 보좌관 야나 나죠바(47)가 법정에서 네차스 전 총리와 결혼했...
  • 2013-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 장애인 주인이 기르고 있던 안내견이 교통사고로부터 주인의 4살 난 아들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주(州)에 사는 데이브 푸루카와는 지난 23일, 4년간 자신의 동반자 역할...
  • 2013-09-29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