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경찰 "살인의 추억" 용의자 특정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19일 09시45분    조회:6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경찰 "화성살인 용의자 DNA 3차례 사건서 검출…혐의 전면부인"

5·7·9차 사건 증거물서 나와…용의자는 부산교도소 수감인 처제살해 무기수

"수사중" 이유로 용의자 개인신상 공개 거부…수사매듭시 공소권없음 처리될듯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강영훈 기자 = 지난 1980년대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우리나라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DNA 분석기법을 통해 당시 10차례의 사건 가운데 3차례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특정(서울=연합뉴스) 지난 1980년대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고 우리나라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았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드러났다.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현재 수감 중인 A(50대) 씨를 특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7차 사건 당시 용의자 몽타주 수배전단.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9일 경기남부청 반기수 2부장 주재 브리핑을 열고 용의자 A(56) 씨의 DNA가 화성사건 중 3차례 사건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3차례 사건은 5, 7, 9차 사건에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9차 사건에서는 피해여성의 속옷에서 A 씨 DNA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그러나 최근 이뤄진 경찰의 1차 조사에서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현재 부산교도소에 수감 중인 A 씨를 찾아가 조사했지만 별다른 답변을 얻어내지 못했다.

A 씨는 1994년 1월 청주에서 자신의 집에 놀러 온 처제 이모 씨(당시 20세)에게 수면제를 탄 음료를 먹인 뒤 성폭행한 혐의로 현재 부산교도소에서 무기수로 복역 중이다.

경찰은 그러나 이번 브리핑에서 다른 사안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반 2부장은 A 씨가 당시 사건 증거물에서 나온 DNA와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온 이후 이뤄진 조사의 구체적인 내용, A 씨가 당시 수사 선상에 올랐었는지, 현재 어떤 범죄를 저질러 수감 중인지 등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수사가 진행 중이라 답할 수 없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그러면서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는 수사기관 입장에서는 하나의 단서"라며 "이 단서를 토대로 기초수사를 하던 중에 언론에 수사 사실이 알려져 불가피하게 브리핑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A 씨가 나머지 화성사건도 저지른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도 확답을 피했다.

반 2부장은 "나머지 사건의 증거물도 국과수에 보내 DNA 분석을 하고 있지만,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2006년 4월 2일 마지막 10차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돼 A 씨가 이 사건의 진범으로 드러나도 처벌할 수 없다.

이에 경찰은 향후 수사가 마무리되면 공소권 없음으로 A 씨를 송치할 방침이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장기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아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 주연의 '살인의 추억'이라는 영화로 제작되기도 하는 등 국민적 관심을 모아온 사건이다. 

희대의 연쇄살인 사건이어서 동원된 경찰 연인원만 205만여명으로 단일사건 가운데 최다였고, 수사대상자 2만1천280명과지문대조 4만116명 등 각종 수사기록은 지금도 깨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2006년 4월 2일 마지막 10차 사건의 공소시효가 만료된 후에도 관련 제보를 접수하고 보관된 증거를 분석하는 등 진범을 가리기 위한 수사를 계속해왔다.

그러나 전담팀을 구성하고 DNA 기술 개발이 이뤄질 때마다 증거를 재차 대조하는 노력이 무색하리만큼, 수사는 수년간 답보상태에 머물렀다.

"평소 말도 없고 조용했던 그가 화성 연쇄살인 용의자라고…"

1995년 10월부터 처제 성폭행 살해 혐의로 부산교도소 수감

교도소 "24년 수감생활 중 문제 일으킨 적 없어"…살인범 지목에 깜짝 놀라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1980년대 전국을 공포에 떨게 하고 우리나라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A(56) 씨가 20년 넘게 부산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부산교도소에 따르면 A 씨는 1994년 1월께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확정돼 1995년 10월 23일부터 부산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 

A 씨는 다른 수용자들과 함께 혼거실에서 생활하고 있다.

24년간 수감생활에서 한 번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평범하게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고 교도소 측은 전했다.

교도소 안에서 문제를 일으켜 징벌이나 조사를 받은 적이 없으며, 교도소에서 정한 일정에 따라 조용하게 수감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교도소 관계자는 "A 씨가 화성 연쇄살인범으로 지목됐다는 뉴스를 보고 교도관들은 물론 다른 수용자들도 깜짝 놀랐다"라며 "평소 말이 없고 조용한 성격이라 그가 흉악한 범죄 용의자로 지목된 것에 더욱 놀랐다"고 말했다. 

A 씨에게는 1년에 한두 번 가족과 지인이 면회를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DNA가 화성 연쇄살인 사건 중 3차례 사건의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지만, 그는 경찰 1차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580
  • 콘스탄틴 보치추이(22·Constantin Vochi?oiu)/사진=영국 데일리 메일(Daily Mail)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루마니아의 한 사격연습장에서 쏜 총알에 맞은 남성이 두개골에 총알이 박힌 채로 생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Daily Mail) 등 외신은 루마니아의 한 지역에서 차...
  • 2019-09-20
  • 우리나라 범죄사상 최악의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지목된 이모(56)씨가 24년째 수감돼 있는 부산교도소 전경. [연합뉴스]    화성연쇄살인 사건 용의자 이모(56)씨는 처제 성폭행·살해 혐의로 붙잡히기 전 가족들에게 수시로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
  • 2019-09-20
  •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뉴욕에서 10대 소년이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리며 죽어 가는데 친구들은 수수방관하고 일부는 비디오 촬영에만 열중해 소년이 결국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영국의 BBC가 20일 보도했다. 뉴욕 롱아일랜드의 오션사이드 고교에 재학 중인 카신 모리스(16)는 지난 16일 학교 인근에서 ...
  • 2019-09-20
  • 러시아의 20대 여성이 목욕 도중에 휴대전화로 인한 감전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에 사는 예브게니아 슈라티바(26)라는 이름의 여성은 얼마 전 자신의 집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이 여성의 어머니는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는 딸이 걱정돼 직접...
  • 2019-09-20
  • 케냐에서 희귀한 얼룩말이 발견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자연 전문 교양지 네셔널지오그래픽 등은 케냐에서 물방울 무늬를 가진 희귀한 얼룩말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냐의 마사이 마라 국립 보호구역에서 하얀 물방울 무늬를 가진 얼룩말이 발견됐다. 이 얼룩말을 처음 발견한...
  • 2019-09-20
  • 한 미국 남성이 술에 취해 9m에 달하는 전봇대에 오르는 장난을 쳤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영국 더선 등 외신들은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일어난 감전 사고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오하이오대학교 근처에서는 하우스 파티가 한창이었습니다. 모두가 웃고 떠들며 파티...
  • 2019-09-20
  • 5년 동안 머리에 뿔(?)을 달고 살던 남성이 제거 수술을 받고 새 삶을 살게 됐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 인도 매체 인디아투데이 등 외신들은 마디아 프라데시주에 사는 74살 농부 예다브 씨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예다브 씨는 5년 전 머리를 다친 뒤 상처 부위에 작은 덩어리 같은 것이 생긴 것을 발견했습니다...
  • 2019-09-20
  • 베네수엘라 정부가 무자비한 인권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는 현직 기자의 폭로가 나왔다. 베네수엘라의 여기자 세바스티아나 바라에스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부에 반기를 들었다는 이유로 수감돼 있는 장교의 딸이 출국을 하려다 이유도 없이 연행돼 실종됐다"고 밝혔다. 실종된 여성은 로스안데스대학에서 신문방...
  • 2019-09-20
  • 무게 240㎏짜리 살아있는 호랑이를 밀매하다가 붙잡힌 베트남 피의자 집에서 호랑이 머리뼈 12개 등이 추가로 발견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9일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경찰은 지난 18일 베트남 북부 꽝닌성 할롱시 서쪽 40㎞ 지점에서 호랑이 한 마리를 트럭에 숨긴 채 옮기던 민(49) 등...
  • 2019-09-20
  • 경찰 "화성살인 용의자 DNA 3차례 사건서 검출…혐의 전면부인" 5·7·9차 사건 증거물서 나와…용의자는 부산교도소 수감인 처제살해 무기수 "수사중" 이유로 용의자 개인신상 공개 거부…수사매듭시 공소권없음 처리될듯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강영훈 기자 = 지난 1980년대 전국을...
  • 2019-09-19
  • 오염된 소고기 패티를 먹고 이른바 ‘햄버거병’에 걸린 10살 프랑스 소년이 8년간의 투병 끝에 결국 숨졌다. 16일(현지시간) BBC 등은 2011년 대장균에 오염된 냉동 소고기 패티를 먹고 햄버거병이라 불리는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린 놀런 모티(10)가 지난 14일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당시 만 2세였던 놀런은...
  • 2019-09-19
  •   생존 중인 세계 최고령자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일본의 116세 여성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초콜릿과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보통 초콜릿과 탄산음료는 혈중 콜레스트롤 수치 등을 끌어올리며 건강에는 별로 안좋은 음식으로 인식되지만, 다른 나라의 100세 이상 장수 노인들도 의사의...
  • 2019-09-19
  • 엄마에게서 수백개의 잘못된 이모티콘을 받은 딸이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등은 잉글랜드 체셔주의 메이클즈필드에 거주하던 샤비나 미아(33)에게 생긴 일을 보도했다.  미아는 지난 2월, 서커스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이 영상을...
  • 2019-09-19
  • 한 미국 남성이 술에 취해 9m에 달하는 전봇대에 오르는 장난을 쳤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영국 더선 등 외신들은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일어난 감전 사고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오하이오대학교 근처에서는 하우스 파티가 한창이었습니다. 모두가 웃고 떠들며 파티...
  • 2019-09-19
  • 전북 익산의 한 원룸에 모여 살던 20~30대 남녀 7명 중 지적장애 여성 1명이 동거인들에게 살해당한 후 야산에 암매장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들은 범행 현장을 목격한 또 다른 지적장애 동거녀를 감금·폭행한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군산경찰서는 18일 "원룸에 함께 거주하던 20대 지적장애 여성...
  • 2019-09-19
  • 최악의 장기 미제사건인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50대 남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사건의 피해 여성 속옷에서 채취한 DNA를 분석한 결과 A씨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화성 사건과 유사한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 갇힌 것으로 알려졌다...
  • 2019-09-19
  • 30대 인도 남성이 80대 노인으로 변장한 후 미국에 가려 했으나 젊은 목소리와 주름 없는 피부를 수상히 여긴 공항직원들에게 적발돼 좌절됐다고 1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이 보도했다.  인도 구자라트주 출신의 32세 남성 자예시 파텔은 지난 9일 미국 뉴욕으로 가기 위해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암...
  • 2019-09-18
  • 가향 전자담배를 이용하다 폐 나이가 70대 노인이라는 진단을 받은 10대 남성의 사례가 공개됐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주에 사는 18세 남성 애덤 헤르겐리더는 1년 여 전부터 USB 형태로 된 전자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 당시 애덤은 일반 담배보다 전자담배가 건강에 덜 해로울 것이라...
  • 2019-09-18
  • 좀처럼 보기 힘든 심해어가 노르웨이에서 잡혔다.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노르웨이 아뇌위아섬 근해에서 19세 남성이 ‘살아있는 화석’으로도 불리는 은상어를 잡았다. 한 낚시 체험업체의 직원인 이 남성은 이날 동료들과 함께 해안에서 약 8㎞ 떨어진 바다 위에서 검정가자미 낚시를 하고 있었...
  • 2019-09-18
  • 미국에서 10대 남성 3명이 복면을 쓰고 남의 집에 들어가 강도 행각을 벌이려다 집주인이 쏜 총에 맞아 모두 숨졌다. 현지 언론들은 집주인이 정당방위를 인정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N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0대 남성 3명은 16일 새벽(현지시간)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한 가정집에 침입했다. 3명 중 2명...
  • 2019-09-18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