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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술 입에도 안 대고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놀라운' 이유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24일 07시25분    조회: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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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는데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남성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46살 미국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지난 2014년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습니다. 당시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기준치를 5배나 초과한 상태였습니다.

남성은 자신이 알코올과 관련된 어떠한 음식도 먹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물론 가족들까지도 남성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며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그의 억울함은 3년이 지난 2017년이 되어서야 풀어질 수 있었습니다. '자동 양조 증후군(auto-brewery syndrome)'이라는 희소 질병을 진단받은 겁니다.

이 증상은 술을 만드는 것처럼 소화기관 내에서 탄수화물이나 포도당을 알코올로 변환시키기 때문에, 밥만 먹어도 혈중알코올농도가 기준치의 최대 11배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의료진은 남성의 질병이 지난 2011년 엄지손가락을 다친 이후에 항생제를 투여받으며 생긴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남성은 그때 이후로 술에 취했을 때 일어나는 어지러움, 기억 상실 등의 증상을 경험했다고 털어놨습니다.

하파드 말릭 위장병 전문의는 "항생제가 환자 소화기관 내 미생물 균형에 지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이 증후군은 지난 30년간 5개 사례만 보고될 정도로 희소한데, 특히 이번처럼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발병은 처음 있는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남성은 소화기관에서 효모균을 없애기 위한 치료를 받고 지난 2년 동안 '자동 양조 증후군' 증상에서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은 "우울증으로 오진을 받아 계속 항우울제를 먹고 직장도 그만뒀는데, 이제 다시 일하러 나가고 내 삶도 되찾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 사례는 이달 열리는 미국 소화기 내과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입니다.

'뉴스 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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