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버릇 고친다고 9시간 무릎 꿇렸다 수술까지…러 아동학대 논란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2월18일 07시42분    조회:19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버릇을 고치겠다며 여자친구의 아들을 상습적으로 무릎 꿇린 30대 남성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17일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검찰은 아동을 학대한 혐의 등으로 체포한 세르게이 카자코프(35)와 그의 여자친구인 알리나 유마셰바(27)를 재판에 넘겼다.


카자코프는 지난 4월부터 한 달 동안 유마셰바의 8살 난 아들을 집에서 학대해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카자코프는 여자친구의 아들이 집에 늦게 오거나 버릇없는 행동을 한다고 판단되면 항상 '메밀'이 담긴 바구니 위에 이 소년의 무릎을 강제로 꿇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카자코프는 소년이 제대로 무릎을 꿇었는지, 웹캠을 설치해 확인했다고 러시아투데이(RT)가 전했다.

학대가 9시간 동안 이어지기도 했으며 울고 있는 소년을 카자고프가 발로 차기도 했다고 RT는 덧붙였다.

소년의 친모인 유마셰바는 학대 사실을 알고도 그대로 방치했다. 

오히려 이를 효과적인 훈육으로 포장, 남자친구를 두둔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학대 사실은 지난 5월 심한 학대를 견디지 못한 소년이 이웃집으로 달아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집에서 도망쳐 나왔을 당시 소년의 무릎에는 메밀이 깊숙이 박혀있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소년은 무릎에 박힌 메밀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까지 받아야만 했다.

카자코프는 현재 구속됐다. 유마셰바는 법원으로부터 외출 금지 명령을 받았다.

현지 언론들은 학대 등의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이들이 최대 7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러시아 누리꾼들은 사건과 관련 "훈육과 고문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들의 무책임한 태도에 분노하면서, 아동학대 가해자와 관련한 법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합뉴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세계 최상위급 체스 선수가 대회 중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으로 부정행위를 하다 현장에서 적발됐다. 13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등 유럽 언론은 국제체스연맹을 인용해 경찰이 ‘그랜드마스터’ 이고스 라우시스를 체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맹은 지난 12일 트위터에서 “라우시스의 모든 증거...
  • 2019-07-15
  • 세계적인 영화배우 이소룡(브루스 리)이 거주했던 홍콩의 주택이 안전 위험 우려로 철거될 예정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13일 전했다. SCMP는 주택 소유자인 공익신탁이 지난해 11월 어린이를 위한 중국학센터 설립을 위해 건물을 점검하던 중 구조적 문제점을 발견해 철거 후 새로 짓기로 했다고...
  • 2019-07-15
  • 자동차 프레임에 갇혀 있던 새끼 고양이가 극적으로 구출됐다. AP통신은 11일(현지시간) 9주 된 새끼 고양이가 50㎞의 고단한 여행길에서 살아남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켄터키주에서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는 스콧 본은 10일 아침 렉싱턴에서 볼일을 마친 뒤 자신의 정비소가 있는 프랭크퍼트로 향했다.  출발...
  • 2019-07-15
  • 12일 아프가니스탄 동부의 난가르하르주에서 13세 소년이 결혼식 참석 중 폭탄을 터트려 자폭해 5명을 죽이고 11명을 다치게 했다고 AP 통신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결혼식을 주관한 친 정부 무장조직 지휘관이 들어 있었다. 이 말릭 토르가 소년 자살폭탄 공격의 타깃으로 보인다. 폭발물 공격...
  • 2019-07-15
  •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수구 경기를 준비하던 여자 선수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일본인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4일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일본인 A(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광산구 남부대학교에 설치된 광주세계수영대회 수구...
  • 2019-07-15
  • 여름철 중국에선 상의를 벗고 더위를 식히는 중장년 남성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배만 훌렁 내밀고 있는 독특한 옷차림은 외신에도 소개돼 '베이징 비키니'란 이름을 얻었죠. 중국인들이 옷을 벗고도 아무렇지 않은 까닭은 '배'를 가리키는 복(腹)자와 행운을 의미하는 복(福)자의 발음이 같아, 배...
  • 2019-07-14
  • [서울신문 나우뉴스] 백주대낮에 가족 단위 나들이객으로 북새통을 이룬 해변에서 버젓이 성관계를 가진 간 큰 커플이 카메라에 포착됐다백주대낮에 가족 단위 나들이객으로 북새통을 이룬 해변에서 버젓이 성관계를 가진 간 큰 커플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메트로 등 영국매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후 3시쯤 잉글랜드 남...
  • 2019-07-14
  • 20년 전 자신을 체벌한 교사를 만나 폭력을 휘두른 남성에게 법원이 1년 6개월 징역형을 선고했다. 중국 허난성(河南) 롼천현(栾川县)인민법원은 지난해 7월 롼천현 도로변에서 발생한 ‘제자에 의한 교사 폭행 사건’에 대해 피고인 창 씨에게 이 같은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재판은 앞서 중국...
  • 2019-07-12
  • [헤럴드경제]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발견돼 영국 사회를 깜짝 놀래킨 황금빛 깃털의 새 한 마리가 알고보니 카레를 뒤집어쓴 일반 갈매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9일(현지시간)미 CNN 등에 따르면 영국 버킹햄프셔의 야생동물 치료소 티기윙클스는 고속도로에서 오렌지색 새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아 구조했다. 처음에 병원 측...
  • 2019-07-12
  • 9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보안관은 지난 5월 실종됐다고 신고된 프레디 맥(57)이란 남성이 자신이 기르던 개들에 뼈까지 먹힌 것 같다고 밝혔다.    보안관은 맥이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으며 그가 기르던 18마리의 개가 그를 죽였는지 아니면 그가 사망한 후 개들이 그의 몸을 먹었는지 여부...
  • 2019-07-12
  • 김선정 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 교수는 이달 11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사람의 근육보다 최대 40배 큰 힘을 내는 인공근육을 발표했다. 레이 보먼 미국 텍사스대 화학과 교수팀과 공동 개발한 이 인공근육은 탄소나노튜브(CNT) 섬유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값싼 아크릴 섬유, 실크, 대나무 섬유를 함께 섞어 ...
  • 2019-07-12
  •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을 이루는 나이아가라 폭포의 높이는 약 57m 정도 된다. 그런데 한 남자가 이곳을 오르려다 추락한 뒤 급류에 휩쓸리고도 멀쩡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영국 BBC가 11일 보도했다. 나이아가라 폭포 공원 경찰은 지난 9일 새벽 4시쯤 한 남자가 절벽을 오르다 추락하는 장면이 목격됐다고 트위터를 통...
  • 2019-07-12
  • 꿈이 많았던 스물다섯 청년은 세상을 떠났다. A4용지 한 장의 버킷리스트만을 남긴 채. 9일 방송된 MBC ‘PD수첩’ ‘유령 의사-수술실의 내부자들’에서는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권대희법’의 주인공이자 의료사고의 피해자인 고(故) 권대희씨의 이야기가 ...
  • 2019-07-12
  • 성폭력 전력으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50대 남성이 한밤 가정집에 침입해 8살짜리 여아와 어머니를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강간미수 등) 위반 혐의로 A(51)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40분께 광주 남구 한 주택...
  • 2019-07-12
  • 남성처럼 턱수염이 자라 아이도 제대로 안아주지 못했던 러시아 여성이 꾸준한 제모수술로 다시 태어났다고 영국의 ‘더선’이 10일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의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스베틀라나 사브첸코바(33)는 12년 전부터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얼굴과 가슴에 털이 자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다...
  • 2019-07-11
  • 미국에서 동양인 부부가 병원의 체외수정 실수로 다른 커플의 아이를 갖게 된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 9일(현지시간)미국 CBS뉴스 등에 따르면, 뉴욕에 사는 한 동양인 부부는 지난해 로스앤젤레스(LA)의 난임 전문병원에서 체외수정을 통해 쌍둥이를 임신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지난 3월 제왕절개로 쌍둥이를 출산했다. 결...
  • 2019-07-11
  • 음료를 마시다가 넘어진 여성이 빨대에 찔려 사망하는 일이 영국에서 일어났다.  10일 뉴욕 포스트는 영국 브로드스톤에서 은퇴한 기수 엘레나 스트러더스 가드너(60)가 몇달 전 충격적인 원인으로 사망한 사건을 소개했다. 당시 가드너는 자택 주방에서 엎드려 쓰러진 채 발견됐는데, 손에 들고 있던 유리컵의 25cm ...
  • 2019-07-11
  • 수영복 무대 대신 과학 실험을 선보인 여성이 미인대회의 왕관을 거머쥐었다. CNN 등 미국 매체는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열린 ‘미스 버지니아 2019’ 선발대회에서 카밀 슈리어(24)가 특별한 무대로 주목을 받으며 왕좌에 올랐다고 전했다. 버지니아 리치먼드 출신인 슈리어는 이날 과산화수소의 촉매 분해 능...
  • 2019-07-11
  • 중국에서 임신부가 달리는 택시 안에서 아이를 출산한 후 직접 탯줄까지 자른 일이 벌어졌다. 새 생명의 탄생에는 택시 기사의 배려가 큰 역할을 했다. 중국 현지 언론은 지난 1일(현지시간) 선전시에서 벌어진 기적 같은 출산을 보도했다. 선전시 일대에서 택시 운전사로 일하는 A씨는 이날 오후 10시쯤 만삭의 임신부 B씨...
  • 2019-07-11
‹처음  이전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