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수십대가 동시에 바닷속으로…러시아 얼음낚시 중 생긴일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월8일 15시59분 조회: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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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얼어붙은 바다 위에 주차된 승용차 30여대가 한꺼번에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차에 탑승자가 없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6일(현지시간)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9시 45분쯤 블라디보스토크 루스키섬 보예보다만 바다 한가운데 꽁꽁 얼어붙은 얼음이 갈라졌다.
얼음이 깨진 지점은 해안에서 5m 떨어진 지점으로 수심은 1.5~2m 정도 추정되는 곳이다.
사고 차량 주인 대부분은 얼음낚시를 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가 피해를 입었다.
블라디보스토크 주변 바다는 겨울이면 혹한으로 꽁꽁 얼어붙는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은 차를 끌고 빙판을 달려 먼 바다로 나가 얼음낚시를 즐긴다. 이날도 평소처럼 낚시터 주변에 차를 주차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수십 대에 달하는 차가 일렬로 주차된 탓에 얼음판이 차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깨진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 출동한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을 확인하고 차 인양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바다에 빠진 차량은 모두 37대로 이 가운데 29대가 건져졌고, 8대는 여전히 물에 잠겨 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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