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마트 카트가 왜 여기있죠?" '민폐' 주민들, 비양심 눈살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25일 08시29분    조회:14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마트에서나 볼 수 있는 카트가 왜 동네에 있는지 모르겠네요"


마트에서 장을 본 일부 고객들이 자신이 이용한 카트를 그대로 집으로 끌고 가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아파트 주차장에서 카트를 목격했다고 밝힌 30대 초반 직장인 A 씨에 따르면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카트에서 포장된 물건을 밖으로 빼낸 뒤 유유히 집으로 사라졌다. 카트는 주차장에 덩그러니 남겨져 있었다.


A 씨는 "마트에 있어야 할 카트가 왜 아파트 주차장에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저 카트는 또 누가 마트에 반납하나. 결국, 경비원들이 일을 더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30대 직장인 B 씨는 "카트가 동네 주차장에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다"라면서 "아예 아파트 입구 인근 도로에 버리고 짐만 쏙 빼 가져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아마 마트 주변 가깝게 사는 주민이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 카트 가격, 15만원~20만원…무단 반출 '절도죄' 처벌도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서 사용하는 카트 가격대는 한 대당 15~16만원 수준이다. 이마트의 경우 플라스틱 카트 가격은 최고 20만원에 달한다.


 

카트 반출은 절도 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카트를 집으로 가져가는 것은 법적으로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 집행이 가능한 절도죄(단순절도죄)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일부 고객들은 카트를 무단으로 반출해, 일부 마트의 경우 아예 마트 수거만 전담으로 하는 인력이 있을 정도다.


 

문제는 이렇게 반출된 카트가 언제 어디로 사라졌는지 제대로 파악할 수 없다는 데 있다. 마트 입장에서는 카트를 반출하는 과정을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현장에서 적발하지 않는 이상, 수거에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 일부 주민들, 단속 피해 아예 도로 인근에 카트 버리고 사라지기도


 

상황이 이렇다 보니 카트를 발견하는 아파트 경비원의 경우, 카트 발견 후 인근 마트에 신고 하고 있다. 그러나 이 카트가 어떤 주민이 가지고 왔는지, 외부 주민이 가지고 왔는지 등은 사실상 확인이 어렵다.


 

한 아파트 60대 경비원은 "우리 아파트 주민이 카트를 가지고 오면 바로 확보해서 마트에 반납할 수 있겠지만, 다른 입주민이 카트를 아파트 입구에 슬쩍 밀어놓고 가면, 누가 카트를 갖다 놓고 사라졌는지 파악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카트를 가지고 왔다면 그냥 눈에 잘 보이는 자리에나 좀 갖다 놓았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마트서 카트를 무단으로 반출하는 일부 주민의 경우 아예 도로 인근에다 카트를 버리고 사라지는 일도 있다. 주변 시선 등이 불편해 집 근처까지는 카트를 끌고 오고, 집 앞에서는 나 몰라라 하는 식이다.


 

문제는 이런 카트가 도로로 굴러떨어지면 교통 방해 흐름은 물론 심각한 교통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데 있다.


 

도로 옆 인도에 카트가 널브러진 것을 봤다고 밝힌 40대 직장인 D 씨는 "카트가 도로에 흘러 굴러갔다면 정말 큰 교통사고가 날 수밖에 없었다"면서 "인도에 있어도 문제다. 왜 이런 카트가 거리에 있는지, 참 한심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비원들은 카트 수거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한 아파트 경비원은 "마트에서 카트가 무단 반출되는 경우가 가끔 있다"면서 "부득이한 경우 반출할 수밖에 없다면 한쪽에 잘 정리를 해놨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이어 "도로 인근이나 인도에 버리고 가는 경우는 상황에 따라 안전사고도 발생할 수 있으니,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버리고 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아시아경제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사진 TLC Show, 페이스북 캡처] 실제 사람을 대신해 그와 비슷한 모습의 인형을 아내로 받아들인 이가 있다. 미국 미시간주에 살고 있는 닉네임 ‘데이브캣(Davecat)’이라는 40세 남성이다. 부인의 이름은 시도레 쿠로네코다. 데이브캣은 부인을 2000년 한 고스 클럽에서 만났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론 인터넷...
  • 2013-10-02
  • 거리에서 알몸 남성이 여성에게 전화를 물어보는 실험 영상이 최근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노르웨이 출신의 한 남성은 알몸으로 여성들 앞에 나타나 전화번호를 물었다. 여성들은 웃음을 터뜨리며 황당한 표정으로 비명을 질렀다. 일부 여성들은 의외로 침착하게 알몸의 남성와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여성은 포...
  • 2013-10-02
  • 네발에 사는 올해 73세나는 남자 Master Nau의 현재 키는 40.6센치미터로서 "세계 가장 키가 작은"사람으로 기네스기록에 오를만하다고 한다. 사진은 9월 17일에 촬영한 것으로 실제 키가 사진기높이만큼된다고 한다. 
  • 2013-10-02
  • 잇단 비리와 불륜 스캔들을 책임지고 지난 6월 사임했던 체코의 페트르 네차스(48) 전 총리가 불륜관계의 주인공이었던 여성 보좌관과 최근 결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권력 남용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네차스 전 총리의 보좌관 야나 나죠바(47)가 법정에서 네차스 전 총리와 결혼했...
  • 2013-09-29
  •   [서울신문 나우뉴스]시각 장애인 주인이 기르고 있던 안내견이 교통사고로부터 주인의 4살 난 아들을 필사적으로 구하고 끝내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운 감동의 물결이 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애틀랜타주(州)에 사는 데이브 푸루카와는 지난 23일, 4년간 자신의 동반자 역할...
  • 2013-09-29
‹처음  이전 321 322 323 324 325 3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