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은행서 사라진 1200만원, 예금주가 주요 책임을 지다니?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1월10일 10시19분    조회:14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요즘 은행 직원이 사사로이 고객의 1,200만원을 이체했는데 예금주(储户)가 80% 책임을 져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은행 직원에게 저금증서 신분증 맡겼다가...

보도에 따르면 은행에 1,200만원을 저금한 정씨 녀사는 은행에서 주는 선물을 대리 수취해 주겠다는 은행 직원의 말을 듣고 그에게 저금증서와 신분증을 넘겨주었다. 그 후 정씨가 여러번 신분증을 돌려줄 것을 은행 직원에게 요구했으나 신분증을 돌려받지 못했다. 나중에 정씨가 은행에 가 검색한 결과 저금한 1,200만원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경찰에 신고해서야 그 은행 직원인 왕씨가 예금을 인출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현재 왕씨는 무기형에 언도되였다. 하지만 정씨는 1,200만원 돈을 돌려받지 못한 상황이다.

 

거금을 돌려받기 위해 정씨는 먼저 은행에 두차례 저금한 돈 도합 500만원에 관련해 산서 청서농촌상업은행주식유한회사(아래 청서농상은행이라 략칭)를 법원에 신고하여 본금과 관련 리식을 지불할 것을 청구했다. 산서성 청서현법원 1심은 정씨가 80%의 책임을 지고 청서농상은행이 20%의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정씨에 따르면 왕모가 예금을 인출할 때 개인업무증명서 중의 고객정보에 써넣은 정보가 틀렸고 예금 인출서에 자기의 아버지 이름을 써넣었으며 고객 서명에다 자기의 아버지 이름을 써넣었다. 게다가 접수서류에 적은 전화번호가 정씨가 남긴 전화번호와 일치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은행 직원이 돈을 인출해주었기에 은행측의 책임이 있다고 정씨는 주장하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 북경경사변호사사무소 록정변호사는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예금주가 80% 책임을 지는 것이 합리한가?

록정은, 법원은 예금주와 은행 각자의 과실 정도에 따라 최종 책임 비례를 분배했다고 해석했다.

법원의 관점에 따르면 예금주는 성인이고 완전한 민사행사 능력도 있다. 예금주는 신분증과 예금증서를 타인에게 넘겨줄 때 응당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측해야 한다. 자신의 소홀함과 방임으로 산생된 손실도 과실로 인한 것이기에 마땅히 부분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다.

은행을 놓고 볼 때 〈중화인민공화국상업은행법〉의 제6조 제52항을 보면 상업은행은 예금주의 합법적인 권익이 그 어떤 단위와 개인의 침범을 받지 못하도록 응당 보장해야 하며 상업은행의 직원이 직무상의 편리를 리용하여 탐오, 류용하거나 당 은행 혹은 고객의 자금을 점유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했다.

때문에 은행은 전문 금융기구로서 예금주의 저금 안전을 보장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 사건에서 은행은 정기 저금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중대한 감독관리 허점이 있기에 응당 책임을 져야 한다.

최종 판결의 책임 비례에 대해 록정은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현재의 판결에서 인정되는 일부 사실로부터 예금 인출 수속과 증표가 규범화 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 게다가 예금증서에 비밀번호도 설치하지 않았다. 비밀번호를 설치하지 않은 거액의 변동에 대해 응당 은행에 더 엄격한 심사의무가 부여되여야 한다.

예금주는 어떻게 돈을 되찾을 수 있을가?

은행 카운터 직원이 이미 사기죄로 인정되였기에 불법 소득은 마땅히 되돌려주어야 한다. 불법 소득에 대해 공안기관 혹은 인민법원에서는 법에 따라 되찾아야 한다.

예금주와 은행의 민사소송의 경우, 은행 자체의 감독관리 허점 때문에 예금주의 권리가 침범당했다. 하기에 이 부분의 책임은 은행에서 져야 한다.

여기에는 두가지 책임이 있다. 예금주가 저금을 되돌려받을 수 있는 경로가 두가지란 뜻이다. 하나는 은행에서 책임져야 할 감독관리 부실로 인한 침권 책임이며 은행 직원 왕씨가 책임져야 할 형사 책임이다.

일반 예금주들은 어떻게 자금 관리를 해야 하는가?

록정은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완전한 민사 능력이 있는 자연인인 예금주는 자기의 중요한 증건, 은행 예금증서, 은행카드, 은행카드 비밀번호, 신용카드 등에 대해 성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합리적인 주의와 신중함을 기해야 할 의무가 있다.

례를 들면 중요한 증건을 타인에게 넘길 때 마땅히 타인의 신분과 용도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 타인에게 관련 증건의 복사본을 제공할 때 복사본에 용도와 사용인, 사용 부문을 밝혀야 한다. 원본을 제공해야 할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가서 관련 수속을 밟아야 한다.

이외 은행에서 업무를 볼 때 서명 문건을 상세하게 읽어보고 틀린 부분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조건이 되면 모바일뱅킹(手机银行) 혹은 메시지 안내 등 업무를 개통하여 은행 계좌 금액이 변동이 있으면 인차 알수 있게 해야 한다.

CCTV뉴스 / 편역: 길림신문 홍옥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6505
  • 조, 손씨 관련 3페이지 분량 진술 지난 2017년 '과천 차량 사고' 당시 손씨 차 번호판 정보 빼돌린 후 CCTV 합성사진 만들어 협박 '성(性) 착취물 공유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구속)씨가 손석희〈사진〉 JTBC 사장에게 텔레그램으로 사진 한 장을 보냈다. 그 사진은 이...
  • 2020-03-31
  • 코로나19로 전 세계에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한 학부모가 고충을 토로한 영상이 조회 수 180만 회를 기록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쉬리 케닝스버그 레비(41)라는 이스라엘 여성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때문에 죽지 않으면 원격 강의 때문에 죽을 것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 2020-03-31
  • 신종 코로나 휴업 확산 와중에 학교 문 연 국가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와중에도 학교 수업을 계속하는 국가들이 있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신종 코로나로 전 세계 160개국 이상에서 학교가 휴업하는 상황에서도 계속 학교 문을 열고 있는 곳으로 싱가포르, 호주, 스웨덴, 중국 대만...
  • 2020-03-31
  •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을 위한 오징어 특판전을 앞두고 폭발적인 관심이 일고 있다. 접속이 폭주해 강원도 동해시가 판매 누리집을 변경하는 등 판매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인기몰이’다. 동해시는 30일 오후 1시부터 동해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인터넷 누리집 동해몰(https://www.donghae-mall.com)을...
  • 2020-03-31
  • 결혼 53주년을 맞은 영국의 한 노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0)으로 인해 수 시간 간격으로 목숨을 잃어 주변인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아이리시 뉴스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밸리(79)와 이소벨 밸리(71) 부부는 지난 주말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의 메이터 병원 내 같은 병실에서 숨을 거...
  • 2020-03-31
  • 렉스 패리스 랭커스터 시장 유튜브 화면 캡처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숨진 최초의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10대 고교생이 한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더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에서 숨진 윌리엄 황(당시 17세)은 의료보험이 없다는 이유로 긴급 치료를 거부받고 최근 숨졌다. 그의 공식 ...
  • 2020-03-30
  • 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일본으로 환자를 이송하던 항공기가 폭발해 8명의 탑승자 전원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와 신화통신, NHK 등에 따르면 라이온에어 소속인 이 비행기(IAI 1124A 웨스트윈드2)는 현지시각으로 28일 오후 8시쯤 일본 하네다공항을 향해 마닐라공항을 떠나던 중 ...
  • 2020-03-30
  •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와 감염 우려 때문에 가족들의 행복한 순간을 창문 사이로 나누는 안타까운 모습이 SNS상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요양시설에 지난 주 결혼을 앞둔 칼리 보이드가 할아버지를 찾았다.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인 할아버지는 외부와의 접촉이 허용되지 않았기에 칼리는 창밖...
  • 2020-03-30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가 지난 18일부터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더니 전 세계 콘돔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콘돔 생산업체인 카렉스(Karex) 말레이시아 3개 공장이 이동제한령에 따라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빨간불이...
  • 2020-03-30
  • 경기도 용인시에서 공항에서부터 가족·타인 간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한 유학생 가족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용인시에 따르면 수지구 신봉1로에 사는 영국 유학생 A씨(29)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인 49번 환자로 기록된 A씨는 지난 25일 영국에서 증상이...
  • 2020-03-30
  • 청주 도심에 출몰했던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여우가 무사히 구조됐다. 29일 청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대형 쇼핑센터 인근 농구장에 여우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 금모(35)씨는 "혼자 농구를 하고 있는데 옆 건물 2층 난간에서 여우가 갑자기 나타...
  • 2020-03-30
  • 텔레그램 성착취 엔(n)번방의 창시자로 꼽혀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는 ‘갓갓’이 지난 1월 피해 여성에게 연락해 “내가 한 (성착취) 행동은 게임”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확인됐다. 갓갓은 이미 검거된 ‘감시자’, 지난 19일 구속된 ‘박사’ 조주빈(24)씨와 함께 엔번방 성착취...
  • 2020-03-27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대표가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다. 가세연 측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유튜버 이진호씨가 법무법인 모두의법률 배근조 변호사와 함께 김 대표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6일 스포...
  • 2020-03-27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에 빠르게 확산되자 방호복과 고글 등 보호 장구가 부족해 의료진이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 의료진들이 ‘쓰레기봉투 방호복’을 만들어 입고 있지만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이 늘어나면서 의료 공백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CNN은 24일(현지 시간) 스페인 응급실 ...
  • 2020-03-27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억제를 위해 기업체와 가게가 문을 닫으면서 미국에서 1천4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싱크탱크인 경제정책연구소(EPI)는 25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일자리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고 CN...
  • 2020-03-27
  • 여성이 나체로 도심을 활보하는 영상이 퍼지자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음성군 거리에서 나체로 걸어 다니는 여성이 찍힌 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내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한 언론은 단발머리를 한 여성이 옷을 다 벗은 채 음성군 도심 거리를 활...
  • 2020-03-27
  • 김웅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 조주빈의 언급 의식한 듯 “내가 얼굴 좀 알려졌다고 이렇게 뜯어먹으려는 사람이 많나”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십니까?” 25일 4시 서울서부지법 308호. 재판을 심리하던 박용근 판사의 물음에 법정엔 약 10초간 정적이 흘렀다. 증인으로 출석한 손석희(64)&nbs...
  • 2020-03-26
  • 조씨, 포토라인서 한 첫마디가 "손석희·윤장현·김웅에게 사죄" 성착취 외에도 사기행각 벌여 손석희, 조주빈과 무슨일 있었길래… 왜 신고 않고 돈 입금했나 孫측 "법적 다툼 중인 김웅이 테러 청부했다기에 돈 보낸것" 법조계 "이해 못할 대응… 경찰개입 원치않는 이유 있을수도" 성(性) 착취...
  • 2020-03-26
  • 사전 녹화 강의하면서 본인 컴퓨터 화면 공유 '성영상' 올라온 카톡방 노출…학생들 당혹 "전혀 인지하지 못한 일이 발생 당황스럽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학들이 온라인 강의를 실시하는 가운데, 한국외대 소속 한 교수의 사전 녹화 강의에서 '성행위 동영상'이 ...
  • 2020-03-26
  •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했던 중국인 유학생이 현지인에게 폭행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영국주재 중국대사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의 중국 유학생 4명이 마스크를 쓰고 외출했다가 기숙사 부근에서 현지 청소년들에게 욕설을 ...
  • 2020-03-2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