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동 주해의
열 살 소년의 전화 한통 덕분에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일가족 4명이
제때에 구조되였다.
네티즌들은 일제히 찬사를 보냈다.
10세 소년
가족이 혼수상태에 빠지자 120에 전화
구조대와 소방대원 즉시 현장 도착
그날 저녁, 림 녀사는 집에서
갑자기 두통을 느꼈고
뒤이어 혼수상태에 빠졌다.
림 녀사의 남편과 시어머니는
림 녀사를 깨우려 했지만 반응이 없었고
그들도 곧 의식이 희미해졌다.
이때 10세 소년 총총(가명)은
즉시 120 구조전화를 걸었다.
전화에서 그는 가족 모두 의식불명이라고 말했고
집 주소를 알려준 뒤
자신도 쓰러졌다.
120구조대원들이 현장에 급히 도착했고
119에 신고했다.
주해시 향주구 소방구조대대
남병역 부소장 진후우의 소개에 따르면
당시는 이미 새벽이 밝아오고 있었고
그와 대원들은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문을 따고 들어가 구조를 진행했다.
일가족 4명 적시적인 구조 받아
소방대원 주의점 제시
소방대원들은 각기 화장실과 거실에서
의식을 잃은 일가족 4명을 발견했고
곧 문과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심페소생술을 시행했다.
이어 온 가족은 병원에 옮겨져
진일보 치료를 받았다.
소방대원들은 부엌에서 일정
농도의 일산화탄소를 탐지했고
의사의 진단을 거쳐
4명 모두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검증됐으며
치료를 받아 지금은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의 어머니 림 녀사에 따르면
당시 집에서는 가스온수기를 사용하고 있었고
자신은 화장실에서 샤워 준비를 하려다
까무러쳤다고 했다.
"여러분께 권장하는데,
절대 창문을 닫지 마세요."
림 녀사는, 평소에 학교와 가정에서
늘 아이에게 안전의식을 가르쳐주었는데
이렇게 활용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림 녀사와 가족은 또
소방대원과 의료진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은 정말 대단합니다.”
소방대원 진후우는 또 네티즌들에게 특별히 안전주의를 주었다.
1. 집에서 가스레인지로 밥을 짓거나 료리할 때, 가스온수기를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환기를 잘해야 합니다.
2. 집안의 환풍기를 제때에 켜주고 추운 날씨라고 해도 문과 창문을 꽁꽁 닫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가스온수기의 배기관은 반드시 실외로 통해야 합니다.
4. 료리하거나 샤워하는 과정에 어지럼증, 두통, 구토 등 불편함을 느끼면 제때에 가스버너를 끄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 가거나 바로 경찰에 신고해야 합니다.
네티즌: 슬기로운 소년과
119, 120에 찬사를 보내
네티즌들은
“꼬마 너무 장하네요!
안전교육이 정말 중요합니다”
“소방대원과 구조대원들 수고하셨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에 주의합시다.”라고
댓글을 남겼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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